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이거와 똑같은 제목으로 글을 올린 사람입니다.
역시 언데드는 오크상대하기가 굉장히 힘이 들구나 싶더군요.
나는 핀드를 주로 씁니다. 에콜2->알타->지구라트->크립트
->그레이브->상점->지쿠라트 정도로 시작을 하고, 핀드 3기
에서 주로 홀 업을 누릅니다.
상대는 오크인데, 초반에 블레이드 마스터 견제가 아주 피말
리게 들어옵니다. 적당히 에콜라이트 뱅뱅 돌리면서 심시티
사이사이에 숨기거나 하지만 결국 병력이 돌아오는 것 밖에
방법이 없지요.
도저히 견제갈 타이밍도 못잡고 상대방은 2비스에서 와이번
과 레이더가 상큼하게 나와주시고, 내 머리 속에서는 'fuck you'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때 핀드 수가 약 7~8마리 정도 됩니다.
결론은 마구마구 싸맞고 2대 더 맞고 f10눌러서 나간다 이거지요.
나 자신의 문제에 대해서 생각을 해봤습니다.
언제 견제를 가야 할지, 어떻게 빌드를 타야할 지를 잘 모르겠고
가장 큰 문제가 '싸움의 방법' 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핀드들로
어떻게 교전을 풀어나갈까..일점사를 일일히 하는 컨트롤이 필
요합니까?
그리고 또 하나, 초반부터 2워에 정신나간 놈마냥 밀고 들어오
는 헌트리스 이후에 추가되는 드라이어드는 어떻게 대처합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