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아루루루루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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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08-19 23:05:26 KST | 조회 | 479 |
제목 |
선뮤탈이후 바링링은 어떻게들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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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이 가끔보여줬던빌드요
가까이보면 뭐 지긴했지만 이영호상대로 꽤나 강력한 면모를 보여줬져...
저야 빌드를 딱 분석하고 그에 맞춰 하는스타일이아니라
그냥 큰그림만 따라했는데
제법 괜찮더라구요.
그냥 평범한 저글링 공방1업, 뮤탈 한줄 스타트뒤
바퀴소굴, 발사1업, 방2업찍고
그냥 바퀴 3~4줄 그동안 수비용으로 찍어놓은 저글링 전부 맹독으로 변태, 남는광물 전부 저글링.(6가스에 4부화장, 출발직전 8가스에 부화장건설)
이런조합갖춘뒤 방2업 완성되는순간 러시가는데 지상힘은 진짜 엄청쌔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느끼는 장점은
첫 스타트가 뮤탈이기 때문에 기존의 11~12분 11발발업 바링링에 비해 의료선 수비가 훨씬 수월하다
첫뮤탈이 훼이크 역할도 하고 뭐 바링링준비했는데 어이없이 상대가 메카닉이라던지 이런 최악의 상황은 피할수있죠
지상힘이 강하고 컨트롤이 뮤링링에 비해 비교적 덜요구되구요.
단점은
테란이 3.3업되는 순간 게임끝. 8가스를 펴면서 가는 러시라지만 뮤링링과 다르게 잉여자원이 없는체제입니다(뮤링링은 광물이든 가스든 뭐가남죠.... 피지컬이좋고 링선호하시는분은 가스가 남고 뮤탈 선호하시는분은 보통 광물이남죠)
고로 막히면 끝이고 군락이후는 생각도 불가능합니다
두번 째는 뭐 첫번째랑 비슷한 개념인데 첫러시고 게임끝내야하는 부담이있죠..... 최소한 상대 지상군 전부 잡아먹고 삼룡이 트리플 까지 들어버리는 피해를 줘야지 뭐 어영부영 상대병력은 다잡았는데 트리플을 못들었다던지 상대가 트리플 깔끔히 포기하길래 신나게 앞마당 까지들어갔는데 어영부영 막힌다던지 하면 게임끝입니다.(저만 그런지 몰라도 11발발업 클레식 바링링이든 그냥 자날시절 바링링이든 뮤탈이후 바링링이든 상대 에시비만 잡고 막힐경우 이상하게 추가타로 계속 에시비를 잡고 상대병력을 줄여도 꾸역꾸역막히면서 높은빈도로 역전당하더라구요.....). 칼한번 빼들었으면 상대 해불은 물론이고(의료선은 뮤탈이 꼴랑한줄이기에 쉽게 전장투입도 힘들고 잡기도 힘들죠) 지뢰까지 전부제거하겠다는 마인드로 게임해야됩니다.
세번째는 상대 사령부를 파괴할수단이없다는거죠.... 뮤탈을 한줄 많아야 10기만 보유하는 체제기 때문에 사령부나 의료선 커트가 힘듭니다. 저야 10기정도 찍고시작하는데 가서 살짝 견제하는척한다던지 의료선이랑 실랑이하다보면 뮤탈 줄면서 사령부 깰 수준의 뮤탈은 안남더라구요.
뭐 정리해보면 게임을 끝낼수준의 타격을 줘야하는 매우늦은 타이밍의 세미올인이지만(제가 알기로는 저그 올인중 가장늦은 타이밍) 컨트롤이 비교적 쉽고 지상힘이 무지막지하게 강하면서도 11발발업 바링링의 단점이였던 의료선 견제까지 보완한 강력한 조합입니다. 단 아무리 바퀴가 몸빵하더라도 버프된 지뢰의 위력은 엄청나기때문에 감시군주관리 잘하면서 링으로 소수 지뢰 쿨이라도 빼주는 컨트롤정도는 해주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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