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클, 헤글, 공속, 뎀지에 관한 이론.

어클 +6을 헤글이 뛰어넘으려면??

 

우선, 직접적인 실험글은 아님을 밝혀둡니다.

 

자유게시판에 제가 올린글을 토대로 이 게시물을 작성했음을 양해를 구하는 바입니다.

 

1. 어클 +6과 헤글의 비교(단순이론)

 

이론적으론 어클 +6을 헤글이 뛰어넘으려면 평뎀이 40이 넘어가면 됩니다.

100대를 친다고 가정했을때, 어클+6은 40+6X100=4600, 헤글은 40X115=4600이니 말이죠.

 

2. 실제로 공속을 적용한다면?? dps 를 비교해보자.

 

그러나 어질과 공속을 감안해보면 다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어질은 2%공속 상승효과가 있습니다.(참고로 공속+%의 효과는 덧셈입니다)

 

즉, 15%공속 증가면 복리로 계산되는게 아니라, 원공속에서 그만큼 늘어난단것입니다.

 

뎀지/{기본공속쿨다운/(1+공속증가분 예를들면 헤글 5개를끼면 0.75)의 개념이란 것입니다.

 

175번 때리게 해주는 것이지 복리로 나오는것이아닙니다.(복리를 적용한다면 201대를 때리게됨)

 

[물론, 쿨다운에 따라서 크게 달라집니다]

 

이대로 분석해보면, 1렙블마는 기본공속쿨다운 설정이 1.77이고, 1렙어질은 24, 10렙 어질은 39입니다.

 

즉, 1렙블마 평뎀 37, 공쿨 1.77, 민첩 24 = 37/{1.77/(1+0.48)}/10렙블마 평뎀 52, 어질 39 = 52/{1.77/(1+0.78)}

 

여기서 1레벨시 어클+6을낀다고 쳤을때, 37+6=43/{1.77/(1+0.48)}= 초당공격력은 35.95가 됩니다.

헤글을 낀다고 쳤을땐, 37{1.77/(1+0.63)} = 초당공격력은 34.07 로써, 어클 + 6이 우위에 서게됩니다.

 

10렙을 살펴보면, 어클+6 >52+6=58{1.77/(1+0.78)} = 58.35//헤글 >52/{1.77/(1+0.93) = 56.71이 되므로 

 

10렙시에도, 어클+6이 더 우위에 서게 됩니다. 단, 1렙시보단 그 차이가 미세하게 줄어든것으론 보입니다.

 

3. 부수적인 변수와 어클+6과 헤글의 결론

 

또한 변수가 있습니다. 바로 공속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처음 타격에서 이미 6의 차이가 생겨버립니다.

 

즉, dps를 따라잡고 추가로, 누적댐지에서도 +6을 상쇄할 수 있어야 헤글이 +6클러를 따라잡을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블마대결에선 +6클러와 헤글이 붙으면 어떤상황에서든 거의 +6클러가 이긴다고 보면 무방합니다.

 

이상으로 어클과 헤글의 관계를 정리토록 하겠습니다.

 

4. 실제의 적용

 

이건 당연한 논리지만 무빙샷을 하게되면 어클+6이 유리하게(기본뎀지가 높은쪽) 됩니다.

왜냐하면 도망가면서 한대치는 식의 싸움이라면 공속차이를 거의 없다시피 만들수 있거든요.

예를들면 쿨다운이 2초에 댐지가 50인 유닛과, 쿨다운이 1초에 뎀지가 25인 유닛은 dps는 똑같이 나올지 몰라도,

 

쿨다운 1초인 유닛은 1초마다 25씩 뎀지를 입혀야 되지만,  2초인 유닛은 2초마다 뎀지를 입히면 그만이거든요.

 

즉, 무빙샷을 통해 서로 2초의 간격을 두고 타격한다고 치면 2초에 50인 유닛은 10초동안 6번 타격으로 300의

 

뎀지를 뽑아내지만, 1초에 25인 유닛도 마찬가지로 10초동안 6번밖에 타격을 못하므로 150의 뎀지밖에 못뽑음.

 

5. 실제적용의 예.

 

단적으로 핀드의 무빙샷이 라플의 무빙샷보다 무서운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사실 핀드와 라플의 DPS는 비슷한데 기본뎀지자체가 핀드가 높게 설정되있습니다.

 

무빙샷의 텀이 2초가 넘어가버린다면 라플의 쿨다운 1.5초는 별 효과가 없어져 버린단 것이죠.

 

물론 이 무빙샷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컨은 래더에선 어렵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약간의 반응속도가 존재하기도 하고 모든 유닛의 공속을 고려해서 그때그때 발휘하긴

 

정말 힘드니 말이죠. 특히나 밀리유닛의 경우에는 때리고 곧바로 빼는게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히포대 가골쌈이라면 서로 한대씩만 치고 빠지고면 기본댐높은 가골이 이겨야 하지만

 

현실은 한대치고 빠지고 하려다가 히포한테 한대 더맞습니다. 컨만 더 꼬이고 하기가 힘든거죠.

 

부대쌈이면 그 정도는 더 심해지겠죠??

 

6. 정리

 

정리해보면 dps가 비슷하면, 거의 데미지높은게 공속빠른것보다 좋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노업핀드≥노업라이플맨 이듯이 말이죠(dps 핀드 14.25 / 라이플 -------- 기본뎀 28.5 / 21)

 

그러나 dps에 어느정도 차이가 생기면 극단적인 경우를 제외하면 당연히 dps가 높은 공속빠른 유닛이

 

dps가 낮은 뎀지높은 유닛보다 유리하다랄 수 있겠습니다. 

 

공2업라플 > 노업핀드(dps 공2라플 17.3333 / 핀드 14.25 ---- 기본뎀 공2라플 26/노핀 28.5)이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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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입니다. 잘못된 부분이나 의문점은 댓글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잘보고갑니다

블마같은 경우는 공속이 더 중요할거 같아요

골키퍼의그루브 / 본문 내용을 읽었다면 그런 댓글이 달릴리가 없을텐데요..

저도 대부분 공격을 선호하는 편이나 예외가 있습니다.
공격력 100 에 쿨다운 10 인 A 와 공격력 10 에 공속 1 인 B 유닛을 체력이 50 인 C 유닛을 때리는 경우를 가정해보면

A 는 C 를 한 방에 죽이지만 공격력의 절반은 낭비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B 는 C 를 5 방에 죽이겠지만 공격력을 손해보는 경우는 없습니다.

하지만 C 가 공격할 수 있다는 경우면 또 다시 달라집니다.
A 는 C 를 한 방에 죽였기 때문에 C 는 A 를 때릴 시간이 없습니다.
B 는 C 를 죽이기 위해 5 의 시간이 필요하며 이 동안 C 도 B 를 공격 할 수 있습니다.

결론은 어느 한쪽이 무작정 좋다고 보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적은 수에 체력이 높다면 공격력이, 많은 수에 체력이 적다면 공격 속도가 좀 더 우위일지도 모르겠네요.

크리티컬 확률 때문에 생각나서 말한건데 공속이 있어야 크리티컬도 더 빨리 터질확률이 높다고 생각이 들어서 그런건데 이것도 아닌가요?

블마가 헤글이나 클러냐 선택을 할 떄 크리티컬은 거기에 변수가 안 됩니다.
더 빨리 떄릴 수도 있겠지만 기본 데미지가 강해진다는 생각은 안 하시나요?

크리티컬 증댐은 퍼센트이기 때문에 어차피 어클에 의한 증댐도 더해지므로 블마에게는 공속이 큰 의미가 없습니다.

공속이 더 중요한 영웅의 대표는 배쉬를 가진 마킹과 시어링을 가진 프문이 있죠.

블마는 공속보단 공격력이 맞다고 봅니다.

글내용과는 별상관없지만
실질적으로 게임에서는 블마가 체력이 무한인 유닛을 계속 치고있는게 아니고
일정 적은 체력을 유닛을 차례로 때린다고 하면
공속 빠른게 '더 좋을 수도' 있긴 하죠
물론 차이는 미미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