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갤러리카페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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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3-02-10 13:43:40 KST | 조회 | 1,888 |
제목 |
[설정] 토제르 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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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요
토제르 타운은 샤그히르 타운과 더불어 다고시안 공국 최대 깡촌 중 하나로 불리는 장소입니다. 그래도 교역품을 들고 다니는 캐러밴의 쉬는 장소로 조금이나마 발전한 샌드타운과는 달리 토제르타운은 발전의 여지 없기 때문에 소수의 주민들외에는 살지 않은 장소로 전형적인 외진 사막마을의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개발이 덜 된 지역으로 마을을 조금만 벗어나면 광활한 야생지역이 펼쳐져 있으며 머나먼 과거에 강이 흐른 흔적이 있어 마른 계곡과 협곡 그리고 바위산들이 존재하며 대부분 주민들은 뜨거운 태양을 피해 계곡 아래에 마을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거대한 바위산은 가끔 여행객들이 보러 오는 관광지이기도 하며, 다고시안 천문학자들이 별을 관찰하기 위해 방문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주민들은 바위산 근처에 있는 암염광산에서 소금을 채취하며 살아가고 있으며, 거친 야생 환경에도 불구하고 용감한 주민들은 오히려 그러한 환경을 기회삼아 넓은 대지를 이용해 가축들을 방목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현재 '하늘 다리' 공사를 위한 인부들로 투입된 수많은 와일드본이 이 마을에 거주하고 있으며, 암염광산에서 일하던 기존의 개척민들은 이 와일드본들을 매우 싫어한다고 합니다.
현재 다고시안 공국에서 '와일드본' 비율이 가장 높은 마을임에도 불구하고 마을의 기존의 거칠고 방어적인 성향의 개척민들을 따라 마을은 전체적은 매우 보수적이고 외부인을 배척하는 듯한 느낌이 강합니다.
2. 역사 및 현황
최근까지 별볼일 없는 깡촌으로 옛날부터 극소수의 유목민 그리고 물을 찾아 해매던 몇몇의 다고시안 사람들이 정착하여 만든 마을입니다. 그러던 어느날 바위산에서 대규모 암염이 발견되며 다고시안의 많은 하층민들이 개척자를 자처하며 암염광산 개발과 소유를 통해 부를 축적하기위해 조금이나마 인구가 늘어나는 중입니다.
파틸라흐만 대공때에 이르러선 암염광산에서 옛날 유적들이 발굴되는 일이 잦아지자 파틸라흐만은 유적발굴과 좀 더 효과적인 소금 운반을 위해 바위산들을 다리로 연결하고 리프트를 설치하기 위한 국가적 대규모 공사인 '하늘 다리 공사' 실시하기에 이릅니다. 처음에 잘 진행되던 공사는 파틸라흐만 대공이 건강상의 이유로 칩거에 들어가며 대공이 현장감독과 지휘를 할 수 없게 되자 귀족 나르바우히 에게 공사의 전권이 넘어가게 되면서부터 '하늘 다리 공사'는 큰 문제가 생깁니다.
나르바우히는 하늘 다리 공사에 큰 관심이 없었기에 자신에게 가장 많은 돈을 바친 몇몇 대상단이나 조합들에게 이 공사를 일임했고 이들은 바위산에서의 이득을 최대한 보기 위해 와일드본 일꾼들에게 급료도 제대로 지불하지 않으며, 깡패 감독관들을 고용해 와일드본 일꾼들을 매우 혹독하게 부려먹고 있습니다.
게다가 자신의 터전에 들어온 와일드본들이 언젠가 자신의 자리를 대체하거나 일자리를 뺏을것을 불안해하는 기존 암염광산의 소유주나 일꾼들은 이 와일드본들을 매우 싫어하고 있기 때문에 이곳에서 와일드본들의 삶은 다고시안 공국에서 가장 어려울것이라 예상됩니다.
또한 이곳은 법보다는 주먹이 가까운 마을이 되면서 최근 이권다툼을 위해 건축회사로 위장한 도적,폭력배들이 유입되기 시작하면서 마을의 사정은 더욱더 혼란스러워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최근 바위산내 암염광산이나 유적발굴지 내부에 이교도들이 잠입하여 기지를 만들었다는 소문마저 나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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