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울레기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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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07-27 16:09:02 KST | 조회 | 391 |
제목 |
저테전 양상 변화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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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해서 지뢰 버프는 필요 했지만
롤백은 무리고 1.5정도가 적당했다고 봅니다.
군심 초기에 저테전 양상은
저그는 다수 여왕으로 초반 테란의 화염차 사신 견제를 막으면서 트리플을 빠르게 활성화 시켜 충분히 테란의 땅거미 지뢰와 해불 병력과의 소모전이 가능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사이에 있던 감시 군주 버프도 유용하게 작용 했지만요.하지만 수많은 저징징들의 목소리를 들은 위대하신 dk께서 지뢰를 너프하게 되었습니다.당시의 테란의 견제 수단은 여전했고 저그의 트리플을 활성화 시키는 것을 막을 방법은 없었습니다. 결국 빠르게 트리플까지 활성화 시킨 저그의 병력을 테란이 너프된 땅거미지뢰만 가지고 맞선다는건 불가능한 일이 되었죠
그래서 블리자드에서 내논 첫번째 해법이 메카닉이였고 저그가 째도 메카닉 한방병력을 모아서 골로 보내라는 거였죠
처음에는 잘통했지만 이것도 어느정도 내성이 생기면서 슬슬 막히기 시작하고
블리자드 사에서 내논 2번째 해법이 바로 화기병 패치였죠
이걸 통해서 테란에게도 초반의 강력한 견제나 올인수가 나오게 됩니다.
예전 처럼 단순히 여왕을 많이 찍거나 여왕 링으로 초반을 보낼수 없게 된거죠.
자연스럽게 예전처럼 트리플을 빠르게 활성화 하고 9분이 넘어서야 링을 찍는 그런 일반적인 군심 정석 운영이 불가능하게 된겁니다.
예전보다 저그의 물량이 폭발하는 타이밍이 늦어졌고 테란도 해불 기갑 토르나 해불 지뢰로 소모전 양상을 유도하는 것도
훨씬 수월해지게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새 시즌이 시작되고 신맵이 추가 됬는데 신맵들이 전체적으로 테란 하기가 좋은 맵이였고 이떄 갑자기 지뢰를 롤백되게 되었는데
결국 저그는 화기병 패치가 있기 떄문에 군심 초창기처럼 트리플을 테란보다 한단계 빠르게 활성화 시켜서 먼저 나오는 물량으로 지뢰가 있음에도 한타 싸움에서 어느정도 동등하게 싸우면서 8가스까지 먹는 그런 운영을 하기가 정말 힘들어 진거죠.
머 저그는 적응의 종족이고 프로게이머들은 돌파구를 찾을수 있을지 모르지만
일반 아마추어들은 테란보다 딸리는 물량으로 테란의 회전력을 감당하라는건 엄청 힘든 일인지도 모릅니다.
바링링에 의존한다던가 새로운 운영법을 찾아보고.. 이것도 안되면 지뢰 살짝 너프가 되겠죠.
일단은 시간의 경과를 지켜보고 다시 너프를 한다건가 그냥 간다던가 하겠지만
당분간은 테란의 전성시대가 되겠네요.
저그분들은 잘 적응 하셨나요
전 요즘은 바드라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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