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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토스마레긔
작성일 2013-11-26 17:47:16 KST 조회 377
제목
플엑 분쟁의 역사 소설

밸런스 분쟁이라는건 원래 상대의 말을 인정 안할때 벌어지는것

 

예를들면 이런거임.

 

자날시절)

테란,토스 : 무감타는 사기다. 무감타는 너프해야된다.

저그 : 그럼 저그 하던가

=> 별다른 분쟁이 안생김

 

저그 : 아닌데? 멸뽕이 더 사긴데?

=> fight

 

군심)

저그 : 지뢰 ㅈㄴ 사기다. OP다. 너프해야된다.

테란 : 아닌데? 밸런스 잘맞는데?

=> fight

 

플엑의 분쟁은 내기억으론 스2 플엑이 활성화될 무렵 시대를 풍미했던 비밀번호때 가장 심했던것으로 기억한다.

비밀번호라 하면, 111, 1111 등 테란의 올인성 플레이로서 이시절 가장 큰 스트레스를 받던 종족은 토스이다.

당시 테란은 비상4테를 이룰정도로 강력함을 자랑했으며 32강 20테라는 신화를 쓰기도 했다.

이 시절 유명했던 명언

정민수 : "토스 떄려치시기 바랍니다."

 

심지어 레더 시작과함께 테란유저가 "나 111쓴다."라고 말했는데 알고도 못막은 리플과 스샷은 파장을 일으키기에 충분했다. 계속해서 111에 시달리자 토스유저들은 대거 프라디언으로 진화하여 테게를 침공한다.

 

테란이 사기임을 하루 100번씩 외쳐야 직성이 풀린다는 프라디언으로 인하여 테게는 토스의 침공에 엄청난 진통을 겪는다. 그리하여 처음에는 토스의 심정을 이해해주어야한다던 테란들도 과열되어 테게 = 테콜로세움이라는 공식이 생길정도로 테게는 분쟁게시판이 되어간다.

 

이후로도 수개월간 프징징은 테게를 침공한다. 테게역시 이에 맞징징과 분란으로 맞서며 테게는 점점더 싸움터로 변모해간다. 이후 신의 손길이 닿아 멸자가 패치되며 다양한 직간접 너프들로인해 토스가 어느정도 면역력을 갖추면서 조금씩 진통이 완화된다. 특히 토스프로게이머들이 성적을 내면서 (물론 우승은 못했다.) 조금씩 진화되고, 플엑에서 적극적인 블럭조치로 다수의 프징징들이 사라졌다.

 

하지만 테게의 분노는 너무 과열된 상태로 쉽사리 진정되지 않았다. 거기에 ㅇㅇㅅㅌㄷ와 같은 테타늄들이 테란 종족 내에서 분열을 일으키고 ㅈㄹㅌㄹ 같은 테징징들이 역으로 프게를 침공하며 프사기를 외치기 시작한다. 게다가 그 때쯤해서 토스가 사기력을 과시하며 대회에서 성적을 내면서 8강 6토스라는 신화를 이룩하자 프사기론은 절정에 이른다. 그리고 결국 결승 프프전이 탄생함에따라 토스는 '프사기'혹은 '그종족'으로 불린다. 그종족으로 불리게 된 계기는 플엑 운영진이 특정 종족을 언급하면 블럭조치하겠다고 공지하는 바람에 언급하지 않아도 누구나 다 아는 '그종족'으로 통일하게된다.

 

저게가 평화+친목으로 이미지가 굳어져가던 시절도 이쯤이다. 딱히 양 종족간의 대결에 관심도 없었고 대회에서도 나름 성적을 거두는 종족이었기 때문에 종족 내 결속력만 높아지고 타 게시판 전쟁에 별 관심이 없어져간다.

 

하지만 이렇게 프사기론이 대세를 이루던 무렵. 저그는 무감타라는 사기스킬을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무감타가 천지를 휩쓸며 엄청난 사기력을 발휘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여기서 종족별로 상황이 엇갈리는데 프사기는 침공에 방어만 하던 상황으로써 타 게시판 침공보다는 프게 징징으로 가닥을 잡는다. 때문에 프게는 프징징, 저사기론, 무감타 사기론으로 도배가되고 종족 내부에서 뽕을 치고 뽕이 실패하면 끄고 나가라는 설이 대세로 인정받는다. 그리하여 프게는 징징게시판으로 변화한다.

 

하지만 테게는 한창 침공력을 발휘하던 무렵이라 반응이 다소 달랐다. 이미 테게 내부의 적 ㅇㅇㅅㅌㄷ로 인하여 테게 자체도 더러워진 상황이었고 침공에 익숙해진 상태였기 때문에 거리낌없이 저게로 쳐들어가기 시작했다. 이 무렵 테저전 승률이 매우 기울어진 상황이었고 모든 테란들이 저그를 기피하던 시절이라 테란의 불만은 이미 극한으로 치닫고 있었다. 이에 일부 테징징은 프징징과 화해를 하려는 시도까지 한다. 프게에 글을 올리며 저사기에 동조해달라는 글이 올라올 정도로 테징징의 관심은 저사기로 집중되었다. 그러나 프사기와 테타늄의 대결은 너무 오랜기간동안 반복되었기때문에 쉽게 화해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에 동의한 일부 프징징들까지 저게로 넘어오면서 저게는 역사상 처음으로 전쟁터가된다. 하루가 다르게 늘어가는 블럭자와 테징징 프징징으로 인해 저게인들마저 전쟁에 가세하며 엄청난 리젠력을 자랑한다. 테징징은 테게 내에서도 전쟁중이었으므로 플엑 접하는 이유가 전투를 위함이라는 말까지 튀어나왔다. 그리하여 테게인은 전투민족이라는 소리가 심심치않게 흘러나왔다. 때마침 저그 역시도 토스의 뽕치기에 고통을 받던중이었고 테란의 졸카닉, 맛집능욕 등으로 인하여 나름의 고충이 있었기 때문에 징징에 의연하게 대처할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때문에 분쟁은 더더욱 가속화되었고 서로가 서로를 통계를 가지고 까고 몰아세우는 일이 반복되었다.

 

하지만 이런 끝없는 분쟁에 엄청난 반전이 발생한다. 케스파가 스2로 전향하고 난 직후 쯤이 될것이다. (실제로 저사기가 시작된 것은 이 무렵이다. 옥션올킬 스타리그의 초기만해도 저그 = 쓰레기, 토스 = 사기라는 논리가 강했는데 리그가 진행되던 중에 갑자기 테마가 바뀌어서 저그가 사기가되어, 리그 끝날때쯤에는 저사기로 통일된 것이다.) 여하튼 이 저사기 패러다임과 함께 혜성처럼 등장한 프로게이가 있었으니 그의 이름은 허영무였다. 수차례의 기적을 행하며 허영무는 종족게 분쟁에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하는데.....

 

(소설 제 2막 허수교편을 기대해주세요.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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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예리체리 (2013-11-27 15:27:0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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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병영사신시절엔 플엑이 없었나요..?
저그는 저사기시절만 언급되어있는데...
무감타가 사기였다는걸 부정하는 것이아니라..
저그는 슬럼프없이 극강했다 같아서 좀.. ㅋㅋㅋㅋ
아이콘 이뉴이트 (2013-11-27 22:54:4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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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자날이 너무 짤막하네
바퀴-사신-지옥불염차-4차관-벙커링-111-신기충-울감링-멸뽕 수많은사기들이 패치나 파훼법으로 없어지고 제일 자날마지막에 나온게 무감타체제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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