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할떄 항상 시간대별로 해야할 껄 머리속으로 체크하는데

몸에 익지를 않아서 항상 분별로 뭘 해야될지를 머릿속으로 체크하면서 하는 편인데요

ex)저프전할때 6분되면 2가스, 7분되면 2가스 추가, 번식지 타이밍 등등

문제는 이걸 계속 의식하면서 하려하니까 토스가 찌르기 플레이 등으로 흔들 때 머릿속에 이걸 의식하는것도 같이 지워져버려서

시간감각 잊어먹고 삽질하다 지는경우가 넘 많음 ㅠ

예를들어 뽕 막아야되는데 대군주랑 링돌리면서 수정탑 찾는데 혈안이 되있다가 정작 대군주 숫자 체크 까먹어서 병력이 

안나온다던지, 4차관 막으면서 번식지를 올려야되는데 열심히 컨트롤, 펌핑에만 신경쓰다가 레어 늦어지고 뒤에꺼 다꼬여서 

후속 2차뽕에 진다던지, 시야확보 링돌려서 수정탑정찰 일꾼찍기 다 하고 있는데 정작 대군주 찌르는걸 까먹어서 토스가

테크인지 멀티인지 찌르기인지 올인인지 모르고 진다던지, 엄청 유리한 상황인데 몰래멀티 체크를 깜빡했다가 어이없이

역전이 나온다던지 이런 경우가 넘 많음 ㅠㅠ

특히 6분~7분사이에 상대 체제 파악하는게.... 탐정놀이가 제일 힘든듯여... 모선핵여부, 가스 채취량, 앞마당 가스, 증폭 

사용 여부, 눈에 당장 보이는 테크 이걸 보고 테크, 몰래건물, 무난한 찌르기 운영, 확장, 올인 이중 무엇인지 맟춰야 되는데

그게 제일 힘드네요

그냥 기본이 너무 부족한듯 싶으요 요즘 게임하면서 엄청 절실히 느낌... 하나를 체킹하면 둘을 까먹고 ㅠㅠ

걍 손가는대로 하면 됨

손가는대로라니 재능러시군여
하아 십프막은 웁니다

초반을 연습하면되요 컴퓨터랑

예전 저그유저들은 200바퀴때문에 다들 연습이 되어있을껀데

컴퓨터랑 연습하면 되죠, 실제 대전에서 빌드를 꼬고 끊임없이 찌르는 변수가 생길 떄 확 꼬여버림 ㅜ

아니 걍하지말고 링으로 상대광전사 토스본진에서 안죽이면 째는연습 하세여 ㅋㅋ

그리고 요센 6분아님 5분에 우관올라가니까

첫대군주로 4번째 수정탑위치보고 거기에 5분에 한번슬쩍

추적자 모선핵있으면 빠우관아니니 뺏다가 6분에 거거

저도 처음엔 시계 계속 보면서 하다가 구속받는 느낌이 들어서 그냥 손가는대로 함...그래도 승률은 비슷하던데

원래 그걸 머리로 생각하는 게 아니라 몸에 익어야됨

전에 저그 잘하는 법이라는 글에서
그게 습관화 되야한다고 본 거 같음

컴퓨터로 대군주 안막히고 신나게 째는 연습만 해봐도 꽤 도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