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때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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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1-06 21:14:54 KST | 조회 | 2,183 |
제목 |
클랜가입.. 이제 더이상 설곳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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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곳 없는 잉여의 푸념글입니다.
워3 레더를 시작한지는 두달쯤 된 것 같네요.
3년전 카오스가 그렇게 재밌다기에 소문듣고 인터넷에서 정품을 샀는데 가이드북 조차 없는 '북미판?'으로
사는 바람에 시디만 덜렁있어서 레더를 시작하려고 했을땐 무슨건물을지어야 어떤유닛이 나오는지도 모른채
적응하는데 오랜시간이 걸렸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워크의 매력에 빠져갔지만 18레벨이 되고부터는
한계를 느꼈습니다. 몇날 며칠 지기만하니 짜증두 났구요, 도움이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클랜가입의 문턱은 높기만 했습니다.
원채 레더게임을 즐기는 유저도 적고 클랜도 타게임에 비하여 적은걸로 알고있어
조금의 가능성이나 성의만 보여주면 들어갈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던 테스트는
몇차례를 봐도 '수고하셨습니다'라는 말만 돌아올 뿐이었죠.
테스트가 없는 클랜에도 들어봤지만 그래서일까요 접속률이 너무 저조해 혼자서 게임하는시간이 많아
이전과 다를게 없었습니다.
'배우기위해 클랜가입을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처음부터 잘못 되었던걸까요.
그렇다고 테스트도 보기전에 '당장은 아니지만 잘할테니 잘좀 봐달라'고 이야기하기도 싫구요.
그래서 저는 오늘도 곰tv를 통해 프로들의 지난 리그전을 시청합니다. 뭐 저도 잘하는 날이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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