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바타쓴아처입니다.
내일은 저도 개학이군요. 다시 학생의 본분에 힘을 써야될것 같습니다.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보통 인문계는 늦게 끝나고 실업계는 빨리 끝나는..
뭐 그런게 보통이더군요. 아무쪼록 빨리 와서 실험도 하고 IRC도 해야 할텐데..
오늘 꿈을 꿨는데 실험을 해서 업로드하는 꿈을 꿨었습니다. -_-;
일어나서 사람들 반응이 어떨까 미라클비전에 접속해보니 제 실험글이 없더군요.
다른 게시판 다 뒤져보고 나서 '아 꿈이구나' 겨우 알아차렸답니다 -_-;;
(이젠 점점 현실과 꿈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다.)
이번 글은 제 스스로 생각해본 것으로, 언데드의 타워러쉬에 관한 것입니다.
큰 의미를 가진 글이라기 보다는 개인적인 생각을 덧붙인것이죠 뭐..
일단 첫번째로 각 종족의 방어건물의 빌드타임을 비교해보겠습니다~
휴먼:스카웃타워 + 가드타워 = 75초
오크:와치타워 = 55초
언데:지거랫 + 스피릿타워 = 85초
나엘:문웰 = 50초
(엔션워, 프텍은 60초)
언데드는 타워러쉬를 하기 위해서는 새크리피셜 스컬이 필요하고,
만약 디토를 당해버린다면 실패로 돌아갈 공산도 클 뿐만 아니라,
휴먼이나 오크와는 다르게, 언데드는 타워러쉬가 꽤 힘들지요.
빌드타임도 상당히 길고요.
휴먼의 경우, 가끔 팀플에서 타워러쉬로 쉽게 승리를 따내는(당하는 입장에선 @#$&*;;)것도 있고
오크의 타워는 빌드타임이 상대적으로 짧아 상대의 틈을 타서 지어버리면 되지만
언데의 경우는 혹이라도 블라이트를 깔다가 디토나 디스펠을 당해버리게 되면,
타워러쉬는 무위로 돌아가기 때문에, 타 종족에 비해서 더욱 더 많은 주의를 요하는게 당연합니다.
(나엘에 대해선 묻지 마세요. 워러쉬하고 전진문웰도 충분히 부담스러움 -_-;)
두번째로는 나엘이 언데드의 타워러쉬를 디토로 막아낸다에 대한 것입니다.
천정희선수가 보여준 타워러쉬는 상당히 매력적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이 전에도 vs언데드 타워러쉬도 있었고, 프로즌쓰론 초기때도 약간 있긴 했습니다만...
나엘은 디토로 블라이트를 완전히 없애버리면 타워러쉬를 막을 수는 있겠지요.
하지만 문제는... '블라이트의 티끌이 하나라도 남으면...' 이라는 겁니다.
아래는 알기 쉽게 스샷을 찍은 짤막한 실험입니다.
[이미지:141806]
┗─… 새크리피셜 스컬을 들고 있는 데스나이트와 애콜, 그리고 위습들입니다.
[이미지:141812]
┗─… 일단 블라이트의 부분중 왼쪽을 디스펠하고...
[이미지:141816]
┗─… 남은 잔재의 위쪽도 디스펠해서
[이미지:141817]
┗─… 이렇게 두칸밖에 안남았어도
[이미지:141818]
┗─… 위습 디토 즐 :)
아시는 분들도 많을겁니다. 디토를 잘못해서 블라이트가 단 한칸이라도 남을 경우,
그 곳에도 지거랫을 건설할 수 있지요. (큰 건물은 안되지만.)
정 중앙에 디토를 작렬시키지 않는 경우에는 나중엔 항상 지거랫이 남게되겠지요.
사실 언데드의 타워러쉬는 vs언데드의 엽기전략이기도 했고,
새크리피셜 스컬이 등장하고 프로즌 쓰론 베타나 초기때 정도나 잠깐 몇몇이 시도해보았다가
크게 좋은 점을 발견하지 못하고는 그리 환영받지 못하는 전략중 하나라고 알고 있습니다.
오크가 타워러쉬를 들어가면, 조금은 예상했다는 반응.
휴먼이 타워러쉬를 들어가면, 제법 놀란듯한 반응.
언데가 타워러쉬를 들어가면, 이게 뭐냐는 반응.
뭐.. 이번 글은 첫번째와 두번째에 중점이 두어진겁니다. :)
다른 글들은 저의 개인적인 생각정도니까요.
아침에 할일이 없어서 써봤습니다.
아직 눈이 피로한게 잠이 오네요.
잠결에 쓰려니 글씨도 잘 안보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