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실험해놓고 히죽대면서 웃다가,
이런 글을 봤습니다.
"문글레이브 바운싱범위가 어느정도되는거죠?"
그 글에 대한 답변중에 이런게 있더군요.
잘 기억이 안나지만 되살려보면 대충 이런내용입니다.
"문글레이브는 시전자의 공격범위만큼 튕기기 때문에 2번 튕기면
처음 공격할때의 225(헌트 어택Range)+한번튕겼을때의 225+두번째의 225
=675이군요."
675의 공격범위라-_- 좁지는 않은거네요.
사정거리 업한 아처가 사거리가 700입니다.
사정거리 업한 라플 역시 사거리가 600입니다.
-_- 사업아처에 육박하는 범위라니
중간에 적들이 제대로만 서있어준다면
가히 엄청난 업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실험해봤습니다.[불펌]
지난번과는 다르게, 맞아주실 것(팜, 풋맨)은 체력이 200 이하로 낮습니다.
헌트리스의 공격력은 1000으로 고정해놨고요. 즉, 한방 갈구면 갑니다.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의 유닛, 공격력 1000의 헌트입니다.
오늘 사망하실, 체력 100의 위습보다 약한 풍맨입니다.
헌트의 기본 사거리를 실험해보겠습니다.
킁.. 저정도가 사거리군요. 헌트 가운데에서부터
풍맨까지의 거리정도가 되는군요.
그러면, 움직이지 않는 착하신 팜으로 사거리시험을 해보겠습니다.
팜과 팜 사이에는 팜 하나를 더 지을 공간만 남아있습니다.
후.. 3개 다 터졌군요. 사거리가 기본적으로 팜 2개정도는 되나봅니다.
가운데서 튕긴거기때문의 왼쪽 팜의 반쪽+가운데팜의 1개+오른쪽 팜의 반쪽
=2개가 되는거죠.
팜 사이와 사이에는 팜 1.5개가 들어갈 거리가 됩니다. 1개하고 반정도.
허허.. 이쯤이면 기본사거리와 팜사이의 거리가 비슷해질만도 한데,
3개 다 gg입니다.
이번에는 사이에 2개가 들어갈 수 있습니다.
언뜻 보기에도 사거리보다는 쫌 길어보이는데요.(나만그런가?)
결과는?
낭패! 3개가 전부 사라졌습니다.
헌트 바운싱만 제대로 되면 엄청난 사거리네요.
다음은 극악의 난이도 2.5개입니다.
끙.. 안타깝게도-_- 한대 맞은 1개만 날아갔습니다.
역시.. 이것도 튕겼으면 tier3업 할만하죠. 할만한걸 넘어서
사기입니다.
이번엔, 우리의 영원한 로망-_-
풋맨으로 실험해보겠습니다. 상대풋맨은 모두 홀드상태로
이동이 불가능합니다.
허헛. 언뜻보기에도 긴 거리인데 저게 튕기네요.
스샷 상으로 글레이브가 튕기는것을 보실겁니다.
팜 2개거리와 거의 비슷하게 놨습니다. 이번에도 튕길까요?
전멸입니다. 헌트 기본 사거리보다는 쪼끔 더 튕기는듯 하기도 하네요.
결론: 헌트 글레이브가 바운싱하는 범위는 최대 675를 조금 웃도는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