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펌핑시스템하고 유닛버프는 뭔상관이죠...

잘 이해가 안되는데.. 

A유닛이 엄청 좋아서 다들 그것만 뽑아제껴서 그유닛 하나로 공격가서 그것만 충원하는것도 아니고

저그한테 핵심은 A유닛을 뽑고 멀티를 먹은뒤 내가 유리할때 찌르고 불리할때 수비를 하며 B유닛을 뽑는건데

펌핑이 테크 완성될때 한번에 찍을수 있게는 해줄지라도 그 타이밍과 자원을 모을 정도의 운영을 하는게 핵심이고

그게 되면 유닛스펙에 상관없이 이미 유리한경기, 잘풀린 경기가 되는거 아닌가요

만약 저그가 이렇게 운영을 잘했으면 B유닛이 나왔을때 다시 저그가 유리해져야 하겠고,

운영을 못했다면 B유닛을 못뽑거나 아니면 뽑아도 불리해지는게 올바른 게임 진행 양상이겠죠

그 유닛이 너무 허접해서 못쓸정도인데 그거 말고 대안이 없으면 버프를 하는게 맞고,

너무 강해서 일단 뽑으면 이득이면 너프를 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오히려 펌핑시스템의 장점을 가져서 뭔가 손해를 봐야한다면.. 그건 체제전환이지 않을까 싶네요

한 유닛만 계속 뽑으면 고효율이지만, 업글도 지상공중 나뉘고 근/원/방 나뉘어서 효율이 떨어지고,

속업도 개별적으로 해줘야되고 사업도 별도죠. 

체제전환시 효율을 높이려면 추가 업글비용이 깨져서, 그 타이밍을 잘 잡아야 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유닛 하나로 몰아칠때는 강하되 그게 막히고 다른걸로 변경할시 약점이 노출되는거구요

그래서 블쟈가 저그한테 펌핑으로 한방쭉찍을 준대신 반대급부로 체제전환을 빠르게 하는 능력은 없앴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돈이 아주아주많다면 이 체제전환의 약점을 부수고 무한변경으로 상대를 ㅗ먹일수 있겠지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펌핑 시스템 자체가 빠른 체제변환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타종의 경우 유닛의 종류를 변환시키기 위해서는 생산건물이라던지 보조건물을 만들어준다던지 해서 인프라를 갖춘 이후 생산을 하는 시스템이라면

펌핑의 경우 유닛의 수를 라바를 통해 확보해 놓고 보조 건물만을 통해 확보 할 수 있죠

대표적인 예로 뮤탈쭉찍이 있잖습니까?? ㅋㅋ

그래서 개개별의 유닛의 능력치 소폭상향은 몰라도

가격변화라던지 스팩 상향 또는 인구수 변화는 타종의 대처능력을 현저히 저하시킬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어디서 들었지만 바퀴 히드라 인구수 1의경우는

열심히 마이오닉으로 라인 그엇더니 바드라가 100마리 정도 딱 오면....

이건 말이 안되는 거죠 ㅋㅌ

그래서 어느정도 상대방이 대처할 수준에 맞게 적절한 버프만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솔직히 저그 유닛이 비정상으로 만들어져서 업글 다되야 정상되는게 그러한 연유라고 생각하고요 ㅋ

그리고 저그의 어떤 유닛 자체가 상대의 한 인프라에 만능으로 대처해져 버리게 되면 상대는 그 테크를 전혀 쓸 수가 없슺니다.

테저전 프저전 양상이 다양한 건 테란 토스가 멀 뽑아도 저그를 상대할 수 있다는 말이 되거든요

저그는 손해보는 유닛으로 얼마나 이득을 많이 챙기는가로 생각해야지

유닛이 구리니깐 성능을 올려버리면 유연한 체제때문에 타종의 테크트리가 한정되어 양상이 매우 고착화되버릴 여지가 있습니다

전 오히려 저그가 체제전환이 가장 빠르게 될수있게 만들었다고 봅니다. 업그레이드를 개별적으로 나눠놓음으로 타종족과의 밸런스를 맞추려고 했다고 생각하는데 ㅎㅎ...체제전환이 빠른데 업그레이드도 합쳐놓았을때 그야말로 사기가 될수도있을거같아서요. 아닐려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