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Clazzi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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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10-12 19:34:19 KST | 조회 | 1,731 |
제목 |
저테전 메카닉 상대로 군숙 쓰는 방법 알아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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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시는 분들은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혹시 모르실 수도 있는 분들을 위해 짧게 써볼게요.
최근에 GSL 슈퍼 토너먼트 4강에서
이병렬 선수가 이신형 선수의 메카닉을 상대로
군숙 + 히링링 조합에 후반 가서 살모사를 섞는 플레이를 보여줬습니다.
메카닉 상대로 굉장히 막강한 조합입니다.
그런데, 군숙의 식충이 간혹 상대병력 바로 코앞에 활강하면서
순식간에 화염기갑병에 의해 녹아버리고, 나머지 히링링이 덤비기 힘든 구도가 나오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을 방지 하기 위한 군숙 활용 방법이 있습니다.
정확히는 식충 활용 방법입니다.
보통 군숙의 식충을 뿌릴 때 C를 누르고 미니맵 또는 화면에서 좌클릭을 합니다.
그럼 식충이 날아가다가 적 병력 또는 적 건물을 만나면 순차적으로 자동 활강합니다.
그러다 보니, 원치 않는 곳에 식충이 착지하거나, 상대 병력 바로 앞에 활강해서 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식충을 뿌리고 나서 식충을 전부 선택하고 상대 병력 훨씬 뒤로 무브를 찍는다면?
이럴 경우 식충이 뭉치지도 않고, 퍼져있는 상태로 날라갑니다.
이렇게 날아가다가 상대 병력 머리 위에 당도 했을 때,
정확히 말하자면 화염기갑병이 있는 곳이 아니라 탱크 머리 위에 당도 했을 때,
이때 홀드(H) 또는 스탑(S)를 눌러주고,
혹여 사거리에 미치지 못해서 착지하지 못한 식충을 위해서
활강 단축키인 Z를 누르고 화면에서 좌클릭을 찍어줍니다.
이런 식으로 식충을 쓰면 생각보다 굉장히 많은 차이가 납니다.
식충이 뭉치지도 않을 뿐더러, 자신이 갉아먹고자 하는 병력 쪽으로 식충을 공격하게 할 수 있습니다.
컨트롤 자체도 어렵지 않을 뿐더러, 실수만 안 하면 소모전에서 상당한 이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즐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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