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각 종족 공성무기의 스펙부터 알아보자. 차례대로 미트웨건, 디몰리셔, 모타팀, 쓰로워 순이다.
가격(230/50), 체력(380), 공격력(79.5), 쿨다운(4), 특수기능(시체발굴, 디지즈)
가격(220/50). 체력(425), 공격력(80.5), 쿨다운(4.5), 특수기능(버닝오일)
가격(180/70), 체력(360), 공격력(58), 쿨다운(3.5), 특수기능(플레어, 조각파편)
가격(210/65), 체력(300), 공격력(44.5), 쿨다운(3.5), 특수기능(보팔 블레이드)
근데 사실 이건 누구나 알고 있는 것이고, 공성무기는 각자 스플레시 데미지를 가지는 것도 대부분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럼 잘 모르는 스플레시 스펙을 비교해보자. 마찬가지로 미트웨건, 디몰리셔, 모타팀, 쓰로워 순이다.
풀 데미지 구역(25), 1/2 데미지 구역(50), 1/4 데미지 구역 (150)
풀 데미지 구역(25), 1/2 데미지 구역(50), 1/4 데미지 구역 (150)
풀 데미지 구역(25), 1/2 데미지 구역(150), 1/4 데미지 구역 (250)
풀 데미지 구역(25), 1/2 데미지 구역(50), 1/4 데미지 구역 (150)
보면, 모타팀을 제외한 나머지 세개의 공성무기는 스플레시가 똑같다. 반면 모타팀은 그야말로 무시무시한 범위의 스플레시를 가지고 있는데, 참고삼아 말하자면 250이면 노바나 블리자드의 범위(200)보다 넓고, 선더크랩이나 워스톰프의 범위(1렙시 250)와 같은 정도다.
근데 어라 쓰로워가 스플이 있었던가? 누구나 의문을 가질텐데 잠시후에 살펴보자.
아무튼 대망의 제 1편 건물편에서는 공성무기와 건물에 관해서만 집중적으로 살펴볼 것이다. 사실 공성무기와 건물 사이에는 무시무시한 사실이 숨어있다.
(1) 참가자
각 종족 공성무기들.. 편의상 데미지를 쉽게 알아보기 위해 전부 공3업을 했으며, 데미지와 관련한 모든 특수기술을 올린상태다.
즉 언데의 경우 미트웨건은 공3(데미지 108)상태이며 디지즈가 건물에 통할리 없으니 안올렸고, 디몰리셔는 공3(데미지 109)상태에 버닝오일이 개발된 상태고 모타팀은 공3(데미지 79)상태이며, 쓰로워는 공3(데미지 73)에 보팔블레이드가 개발된 상태다.
(2) 그라운드 어택(G)과 타겟 어택(A)란?
그라운드 어택(G)은 보통 말하는 어택땅을 말하는게 아니라 공성무기에만 있는 독특한 지상공격을 말하는 것이다.
보통 유닛은 반드시 타겟이 있어야만 공격이 가능하다. 공격의 단축키(A)를 누른 상태에서 타겟을 반듯이 찍어줘야 공격이 가능하며 타겟이 아닌 그냥 땅을 찍더라도 유닛과 그 찍힌 점 사이에 적 타겟이 있어야 공격을 하게된다.
반면 공성유닛은 그라운드 어택(G)을 하게 되면 타겟이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도 지상의 그 특정 목표점을 향해 공격을 할 수 있다. 스플레시 공격을 가지는 공성유닛만의 독특한 특성이다.
그럼 그라운드 어택(G)과 타겟 어택(A) 사이에는 무슨 차이가 있을까? 일단 1부에서는 건물을 대상으로 실험해 보도록 하자.
(3) 실험
그림1~2) 미트웨건을 이용해 가장 중앙 팜을 타겟어택(A)을 하겠다. 오 놀랍게도 타겟어택을 한 팜만 데미지를 입는다.
그림 3~4) 미트웨건을 이용해 그라운드 어택(G)을 하겠다. 미트웨건의 최대 스플레시 범위 150은 딱 팜 3*3=9개에 걸치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라운드 어택을 하니 스플레시 범위의 모든 건물에 데미지가 들어간다. 1/2 데미지 지역(50 : 팜 하나)와 1/4 데미지 지역(150 : 팜 아홉개)의 차이도 볼 수 있다. 사실 팜 하나는 풀 데미지가 들어가는데 풀 데미지 지역(25)는 그 속안에 유닛하나 크기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림 5~6) 디몰리셔를 이용해 가장 중앙 팜을 타겟어택(A) 하겠다. 역시 타겟어택한 팜만 데미지를 입는다. 그런데 버닝오일을 개발했으므로 최대 스플레시 범위(150)안은 스플레시 데미지는 없지만 버닝오일의 초당 10 데미지는 입는다.
그림 7~8) 디몰리셔를 이용해 그라운드 어택(G)를 하겠다. 스플 범위는 미트웨건과 동일하다. 미트웨건과 똑같이 스플데미지와 버닝오일 데미지가 둘다 들어간다. 각 데미지별 스플 범위도 미트웨건과 같다.
그림 9~10) 모타팀을 이용해 가장 중앙 팜을 타겟어택(A) 하겠다. 역시 타겟어택한 팜만 데미지를 입는다. 5*5=25의 팜만으로는 모타팀의 스플범위가 감당이 안되 6*6=36개의 팜으로 늘렸다.
그림 11~12) 모타팀을 이용해 그라운드 어택(G)을 하겠다. 모타팀의 스플범위는 1/2이 150, 1/4가 250에 달한다. 풀 데미지 지역은 다른 공성유닛과 동일하게 유닛하나 크기에 해당하는 25다. 데미지 지역을 잘 살펴보면 데미지가 들어가는 크기를 추측할 수 있다.
그림 13~14) 쓰로워를 이용해 가장 중앙 팜을 타겟어택(A) 하겠다. 보팔 블레이드의 역할로 팜의 바로 뒤 팜까지 데미지를 입는다. 보팔블레이드의 길이는 팜 2개이다. 다른 공성무기가 그렇듯 스플레시는 없다.
그림 15~16) 쓰로워를 이용해 그라운드 어택(G)을 하겠다. 쓰로워의 스플범위는 미트웨건, 디몰리셔와 동일하다. 역시 똑같이 스플이 들어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감격스럽게도 쓰로워도 스플이 있는 공성병기였던 것이다. 헌데 그라운드 어택(G)을 하면 보팔 블레이드 데미지는 도대체 어딘가로 없어졌다. -_-;
(4) 결론
모든 공성무기는 건물공격시 건물을 (A)+좌클릭으로 찍어 타겟 공격을 하면 스플레시가 사라진다. 단 보팔블레이드와 버닝오일 등의 특수개발성능은 들어간다.
건물공격시 그라운드 어택(G)을 이용하면 공성병기의 무시무시한 스플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타워밭 돌파시나 팜이나 문웰, 버로우, 지구랏 밭을 파괴할 때 그라운드 어택(G)을 이용해 스플을 마음껏 누려주자. 그럴때 쓰라고 있는것이 공성병기 스플이다.
특히 모타팀 운영시에 건물테러를 할 때 반드시 그라운드 어택(G)을 이용하자. 무려 범위 250에 달하는 무시무시한 스플은 모타팀만의 장점이다.
쓰로워드 스플은 있다. 단 스플로 건물 공격하면 보팔 블레이드는 안들어간다. 보팔을 쓸까, 스플을 쓸까는 순전히 맘대론데, 보팔스플은 데미지가 큰 반면 범위가 작고(뒤로만 일직선), 일반 스플은 범위는 남과 똑같은데, 데미지도 남과 똑같다. -_-;
공성무기와 유닛편은 문득 시간나면 추가할 예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