작성자 | karsi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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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8-05 15:17:00 KST | 조회 | 430 |
제목 |
저테전 안정적인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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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부족하지만 뮤링링의 운영법을 써봤던 karsis 입니다.
요즘 트랜드 중에 하나가 페뮤인데요
페뮤의 장점은 빠른 시간에 다수의 뮤탈이 한꺼번에 등장하여 초반에 피해를 주거나 견재를 한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페뮤의 단점도 존재하는데, 테란이 선 견재를 오게 된다면 일벌래와 병력을 포기하고 올린 테크이기에
피해를 입으면 복구하기가 매우 힘든게 단점입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굳이 뮤탈을 빨리 띄울 필요가 있나였습니다.
물론 테란이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다수의 뮤탈이 뜨게 될 경우 테란은 복구하기 힘든 피해를 입지만
뮤탈이 뜨는순간 테란이 알게 되더라도, 뮤탈이 날라오는 동안 포탑이 지어지므로써 금새 막혀 버립니다.
이럴 경우 뮤탈의 역활이란 병력을 테란의 본진에 묶어두는 역활을 하게 되는데,
어차피 운영을 할거 테란을 끝내기 보다는 견재를 하자는 마인드로, 안정적으로 출발하는 방법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대 테란전에 일벌래 정찰을 하는 분도 계시고 안하는 분도 계신데, 저는 일벌래 정찰을 하는게 보통입니다.
그 이유는 간단하게, 테란이 생더블이면 페뮤를 가기 위해서이고, 병영 더블 시리즈면 안정적인 운영을 가기 위해서입니다.
물론 덤으로 전진 병영의 체크 유무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제가 말하는 안정적인 출발은
6여왕 더블 입니다.
여러분이 자날 때 자주 사용했던 6여왕 트리플을 응용한 빌드입니다.
운영 자체는 스페니시와 운영과 매우 흡사합니다.
그런데 왜 스페니시와가 아닌 6여왕이냐, 스페니시와의 경우 3, 4 여왕이 나오는 시점에서 2가스가 올라가게 되고
테란의 견재에 대해 마당의 3여왕과 소수의 저글링, 혹은 촉수를 심어 방어하게 됩니다.
6여왕 출발은 여기서 2가스 타이밍에 2가스를 짓지 않고 6여왕을 추가시켜 주는 것입니다.
이때 5,6 여왕이 나올 시기에 인구수 일벌래가 광물에 가득 참과 동시에 4가스는 동시에 올려줍니다.
테크에 대해서는 페뮤에는 비할수도 없고, 스페니시와 보다도 약간 느립니다만, 안정성 하나는 최고입니다.
테란의 초반 소수 해병 찌르기 부터 사신 압박, 사신화염차 압박, 사신 화염차 드랍, 지뢰해병 드랍, 심지어 불불러시까지 테란의 모든 견재에 대해서 수비가 가능합니다.
수비가 확실해 지면서 저그가 할 수 있는 일은 일벌래의 충원입니다.
제가 6여왕으로 시작한 이후에 뮤탈이 나올때 쯤이면 대략 일벌래가 60기 가량이 되어 있습니다.
즉 안마당 일벌래가 과포화 상태인데, 이는 이후에 확장을 먹었을 때 빠른 속도의 활성화가 가능합니다.
즉 이 운영은 트리플 보다는 안정성이 뛰어나며, 더블 운영보다는 부유한 빌드로, 트리플과 더블의 중간 정도의 운영 느낌입니다.
만약 트리플을 먹고 테란의 초반에 괴로움을 당하시거나, 더블출발을 자주 하시는데, 물량의 부족함이 느껴지신다면 한번쯤 써 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자세한 테크트리를 말씀 드리자면
15앞 17못
18대군주 못 완성 되자마자 4링 + 2여왕
지속적인 일벌래 충원, 42에 2대군주, 2여왕, 1가촉
인구수 48에 2여왕, 4가스 동시건설, 52때 2~3대군주 이후 4가스 체취
가스 100 모이자 마자 번식지와 함게 부화장 추가, 다시 100 모일때 발업,
가스가 50 모일때 맹독충 둥지를 올리면서 지속적인 일벌래 충원
상황에 봐서 테란이 병력을 모으면 저글링을 소수 충원 하면서 번석지 완성되자 마자 둥지탑,
테란의 병력이 압박을 하지 않으면 3, 4 확장을 미리 피시고,
만약 압박이 있으시면, 그에 맞는 저글링을 뽑으면서 지속적인 일벌래 충원과, 대군주 다수 충원
이때까지 테란의 초반 러시에 맹독충을 충원하거나 가스 소모를 하지 않으셨다면, 대략 1100~ 1300 가량의 가스와 광물이 모입니다.
이 자원으로 뮤탈을 뽑아 상대방의 병력을 몰아내시면서 아까 뽑아둔 여왕을 각각 3멀, 4멀, 점막을 피시러 나가시면 됩니다.
물론 저에게 맞는 방법인지라 다른 분에게는 맞지 않으실수도 있으므로, 꼭 써야만 하는 빌드는 아닙니다.
하지만, 트리플, 더블 외에 이런 운영법도 쓸 수 있는 정도만 알고 계시면 게임을 플레이 하심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p.s. 이 운영의 묘미는 다전제에서 상대방에게 훼이크를 줄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한번 이 운영에 말린 상대는 빠른 뮤탈을 예상하며 병영 트리플같은 부유한 출발을 하게 되는데,
이것을 노려 스페니시와 출발 바링링을 하시게 되면 쉽게 경기를 가져가실 수 있습니다.
p.s.2. 보통 일반적인 2베이스 물량은 3베이스에 부족하다고 생각 하기 쉬우신데, 2베이스라도 본진과 안마당 광물에 24기씩 가득 차 있다면 트리플 지역에 일꾼 8마리 정도 붙어있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즉 부화장만 하나 건설해 줌으로써 트리플 못지않은 물량을 초반에 확보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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