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광기 견제는 차라리 뮤탈로 막는게 낫다고 봅니다.

마스터나 그마 이신분들은 살포시 뒤로가기 누르셔도 됩니다.

입스타라고 생각되시는 분들도 뒤로가기 하셔도 되구요.

 

최근들어 해보고 있는 플레이인데, 저그는 귀염군살+무군 조합으로 장기전 가고 있다고 칩시다.

분광기라는 놈이 가장 짜증나는 얘인데.

분광기 플레이에 많이 휘둘리는 유저들 특징이 있어요.

1. 병력을 분산해서 빼지 않고 전선에 있는 병력을 다 뺀다. 군숙이든 뭐든

->사실 군숙을 빼는 건 아무 의미가 없음. 타락귀가 다 빠지니까 같이 빼는거지.

그럼 남은건 가촉 밖에 없기때문에 멀티가 밀릴수 밖에 없고..

애초에 타락귀 다수를 빼는 순간 GG치겠다는 거임. 소수를 빼나 다수를 빼나 분광기 못잡을 확률이 커요.

2. 군숙을 안빼고 타락귀가 쫒아가긴 하는데 결국 분광기 못잡고 보내준다.
->이렇게 될 경우 분광기는 살아서 돌아가는데 타락귀가 다 빠진 틈을 타

군단숙주 가촉만 있는 전선을 뚫어버리고 GG 치거나,

광전사 암기 견제에 너무 휘둘려서 끝내 말려죽는 상황이 옵니다.

 

일단, 타락귀랑 분광기 이속은 2.95로 둘다 똑같습니다.

타락귀로 꼬리물기 하기도 쉽지않고 일단 둘 사이 거리 격차가 나는 순간 타락귀는 분광기를 못잡음.

또한, 이속업이 된다면 절대 못잡는 상황이 오고..

저글링 보내자니 이놈이 기동력은 좋은데, 광전사한테 흠집도 안나는데다 그냥 썰려버리고

더군다나 군숙체제라 원거리랑 방업을 눌러서 근접 공업이 안되있다면 더더욱 썰림.

맹독충은 광전사를 잘 잡긴 하는데 가스 들어가는 , 그것도 소모성 유닛을 상대 광물 유닛과

바꿔준다는게 에러. 어차피 광좀비는 게임 끝날때까진 무한대로 쏟아짐.

 

히드라나 바퀴는 광전사를 어느정도 제압할수 있으나(물론 바퀴가 더 나음)

둘다 분광기 꽁무니 빼는 것만 보고 말아야하죠.

그래서 제가 생각한 것이 뮤탈 6~8기 정도

무군까지 생각하는 저그라면 공중 공방업 돌리니까 업글도 공유되고

광전사 암기는 뮤탈을 못때리니 손해 안보고 제압을 할수 있음. 분광기보다 이속도 빨라서

효과적으로 잡을수 있는데다, 분광기 본진에 테러오기전에 대군주 펼쳐놓은 것들로

미리 보고 제거도 할수 있고..

 

불사조를 후반까지 5~7기 그대로 살려서 사용하는 토스도 만나봤는데,

포촉 부근에 있다가 안싸워주면 됩니다. 분광기랑 같이 날라오면 ?

타락귀 3기만 섞어서 같이 다니세요. 분광기 점사로 잡아주면 어차피 토스도 할게 없으니까.

부화장 근처 포촉 2개 있고, 타락귀 3마리 정도 섞이고 , 뮤탈은 부화장 때리는 광전사 잡아주면

불사조는 쉽게 달려들지도 못하고, 불사조랑 뮤탈이랑 바꾸자니 토스입장에서 손해죠.

 

그럼, 불사조를 10기 이상 마구 모으는 토스는 어떡하냐라는 말이 나올수도 있는데

극 후반 폭풍함 거신 고기 공허에 쓸 자원을 저렇게 불사조에 투자하면 오히려 땡큐일듯..

저렇게 한다고 해서 뮤탈은 안싸워주고 분광기만 컷트하면 되는데 , 포촉까지 있는거 무시하고

뮤탈 전멸시킬 작정으로 불사조 뽑았다면 그만큼, 공허나 폭풍함 고기 거신 수도 적어지니까

군숙 라인을 밀 생각이 전혀 없다는 뜻..

뭐, 이런 경우는 제가 당해보질 않았는데...

 

어쨋든 분광기랑 불사조가 같이 날라온다면 효과적인게 뮤탈 6~8기와 타락귀 3기 정도가 낫다고 봅니다.

저글링은 도움도 안되지, 바퀴 히드라는 소수 병력 배치하면 그것도 인구수 차지하는데다

분광기를 효과적으로 제거할수도 없고, 불사조가 같이 날라와서 들어버리고 광전사 암기랑

연합해서 하면 스트레스 졸라게 받지요.

그렇다고 울트라 배치 하는건 가장 최악의 선택이고...
바퀴 히드라 몇기씩 각 베이스당 배치 해봤자 쏟아져나오는 광전사 막을수도 없고..

분광기는 절대 못잡지.. 그럴바엔 차라리 그 자원이랑 인구수로 뮤탈을 뽑겠다는 겁니다.

군숙 라인은 귀염군과 가촉으로 조이면서 뮤탈은 따로 부대지정해서 분광기만 신경써주면 되요.

물론, 뮤탈만 믿고 있으면 안되고 가촉 베이스당 6개 이상은 지어야하고(후반되면 광물 남아도니까)

 

몇가지 팁 더 드리자면, 귀염군 조합하실때 다들 알다시피 중요한건 관측선 끊는겁니다.

감시군주 2~3기 가지곤 점사 당하면 라인 그대로 밀려버리니까 자원 아끼지 말고 6기 정도

데리고 다니시는게 나음.. 자원 좀 아끼려다가 라인 밀리고 GG칩니다.

감시군주들 마나 모여봤자 좋을것도 없으니 변신수 열라게 떨궈서 토스 귀찮게 하는 것도 방법.

오염까지 활용하라는 말은 안합니다. 그게 말이쉽지 잘 안되거든요..

그리고, 번식지랑 군락은 왠만하면 앞마당 부화장 껄로 하시는게 나아요.

가장 피해 적게 보는데가 앞마당이니 , 분광기가 본진에서 광전사 다수 소환한걸로

번식지 군락 날려버리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없고

 

아직은 시행중인 단계라 이게 정답이라고는 말 못하겠는데

제가 군숙, 뮤탈이라는 유닛을 워낙 좋아해서 이렇게 해보게 됬네요.

입스타라고 생각하시면 걍 무시하시고.. 활용하실 분은 해보시길...

붕가기를 막기 가장 좋은 유닛은 가촉, 포촉입니다... 입스타니 뭐니해도 뮤탈을 찍는다는것은 가스를 소비한다는것이고 쉽지 않습니다. 그냥 포촉 둘러치고, 가촉깔아놓는것이 최상입니다.
입스타같겠지만, 가장 좋은것은 사실입니다. ㅎㅎㅎㅎㅎㅎ

포촉 기지주변둘러치고, 주요건물에 가촉둘러치면 끝납니다. ㅎㅎㅎㅎ

만약 님이 정말 교전중에도 미니멥을 놓치지 않고 본다면, 뮤탈이 훨씬 좋겠지만, 사실상 포촉 가촉만큼 ㅎ효율을 보기는 어렵습니다. ㄷㄷㄷㄷ

ㄴ 포촉 가촉 도배도 맞긴해요. 근데 8가스 이상 파면 자원이 주체가 안되는지라..
군숙에서 나오는 식충도 공짜유닛이고.. 포촉 가촉 도배와 동시에 +a 한다면
바퀴 히드라 보다는 뮤탈을 쓰겠다는 말이에요.. ㅎㅎ
분광기에 너무 한이 맺혀버려서 ㅋㅋ

히드라 4기가 분광기 보자마자 점사하면 소환하기전에 깸

귀염군살하면 분광기휘둘리는게 짜증난다면
올뮤탈이나 뮤락귀체제하는게 더 현실적일것같네요ㅎㅎ

님들아 분광기 원천봉쇄 못해여; 토스도 거기에 나름 투자한건데 완전 무용지물로 만들순 없죠 가촉포촉으로 원천봉쇄가 될정도면 그전에 저그가 상당히 할만한 상황이었다는 뜻이구요.
빡센판에서는 그렇게 여유있게 가촉포촉 둘러치질 못해여
결국 미니맵 부지런히 보고 병력 움직임으로 막는다는 자신감을 1순위로 하셔야 되요
뮤탈을 일부러 뽑는다는건 저는 별론데, 혹시 모르죠 좋을지도..안해봐서 모르겠네요.

그냥 타락귀랑 여왕이랑 방어건물이랑 병력으로 열심히 반응하면서 태스킹 해주는수밖에 없어요

뮤탈은 살려두면 그냥조아요 ㅋ 5기쯤 동선에냅두면 오다가터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