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도 비슷한 질문을 올렸었는데 결론은 실력차-_-란 암울한 답변이어서 다시 질문을 올려봅니다..
전 팀플러고 종족은 랜덤이며, 같이 하는 팀원중에 언데드가 있을 경우 또는 랜덤 언데가 나왔을 경우 이를 알자마자 다레를 뽑는 나엘들이 있습니다. 근데 이렇게 울팀에 언데가 하나라도 있고 상대에 다레뽑은 나엘이 하나라도 있는 상황이 됐을 경우 (팀플을 그동안 몇백 게임 이상 해왔지만) 단 한 번도 이긴 적이 없습니다. 다레뽑는 걸 알아도 못막겠습니다.
제가 허접이냐 하면 분명 그것도 사실이긴 하지만 그래도 승률이 있긴 있거든요-_- 못잡아본 영웅이 없는데 다레만 만나면 꽝입니다. 2:2건 3:3이건 단 한 게임도 못 이겨봤습니다.
보통 이 경우 초반 교전을 피하고 중후반을 노리라는데, 중후반가면 다레쪽이 훨씬 레벨이 높더군요. 해골과 레인지유닛을 이용한 광사냥때문이겠죠. 다레만 렙이 높아도 무서운데 세컨까지 같이 덕을 보니 영웅렙차때문에 상대가 안됩니다.
그렇다고 초반에 끝장을 보자니 해골때문에 금방 밀리더군요. 아군 유닛을 죽도록 놔두질 말아야 되는데 발컨이라 그게 돼야 말이죠. 교전을 피해버리면 위에 쓴대로 중반에 영웅렙차로 지고... 다레가 후반에 약하다지만 다레쓰는 사람도 그걸 모를리 없으니 늦어도 중반에 물량으로 몰아쳐서 결국은 GG까지 갑니다. 패턴을 다 알면서도 못막겠어요....
어떻게 다레뽑은 걸 후회하게 만들어주는 법이 없을까요? 마나번을 먹이라지만 그건 우리팀에 나엘이 있을 때 얘기고 없는 경우가 더 많은데.. 코일도 안 맞고... 코일로 힐이라도 하려고 하면 사일걸려서 죽고.. 이런거 반복되다가 결국은 해골에 의한 병력차때문에 GG.....
이러다보니 다레가 보이면 솔직히 그냥 GG치고 나가고 싶을 정돕니다. 단 한 판을 못이겨봤으니까요. 어떻게 해결방법이 없을까요? 실력차라고 하지만 그래도 ELL이란게 있는데 다레한테만 꼼짝못하는게 이상하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