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저전에 대한 마인드를 좀 바꿀필요가있습니다.

맹목적으로 프저전 = 수비 라고 생각하시는분들이 있는데 그거 잘못된발상입니다.

 

토스가 빠른 트리플이 아닌경우 (2베이스에서 찌르고 운영을 한다던가 세미올인이라던가)

이때는 저그가 무조건 보고 맞추면서 수비에 집중하는게 맞는데

 

토스가 트리플베이스 운영이면 그런식으로 했다가는 크게 당합니다.

 

토스가 트리플을 빨리먹는다는건 배를째면서 후반으로가자는 의도가아니라..

자원을 더캐서 더 강력한 뽕을 치겠다는 의도로 봐야됩니다.

대신에 그 자원을 캐는 공백기에 극히 취약한데 그때 이득을 못거두면 극후반 지향형운영인

군숙혐영이나 여울링 군락체제 말고는 무조건 당합니다.

 

특히 바드라 기반으로 체제를 타실꺼면 무조건 먼저 때린다는 생각을해야되요.

지키면 집니다. 저그의 자원빨은 상대보다 많은 멀티에서 나오는거지 일벌레가 돈을 더캐는게 아니잖아요.

 

저는 프저 둘다 제법 오래 한 유저인데 대충 이런 해결책을 드리고싶습니다.

토스가 빠른 트리플 이후 운영을 하려고할때입니다.

 

1. 예언자 트리플

- 히링타이밍을 기반으로한 운영을 하세요. 히링을 준비하면서 상대의 트리플 이후테크가 뭔지 확인하세요.

상대의 트리플 이후테크가 2~3우관 공허류이다.

=> 히링 이후 발업링 or 바퀴링 후속으로 소모전거는게 제일 잘먹힙니다.

 

- 상대가 예언자트리플이후 거신이다.

=> 히링 치면서 군락을가고 히링이후 히링살로 끝장을보는게 제일 잘먹힙니다.

 

2. 불사조 트리플

- 바퀴링 타이밍을 기반으로 운영을하세요. 바퀴링으로 트리플 혹은 앞마당 난전을 유도하고 그이후 거신이 기껏해야 한두기 나오는타이밍에 타바링 물량전을 걸면 쉽게 무너집니다.

 

3. 파수기 점추 트리플

- 땡바퀴 or 잠복바퀴 or 바퀴링 물량위주로 싸먹을 준비를 하세요. 상대가 점추파수기일경우 치고나오는 타이밍은 10분~11분입니다.

나오는 타이밍을 노려서 미리 병력위주로 뽑아놓고 넓은 지형을 지나갈때 싸먹으면 토스는 뒤가없습니다. 점추파수기가 제일 약한 타이밍은 추적자 몇마리랑 파수기만 끌고나오면서 이후 병력은 전진수정탑에서 소환하겠다는 마인드를 가지고있는 그 때입니다.

이떄 파수기 3마리만 끊어도 토스의 점추파수기는 완파됩니다.

 

4. 원관문 트리플

- 빠른 발업링으로 트리플을 조지면 게임 가져옵니다.

 

5. 공허트리플

- 노업 히링타이밍에 트리플 박살낼수있습니다.

 

6. 3관문 로공 트리플

- 이거 극히 안나오기는 하는데 만약 이런짓을하면 뮤탈로 박살내세요.

오타요 히링이후거신

ㄴ ㄳㄳ

이렇게 보니까 토스 너무 암울해지는데?

ㄴ 어차피 눈치싸움이라 토스도 저그가 무슨 체제를 잡아가는지 보면서 다른걸로 바꾸는식의 운영을하는거죠...
히링 뽕을 치는구나 싶으면 추가테크 (보통레이져) 포기하고 병력부터 뽑아서 어떻게든 막는다.
그러면서 군락을 봤으면 기사단을 준비하고 군락이 아니라면 공허를 뽑는다.

프저는 원래 서로 맞춰가는 싸움...

전 요즘 그래서 14못 발업링을 써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