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그님들 테란 앞마당안가져가면 무슨생각 드시나요?

테란때문에 고통받는 저그님들 저는 이상하게 저그전이 30프로입니다 ㅠㅠ

제가 원병영 더블만 쓰는데요

 

그냥 1보급고 에서 바로 앞마당 대놓고 질지

아니면 2보급고로 정찰막고  본진에 지어서 내릴지 고민이에요.

 

자원적인 측면으론 전자가 조금 더 부유하겠지만

심리적인 측면에서 저그가 테란 앞마당사령부 못보면 어떻게든 정찰하려고하고

막 못째잖아요 ㄷㄷ 노못트리플 같은것도 못하고

게다가 원병영더블이라 초반부터 해병만 뽑아서

사신 아니면 생더블 인데요즘 그거생각하고 대군주 대놓고 찌르다가 짤린저그 수두룩하네요 ㅋㅋ 앗 죄송

 

 

저그님들은 혐란이  사령부를 안보여주면 어떤생각이나나요

ㅎㅎ정찰이라하면.. 예측 -> 확신 과정을 거칩니다. 2 보급고로 입구가 막혀서 못봤을때..
" 더블이겠지? 혹은 2병영인가? " 하는 예측을 하고.. 그 예측에 맞는 플레이를 하면서 추가 정찰을 통해서 " 아 더블이 맞았구나 " 라고 확신을 가지게 됩니다.

현재의 추세에서는 테란은 사신을 뽑든 해병을 뽑든 군수공장을 올리든 결국엔 더블을 하게 됩니다. 그 타이밍이 언제냐 하는차이만 있지요.

저그들은 정찰을 못해도.. 상대의 예측되지 못한 올인성 플레이에 20-30% 확률을 가지고 70-80%는 더블을 겨냥해서 플레이를 할껍니다.

결국엔 테란의 입장에서 정찰을 숨긴다고해도.. 그 소기의 목적은 얼마만큼 달성될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ㅎ

정말 마스터 이상의 고수급에서 상대 빌드에 따라 충분히 갈릴수 있는 리그라면 모르지만 아니라면.. 초반 2보급고를 통한 일꾼 정찰을 봉쇄하는 것은 생각만큼 크게 의미는 없을껍니다.

예를 들면.. 1병영 2보급고로 입막했을 경우 저그가 매우 느리게 정찰하지 않는 이상은
2번째 보급고 타이밍이 정상보다 빠른걸 보면.. 2번째 병영이 느림을 예측할수 있구요.
2번째 병영이 느려서 해병 푸쉬가 느리거나 혹은 해병 푸쉬를 하더라도 양이 적을수 밖에없고
해병푸쉬가 아닌 무언가의 깜짝러쉬라면.. 입구에 지은 병영에서 기술실 붙이는지 반응로 붙이는지만 재 정찰해도.. 후속타를 예측 수 있기도하지요 ㅎ

그리고 대군주 찔러넣는 저그의 정찰은.. 이미 버릴껄 예상하고 움직이는 것이라..
그정찰로 인해 생기는 대군주 손실은.. 크지 않을껍니다 ^^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전 생더블이 저그입장에서 좀더 편하다고봐요. 일단 염차나올때까지는 막 째든 감정을 담은 링쇼부를하든 저그가 맵을 장악??? 해서요.

그리고 테란이 본진플레이로 할수있는거야 뭐 뻔하기때문에 그건 별로 신경안쓰는데
트리플 늦게먹고 강하게 찌르는건가 무난하게 트리플먹는건가 그건 유심히 봐야죠.

앞마당 안가져가면 보통 화염차 더블or 트리플이거나 밴시 정도 예상 가능하겠죠
5분 30초대나 6분대쯤에 대군주를 찔러서 테크 확인후 맞춰 나갑니다.

솔직히 요즘은 테란들 더블 아닌 빌드를 못봐서..... 짱빠른 3보급고가 효율이 좋을지도 모르겠고.... 비추

테란이5분까지마당을안먹으면 대군주찔러서정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