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바타쓴아처입니다.
패치가 등장하고 나서 본 파로님도 좋고 알케도 좋고...
하지만 무엇보다도 저를 상심시키는건 실험게시판의 포성화입니다 :(
건방지다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지만 미라클비전은 포성게시판이 아닙니다.
'그냥 써본 글', '간단한거', '초간단스샷無' 결코 보기 좋지 않더군요...;;
간단하게 "이것은 이거다. 왜냐하면 이것이기 때문이다" 따위의 글이라던가,
"스샷은 귀찮아서 첨부 안했음." 따위의 글은 정말이지 방법대상.
미라클 비전의 실험게시판은 누구든지 쓰고 읽고 참여할 수 있지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야하는 실험게시판에서 애매모호한 말을 한다던가
단순하게 몇마디하고 끝나버린다던가 하면 그건 결코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 많은 스샷 일일이 찍어가면서 글 하나 작성하는데 한시간 두시간 잡아먹어가면서 작성하는
실험한 분들은 그럼 바보란 말입니까..
뭐.. 일단 실험의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이번 실험의 주제는 리뉴, 리스토어, 리페어... 이 세 스킬의 차이점입니다.
모두들 알고 계시겠죠?
리뉴는 위습이 가진 건물수리능력, 리스토어는 애콜이 가진 건물수리능력, 리페어는 피전트와 피온...
사실상 이 세 스킬의 차이점은 없습니다. (아이콘은 빼고 -_-;)
월드에디터로 뜯어보면 '치료거리가 리뉴가 10 더 넓다 어쩐다'라고는 하지만
그것 보다도 더 중요한 한가지 사실이 있습니다.
바로 대상의 차이라는거지요.
일단 동화형식으로 진행해볼까 합니다.
(얼마만에 올려보는 동화형식인지 -_-);;; )
[이미지:271411]
▶ 옛날 옛날, 나에리마을과 언데마을과 후몽마을과 옥후마을이 있었답니다.
나에리마을의 위습과, 언데마을의 애콜, 그리고 피전트와 피온.
이 넷은 둘도 없는 친구였답니다.
[이미지:271413]
▶ 그런데 어느날, 위습과 애콜과 피전트와 피온이 디펜드 업을 할 나무를
마련하기 위해 자원채취하러 간 사이에, 공포의 대마왕인 파로님이
마을을 공격했답니다.
파로님 "우하하하, 마을을 부수자!"
[이미지:271415]
▶ 돌아온 그들은 마을이 부숴진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답니다.
위습 "아니, 누가 이런 짓을.."
애콜 "서둘러서 빨리 고치자!"
그래서 그들은 넷이서 힘을 합쳐서 건물을 수리하기로 했어요.
[이미지:271416]
▶ 그들은 힘을 합쳐서 후몽마을의 캐슬을 열심히 수리했습니다.
[이미지:271417]
▶ 힘들었지만 마을의 재건을 위해서 그들은 블랙시타델과 포트리스를
수리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이미지:271418]
▶ 그런데 애콜과 피전트, 피온은 이터니티를 수리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위습 "친구들아, 어째서 너희들은 내 마을의 건물을 수리해주지 않니?"
그러자 피전트가 말했습니다.
[이미지:271419]
▶ 피전트 "미안해. 생물체를 대상으로 지정할 수 없어."
피온 "나도 마찬가지야."
피전트와 피온은 자신의 무능력함을 후회하면서 위습에게 사과했습니다.
[이미지:271420]
▶ 애콜 "나도 이터니티를 수리할 수 없어."
애콜은 어떻게 되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애콜도 역시 이터니티를 수리할 수 없었습니다.
[이미지:271421]
▶ 결국 위습이 수리를 끝마치기는 했으나, 아직 공포의 대마왕이 남아있었습니다.
피온은 공포의 대마왕에 맞서 용감히 싸웠습니다.
[이미지:271422]
▶ 결국 공포의 대마왕인 파로님께서는 알타로 돌아가셨고,
나에리마을과 언데마을과 후몽마을과 옥후마을엔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아아.. 슬프게도 파로님이 알타로 돌아가시는 배드엔딩 스토리입니다. [뭣이...]
음.. 배드엔딩 스토리인지 해피엔딩 스토리인지는 집어치우고 결론은 말씀드릴게요.
결론:
1. 피전트와 피온의 리페어, 애콜의 리스토어로는 나엘의 건물을 수리할 수 없다.
2. 하지만 위습의 리뉴는 타종족의 건물까지도 수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