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갤러리카페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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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3-04-10 20:32:31 KST | 조회 | 1,696 |
제목 |
[설정] 5대 왕국에서의 와일드본의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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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머랜드 제국의 와일드 본 대학살 이후 수많은 고양이족,염소족,늑대족,아라코크라 같이 서로 따로 살고 있던 수많은 수인들은 '와일드본' 이라는 이름 아래 하나로 뭉쳐 살기 위해 목숨을 건 탈출을 감행했습니다. 하지만 여우족과 달리 '와일드 본' 종족은 본디 엑스페리온 세계에서는 '데머랜드' 제국의 지역외에는 살지 않는 즉 자신의 영역을 벗어나지 않는 종족들이였기에 대규모로 흘러들어온 난민들을 대하는 4대왕국은 크게 당황할 수 밖에 없었고 왕국마다 이 와일드본들의 생활은 크게 달라지게 됩니다.
각 왕국에 퍼져 살고 있는 와일드본의 생활상은 다음과 같이 갈라지게 됩니다.
1. 메데트란 왕국
(귀족집에서 하인으로 생활하는 와일드본과 교역소 외국인 노동자로 일하는 와일드본의 모습)
거주인구: 31,580
영주권: 가능 (토지 소유 가능)
시민권: 없음 (정치 참여 불가 및 군인으로써의 입대 불가)
사업등록: 가능 (상단을 차리거나 가게를 꾸리는것이 가능함)
메데트란 왕국에는 대략적인 추산으로 31,500에 달하는 와일드본이 살고 있다고 하며 이들중 절대 다수에 달하는 98%가량의 인구는 귀족이나 중산층 이상의 메데트란인의 집의 하인이나 하녀로써 생활하거나 상단이나 금광,교역소 같은 큰 시설의 잡부로써 생활하고 있으며 이들 모두는 공공시설의 고용재산 혹은 귀족집의 고용 개인소유 재산으로 구분된다고 합니다. 메데트란 왕국에서 와일드본은 토지를 소유하는것도 가능하고 가게를 차리는것도 가능하지만 메데트란 왕국에서 걷어가는 세금은 5대왕국에서 가장 높을뿐만 아니라 심지어 대국인 트리마트란을 초월하는 수준으로 집과 사업을 가진 이들에게 살인적인 세금을 부과하기 때문에 난민으로써 빈손으로 건너온 와일드본 인들이 토지를 소유하고 농사를 짓거나 가게를 꾸리는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게다가 관리들이 국가 내 질서와 경제에 철저하게 관리를 하는 메데트란 왕국에서 불법 노점이나 허가받지 않고 가게나 사업을 꾸리는것은 상상도 할 수 없을뿐더러 길거리 행상인이나 마을내 화전민,유목민 과 같은 존재를 절대로 허가하지 않는 메데트란 왕국에서 와일드본 들이 할 수 있는 선택은 다른 메데트란인에게 고용되어 그들의 재산이 되어 고용인으로써 삶을 이어나가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와일드본 부모들은 자신의 자식들이 큰 돈을 벌어 메데트란 왕국에서도 집과 토지를 가지고 자유롭고 당당하게 살기를 바라며 자식들을 희망으로 보고 살아가며 자식들이 좋은 교육을 받도록 오늘도 열심히 일하지만 그들의 미래는 쉽지 않아보입니다.
그와는 별개로 현재 많은 메데트란 인들은 특히 중산층 이상 부터는 어릴때부터 자신을 키워준 유모나 자신과 함께 놀아준 하인들 대부분이 와일드본이기에 가족과 같이 지내오며 정들고, 하층민들도 노동장소에서 자신들과 일터에서의 시간을 대부분 보내는 사수들 중에도 와일드본 들이 많기 때문에 그들과 스스럼 없이 지낼수 있었고 무엇보다도 메데트란에서는 주민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와일드본 거렁뱅이 무리나 범죄집단이 거의 없기때문에 와일드본의 낮은 지위를 보고 깔보는 사람들이 있더라도 크게 감정적으로 와일드본을 혐오하거나 미워하는 일은 없다고 합니다.
평화롭고 변화가 없기로 유명한 메데트란 왕국의 모습과 같이 와일드본들은 노동계급으로써 인간들의 사회에 대부분 자연스레
녹아들어가 있습니다.
2. 바이칸 왕국
(뱃사람으로 일하는 와일드 본 종족들)
거주인구: 16,350
영주권: 불가능 (토지 소유 불가능)
시민권: 있음 (정치 참여는 불가능 하지만 군인으로써의 입대는 가능, 하급 장교까지 진출 가능)
사업등록: 불가능 (상단을 차리거나 가게를 꾸리는것이 불가능함)
바이칸 왕국에는 대략적으로 16,350명에 달하는 와일드본 종족들이 살고 있다 알려져 있으며 섬나라 이자 해양강국인 바이칸 왕국 답게 거주하고 와일드본 종족들 대부분도 뱃일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족제비 족이나 일부 아라코크라 종족은 바다위라는 특수한 지형에서 훨씬 유리한 모습을 보여주거나 아니면 바다위의 패널티를 상쇄할수 있는 능력을 지녔기에 바이칸 왕국에서는 적극적으로 이들은 선원이나 해군,해병으로 받아들여 높은 대우를 해주고 있습니다. 배의 1등 항해사나 해군 소위는 바이칸 왕국에서 와일드본이 올라갈수 있는 최대의 위치로 수는 매우 적지만 이들은 대우도 좋게 받으며 바이칸 왕국 모든 와일드본들의 선망의 대상이자 롤모델이 되고 있기에 바이칸 왕국의 수많은 와일드본들은 지금도 해군혹은 항해사가 되기 위한 피나는 노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좁은 토지에서 지나치게 많은 인구가 살아가는 바이칸 왕국에서 아무리 높은 지위에 있다 하더라도 와일드본의 토지 소유는 절대 인정해주지 않으며 따라서 대부분의 와일드본들은 거대한 선박회사가 소유한 건물방에서 신세를 지며 살거나 아니면 아예 한평생을 배위에서 먹고자며 살아간다고 합니다. 또한 과거에는 와일드본이 선박을 소유하고 선장의 지위까지 받을 수 있었지만 토지소유 불가 정책에 불만을 품은 일부 와일드본들이 반란을 일으키거나, 선장의 지휘를 이용해 배를 가지고 무단으로 탈주하여 해적으로 전향하는 일이 벌어지자 현재는 철저하게 와일드본이 배를 소유하는것을 금하고 절대로 선장의 지휘를 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현재도 와일드본 출신 해적들은 바이칸 왕국의 무역선을 공격하며 피해를 주고 있고, 바이칸 왕국에서 법을 지키며 열심히 살아가는 다른 와일드본에게도 이들에 대한 혐오를 증가시키는 수치스러운 존재라고 합니다.
3. 토르바덴 왕국
(추운 지역에서 용병과 사냥꾼으로 살아가는 와일드본 종족들)
거주인구: 3,000
영주권: 가능 (토지 소유 가능)
시민권: 있음 (정치 참여 가능 및 군인으로써의 입대 가능)
사업등록: 가능 (상단을 차리거나 가게를 꾸리는것이 가능함)
역사서의 기록에 의하며 처음 토르바덴 왕국으로 대피를 한 와일드본 인구는 무려 5만에 가까이 이르렀다고 합니다. 토르바덴 왕국은 신생국이자 만성적인 인력부족 문제로 인하여 휘스바이어 왕국이나 바이칸 왕국에서 부담스러워한 와일드본 인구들을 모조리 받아들여 초창기에 토르바덴 왕국을 모르는 와일드본 종족들에게 토르바덴 왕국은 와일드본의 새로운 낙원과 같이 받아들여졌을겁니다.
하지만 토르바덴왕국에 도착한 와일드본들이 보게 된것은 농사가 불가능한 얼어붙은땅, 먹을 풀 조차 없는 척박한 대지, 수시로 산을 넘어 침략하는 악마들과 괴물 그리고 야만족들, 그리고 뼈까지 얼어붙을것 같은 맹추위 였습니다. 곧 1년도 안되어 절반의 와일드본들이 토르바덴에서 다시 탈출해 다른 왕국으로 피신했으며 남은 절반중 대다수는 그 해 유독 심했던 '길고 추웠던 겨울'에 대다수의 와일드본은 굶주림과 야만인들의 침략 그리고 도저히 견딜수 없는 추위로 인해 모조리 죽고 말았습니다. 이로 인해 메데트란,휘스바이어,바이칸 왕국에서 죄를 지은 와일드본을 토르바덴 왕국의 칼날울음산맥의 경비병으로 귀양을 보내는 형벌이 있는데 거의 사형에 준하는 형벌로써 선고를 받은 와일드본 대부분은 판사의 바짓가랑이에 매달려 통곡을 하고 빌거나, 자살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현재 토르바덴에 남아있는 와일드본 종족들은 끔찍한 겨울을 견딜수 있는 극 소수의 종족들로 제한되어 있으며, 농사가 거의 불가능한 지형으로 인해 초식형 와일드본은 거의 존재하지도 않으며, 대부분의 와일드본은 사냥꾼으로써 수렵 생활을 하고 3명의 와일드본 아이가 태어나면 1명은 1년을 넘기지 못하고 죽는 경우가 대다수이며 인간의 나이로 50을 넘기고 사는 와일드본 조차 없는 험난한 곳입니다.
하지만 지옥같은 혹한의 환경에서 이곳에 사는 와일드본들은 누구보다 큰 자유와 권리를 누리고 살고 있으며, 살기 위해 못할것이 없는 토르바덴의 와일드본은 악마나 괴수도 두려워하지 않으며 전장에서는 누구보다 용감히 싸우고 살아남는 용병이라 합니다. 심지어 칼날얼음산맥 근처의 마을 전체를 홀로 야만인의 침공으로부터 구하고 촌장이나 족장이 되어 살아가거나, 귀족을 구하고 왕의 호위무사가 되거나, 뛰어난 업적으로 기사임명을 받아 장군으로 까지 진급하거나, 영주가 혼자 살기 위해 도망치고 간 지역을 악마로 부터 구해내 새로운 영주로 임명받은 전설적인 와일드본 또한 토르바덴에 존재한다고 합니다.
4. 휘스바이어 왕국
(길거리 거지로 살아가는 염소족과 마법 폐기물 처리반으로 일하는 쥐인간 족 와일드본의 모습)
거주인구: 48,200
영주권: 없음 (토지 소유 불가능)
시민권: 없음 (정치 참여 불가능 및 군인으로써의 입대 불가능)
사업등록: 불가능 (상단을 차리거나 가게를 꾸리는것이 불가능함)
휘스바이어 왕국은 바르데메오 왕국 다음으로 많은 수의 와일드본이 대피해 살고 있지만 이곳의 와일드본의 생활은 처참하기 그지 없습니다. 그 역사는 이러합니다. 휘스바이어는 1차 데머랜드 침공때 바르데메오 왕국이상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본 곳으로 그때의 피해 여파가 아직도 많아 복구를 하지 못한 지역과 인구수가 제대로 회복이 되지 못하는 심각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그에 더해 바르데메오 왕국과 경쟁하며 5대왕국의 선두를 앞다투고 있던 국력은 순식간에 나락으로 가버렸고 무시무시한 내정과 경제력으로 다져진 메데트란에 밀리면서 이류 국가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휘스바이어 왕국의 국력에 가장 큰 타격을 준 사건은 데머랜드에 생겼던 역병이 휘스바이어 일부 지역에 퍼지며 수많은 사상자가 생겼던 사건입니다. 이로 인해 1차 데머랜드 침공때 나가달라는 부탁에도 불구하고 휘스바이어 왕국에서 버티고 있던 와일드본 난민들은 역병의 근원지로 의심받아 이 후 휘스바이어 왕국민들의 가장 만만한 화풀이 대상이자 혐오대상이 되어 힘든 생황을 휘스바이어에서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들은 영지 소유도 불가능하고, 장사도 불가능하여 공식적으로 국민으로 인정도 받지 못하는 신세에다 여관이나 일반적인 상점 이용도 불가능하며 동족 시신의 매장지에 묻는것도 불가능하며, 영주의 허가를 받지 못하면 마을에 진입하는것 조차 불가능한 위치에 있습니다. 모든게 금지된 상황에서 휘스바이어 왕국에서 와일드본들이 할 수 있는 직업은 극히 제한됩니다. 당연히 일반적인 교육을 받거나 인간들과 함께 사는것도 불가능합니다.
휘스바이어는 예로부터 마법을 숭상하고 마법연구에 관한 역사가 오래된 국가입니다. 이들의 마법실험에는 마치 화학 실험과 같이 위험하고 유독한 마법폐기물,찌꺼기들이 남게 되는데 이를 수거하고 처리하는 일은 휘스바이어에서 가장 천한 직업으로써 휘스바이어 왕국의 절대다수 와일드본들은 이 마법폐기물을 처리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도시나 마을 외곽에 거주하도록 허락받은 극소수의 와일드본들은 마을의 쓰레기처리장,분뇨처리,사형수나 범죄자의 시신을 처리하는 일을 하고 있으며, 이것조차 불가능한 와일드본은 여행길에서 구걸하는 거지나 작은 집단을 이루어 숲속이나 폐허에서 화전민을 이루어 살고 있습니다.
또한 휘스바이어 왕국에는 와일드본과 관련된 특수한 법률이 존재합니다. 쓰레기,시체,분뇨,마법폐기물 수거를 위해 와일드본이 마을이나 도시로 진입할 경우 영주의 허락을 미리 받았다 할지라도 해당 와일드본은 천으로 자신의 온몸을 감싼채로 마을로 들어와야 하며 마을의 입구에서 부터 "저는 부정합니다!", "저는 부정합니다!" 를 외치며 큰 소리로 자신이 인간들의 구역에 들어왔음을 알려야 하며 인간들에게 10m내로 접근해서는 안되며 10m내로 접근하려는 와일드본을 인간이 살해할 경우 죄를 묻지 않는다고 합니다. 인간들은 해당 와일드본이 혹시나 인간들 곁으로 다가오지 못하도록 와일드본에게 돌을 던져 주의를 줘야 하며 혹시나 와일드본이 돌에 맞아 사망하더라도 책임을 묻지 않으며 죽게 된 와일드본은 다른 와일드본이 수거해 가야 하며, 그 지역은 일주일 동안 부정한 지역이 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푸대접에도 이 많은 와일드본들이 휘스바이어 왕국을 떠나지 못하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1)대다수의 와일드본에게 휘스바이어 왕국의 기후가 맞기 때문에 토르바덴 왕국에 가서 얼어죽느니 여기서라도 살겠다는 마음
(2)더 이상 와일드본 이민을 받지 않고 내쫓는 바이칸 왕국의 정책
(3)살인적인 물가와 세금으로 도저히 사는것이 불가능하며 떠돌이 생활을 법적으로 금지하는 메데트란 왕국의 정책
(4)기존 와일드본의 텃세와 전쟁에 끌려나갈 두려움이 존재하는 바르데메오 왕국
이러한 이유들로 5대왕국내에서 최악의 대접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휘스바이어 왕국의 와일드본들은 마법폐기물과 쓰레기를 처리하며 왕국내에서 살아갑니다.
5. 바르데메오 왕국
(엠버 요새의 고양이족 성기사와 무법지대의 행상인)
거주인구: 101,400
영주권: 있음 (엠버요새와 무법지대 한정으로 가능)
시민권: 있음 (정치 참여 불가능 하지만 군인으로써의 입대와 고위장교까지 가능)
사업등록: 가능 (상단을 차리거나 가게를 꾸리는것이 가능함)
현재 가장 많은 와일드본이 살고 있는 왕국이자 자유 와일드본의 지위를 위한 최후의 보루로 알려져 있는 엠버요새가 위치한
바르데메오 왕국입니다. 90%가 넘는 인구가 엠버요새와 엠버시 그리고 무법지대 지역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들 중 대부분은 데머랜드의 1차 침략에서 모든것을 걸고 엠버요새에서 침략을 막아낸 와일드본 조상들의 후예로 그 공로를 인정받아 얼마 되지 않는 크기지만 영토를 하사받아 집을 짓고 엠버요새내에서 당당한 지위를 누리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1차 침공이후 부터 능력이 뛰어난 와일드본은 군대에서 장군까지 오르는 고위장교의 위치도 누릴수 있었으며, 자신의 특기를 살려 대규모농장이나 가게,상단을 꾸리는것도 인정되었고 교육또한 인간들과 같이 받을수 있는 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빛이 있다면 어둠도 있는법 큰 권리를 행사하고 인간들의 세계에 누구보다 크게 발을 들인만큼 경쟁위치에 있는 수많은 인간들의 마음에는 이들에 미움과 질투,혐오가 가득하여 힘이 없다면 와일드본에 대한 고의적인 무시와 차별을 일터에서든 일상에서든 겪기 쉬운곳입니다. 심지어 인간 학교에 있는 와일드본들은 쉽게 폭력과 따돌림의 대상이 되어 교육의 수준이 낮더라도 부모들은 와일드본 전용 학교에 아이들을 보내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또한 이들에게 허락되지 않는것이 2가지 있습니다. 바르데메오내에서의 자치권과 정치에 대한 참여입니다. 그 어떤 와일드본도 바르데메오 왕국내에서 독립이나 정책에 관련된 언급을 할 수 없으며 권력을 행사할 수 있는 영주,대신의 자리에는 절대로 다가갈수 없으며 장군이라 하더라도 오로지 전략과 전술, 군대관리에 관한 부분만 허락을 받으며 치안이나 포로들에 대한 결정권한은 철저히 다른 관리들이 파견되어 관리한다고 합니다. 바르데메오 왕국의 왕족과 귀족들은 십만이 넘는 와일드본들이 왕국내에서 정치세력화 되는것을 매우 경계 하고 있기에 이 부분과 관련되어 티끌만한 틈도 없도록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제한에 와일드본들의 불만이 생기는것을 알고 있는 바르데메오 왕국의 왕족과 귀족들은 와일드본들의 관심을 다른곳으로 돌리기 위해 교묘한 계책을 내놓았습니다. 이미 무정부 상태나 다름없는 화약고이자 폐허인 '무법지대'를 와일드본의 새로운 자치구로 주겠다고 선심쓰듯이 제안을 한것이였습니다.
이에 드디어 자신만의 영토를 세울수 있다며 현혹된 수많은 와일드본들은 불에 뛰어드는 나방처럼 도적과 데머랜드의 슬러터나이트들이 우글거리는 무법지대로 자신의 몸을 던지며 짧은 생을 마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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