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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07-27 11:28:10 KST | 조회 | 5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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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치된후 래더 10겜 돌린후 후기.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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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필자는 마스터리그 중간, 날개만 달고있어요.
ell은 꽤나 높은편인지 5판중에 1판은 그마 서치되는 정도에요.
테란전을 3판정도 한것같은데. 뭐라 말해야할지 음..
우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마추어"저그 유저들에겐 최악의 상황이 오지않았나 싶습니다.
아까 래더중에 프로게이머 김준혁 선수를 만나서 지뢰패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 물었더니
시크하게 해볼만할것같다. 역대박노리면 되지않느냐. 라는 말을 해주셨어요.
음.. 프로게이머급의 교전컨트롤이라면 역대박을 노릴수있을까? 나도 한번 시도해봐야겠다. 라는 생각도 들었죠.
그러고 그마테란 부터 마스터 중하위권 이렇게 세명의 유저와 서치가되었는데요.
결과는 1승 2패입니다. 우선 세세하게 집고넘어가 보자면,
저는 자날때 한창했던 유저인지라 군심초기때는 스타2를 아예 플레이 하지않았습니다.
지뢰가 한창 강할때(너프되기 전), 그때 고작 일주일정도 지뢰의 맛을 느꼇었죠.
그토록 짧막한 기억인지라 결코 깊고 나쁜 과거라 느껴지진 않지만..
여러 저그유저분들의 얘기를 들어보니 그때로 롤백 되었다 하시더군요. 그리고 이번 패치 이전에 패치되었던 기갑병 패치,
전 그때 스트레스가 상당했습니다. 저그의 정석빌드자체가 틀려져 버리게되는 패치라고 저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여왕으로 초반 사신화염차를 몰아내며 점막을 늘리고 업그레이드를 좀더 빠른 시점에 가져가는..
어느정도 스타2를 자주 보시거나 하시는분들이랑 다들 아실정도로 국민 빌드이기도 하죠,
물론 지금도 정석이다시피 많이 사용되고있는 빌드지만, 기갑병체제라는걸 눈치를 못챌시에는 단번에 경기를 그르칠수있는 빌드가 되어버렸습니다.
요즘은 뭐 사신숫자를 보며 파악한다지만, 그것도 어느정도 꼬거나 엇박자로 올다는걸 인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기에 대다수의 프로게이머들의 경기에서도 흔하게 보이지않던 초반시점에 바퀴가, 이제는 흔히 볼수있는 존재가 되었죠.
가장 익숙히, 가장 주로 사용하던 빌드를 이전과는 다른마인드로 해야한다는것자체에 위협적으로 느껴지는 기갑병 패치였습니다.
그것이 익숙해질무렵,(물론 익숙해졌다해도 기갑병러쉬에 경기를 그르치거나 압도적인 상황으로 몰리는 경우가 없어졌다는건 아닙니다.)
지뢰패치가 되었고, 전 솔직히 말해 80%의 확률로 롤백이 될것이라 생각은 합니다만, 그때까지의 기간동안 스트레스 받을 생각하니 암담하긴 하네요.
생각했던것보다 지뢰에대한 압박이 훨씬 커서 한타싸움할때 내가 지금 달려들면 이긴다 라는 생각이 들었던 상황에서도 지금은 머뭇거리게 되고.
지뢰 한방에 이기는 분위기도 팽팽해지기도 할 뿐더러, (오늘 고작 테란전 3게임동안 이런 상황을 2번 겪음)
가뜩이나 피지컬을 유독 많이 요구하는 종족인 저그에게,(점막 늘리기, 라바생성 등)
한타교전 할때에 지뢰 쿨을빼기위해 저글링소수와 맹독충 소수를 던지는 등의 손가는 플레이가 무조건적으로 요구가 됩니다.
테란이 지뢰가 박히고 주력유닛들이 산개가 어느정도 된다면 인구수 차가 어느정도 나도 교전의 승리는 보장할수 없습니다.
스타2 시스템상 유닛들이 뭉쳐다니기 마련인건 다들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덕에 스타2라는 게임자체에서 스플레쉬 유닛은 정말 효율이 좋을수밖에 없습니다.
제 생각에는 지뢰가 롤백이되던 지금 이상태에서 너프가될것은 확실할거라 생각합니다만,
그렇게 되기가 얼마나 시간이 걸리지가 관건이겠네요.
모두 스트레스 받으셔도 잘 참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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