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렛vs너치오 저저전 빌드 질문 드립니다

https://youtu.be/unWFgF3OA8Q

 

1경기 스칼렛 빌드를 보고 감명을 받아서 질문해봅니다. 혹시 정리해놓은 글이 있나요?

빌드를 요약해서 질문하면 가스-산란못-앞마당 이후 에볼루션 챔버를 지어서 근접 공업을 누르는데 이 타이밍에 바퀴소굴을 짓고 바퀴를 뽑는 것보다 좋은 점이 있나요? 기동성에서 우위를 점할 순 있겠지만 상대가 바퀴 체제로 넘어가서 입구를 막고 내려오면 그에 대한 대처법이 있을까요.

스칼렛이 둥지탑을 지었을 때 너치오가 여왕으로 수비하는데 최근 메타가 히드라굴은 피하는 편인가요?

또 이 빌드가 어떤 빌드에 취약해서 맞춰갈 필요가 있을까요?

업링 자체가 올인성이 있어서 상대가 바퀴를 가서 공격을 오는게 아니라 수비적으로 일벌레를 누르면 안좋음.

근데 저 경기에서는 트리플 업링이 아니라 빠른 뮤탈을 갔는데 저러면 업글을 하건 말건 바링링 올인을 못막음.

업링이 생각보다 바퀴를 잘 잡음
바퀴가 공2업이 되어야 링을 방업 불문(정확히 말하면 방 3업이 아닌 이상) 2방에 잡을 수 있는데 그 전까지는 러쉬 오다가는 링이 기동성을 이용해서 바퀴 위치를 파악하다가 덮치기 좋은 진형에서 둘러싸면 순식간에 녹아버리는 양상이 나옴
그렇기 때문에 아큽님이 말하신것처럼 수비적으로 나올 경우에는 이득을 보기 힘들고 땡바퀴나 바궤를 둘러쌈으로써 잡아먹을 가능성도 있으나 바드라 상대로는 힘들고, 바드라 상대로도 맹독충을 섞어서 잡아먹을 수 있긴 하나 할 줄 아는 저그면 가시지옥으로 라인을 그어버리는데 이러면 할 게 없음
그리고 단순 바퀴나 단순링링은 컨싸움으로 이득볼 여지가 있긴 하나 바퀴에 맹독소수 조합하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요새 저저전 심심하면 업링 후 패스트울트라+땅꿀+여왕 해보는데 느낀 점이 반드시 지속적으로 멀티 저지 일벌레 잡으면서 1초라도 주도권 놓치는 순간 망함

너무 자세히 적어주셨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