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즙사업만 돌려줘도 저테전은 황밸이다

공유들어 애벌레수를 너프하는 패치와함께 나온게 저그허리단계 유닛 고급화, 

즉 가시지옥과 궤멸충의 추가였다. 

 

이중 가시지옥은 토스전, 궤멸은 테란전에 각각 활용하라고 나온 것이었는데

궤멸은 공유초기에 테프징징이들의 개소리로 인해 담즙사업삭제라는 크리를 맞게 된다. 

 

현재 저테전 밸런스 망한 이유는 다른게아니라 테란의 초반 특정빌드때문이다. 

8해병 의료선으로 견제이후 탱료선이 뒤이어 추가되는 이빌드는 저그입장에서 

어떤 카운터도 없으며 어떤 올인도 불가능하다. 

 

테란의 전통적인 초반견제수단인 염차나 밴시 같은 경우는 저그또한 정석적인 수비를 하거나 

패뮤라는 카운터빌드를 통해 카운터치는것도 가능했는데 작금의 테란빌드 딱 하나가 저그의 모든빌드를 씹어먹는다. 

 

어떤 빌드도 무적빌드가 될수 없고 또 되어서도 안된다. 이게 rts게임의 기본 아니었나? 근데 지금 무적빌드가 

떡하니 존재하고 있다. 그게 ㅈㄴ 말도안되는 문제인것이다. 

 

물론 담즙사업이 있다고 해서 초반에 들어오는 이 탱료선 미친빌드를 바로 카운터칠수 있는것은 아니다. 

하지만 공유초기에 해본사람들은 알다시피 담즙사업은 테란이 탱료선과 해방선을 갖춰서 저그의 8가스지역으로 몰려올때

자리잡는 테란유닛을 상대할수 있는 신의 한 수 같은 업그레이드였던 것이다. 근데 이게 삭제된 것이다. 

 

 

지금 궤멸충이라는 유닛을 생각해봐라. ㅈㄴ 기형적이다. 아무리봐도 1티어유닛같은 외형은 아닌데 

1티어에서 바로 생산되며 담즙이라는 스킬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관련업그레이드가 없다. 

 

바퀴의 속업이나 땅굴발톱을 공유하는 것도 아니고, 바퀴에서 진화한 유닛임에도 불구하고 바퀴랑은 그냥 아무 관련도 없는 개뜬금유닛이라는 것이다. 아무리 봐도 담즙사업이라는 업그레이드가 번식지단계에서 있어야하는 것이 정상이다. 

 

 아무리 밸런스못맞추네 뭐네 일반플레이어들이 욕을 해도, 블리자드의 유닛 설계는 생각보다 정교하다는 것이다. 개사기 탱료선에 맞추기 위해 만들어놓은 것을 몇몇 테징징놈들에 의해 없애버린 것은 엄청난 실책이다. 탱료선으로 무한이득 보는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업담즙이 전차 사거리보다 긴것은 사기가 아니라 당연한 조치였고 설계였던 것이다. 테란을 너프하는 식으로 서로 너프로 가는것이 답이 아니다. 

 

지금이라도 담즙사업 롤백을 위해 피드백을 넣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그는 항상 그랬죠
조금만 뭐 좋은 거 넣어주면 그저 외쿡놈들 징징거리고 바로 너프...

담즙 아케이드에 있는 랜유닛 이라고 있는데 그 수준 으로 해줘야됨 진균 없음 다피하는거 ㅂㅅDK

탕료선은 징징 안거리냐 짜장면,피자들아

ㄴ애초에 담즙사업만 있으면 그딴거 징징거릴 이유도없음
그리고 당연히 있어야하는거였음 그걸없애서 밸붕된거지

탱크가 기존화력에 기동성까지 얻었다면 여전히 사거리까지 저그보다 월등해야할 하등의 이유가 전혀 없는것임
담즙사업이 탱크사거리보다 1 긴것은 완벽한 설계였음

이번에 gsl 고병재vs박수호 선수 2경기 보면서 느낀건데. 탱료선 2대가 진짜 징하게 견제함. 저그는 계속 유닛 조금 조금씩 손해보고 계속 신경써야함.(게다가 스트레스는 덤) 가장 어이없게 느껴진건 테란은 그러면서 손해보는게 거의 없음...(탱료선도 어지간하면 살려갈 수 있고 저그의 진출도 방해하고 유닛도 줄이고 점막도 없앰) 어찌되었든 테란입장에서는 탱료선 견제하면 얻는게 크다는 소린데, 그에 반하는 손해는 거의 없음(멀티 태스킹 안 되서 다른거 못하면 손해겠지만) 의료선에서 모드된 탱크 내리고 나서 후딜이 더 길어져야 한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