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언데드 유저입니다. '-'b
사내에 같이 워크를 즐기시는 나엘유저분이 계십니다. 실력으로 따지자면 저보다 그분이 더 잘하구요. 한 5판 하면 한두판 이길까 말까 합니다. 전 아직 초보 ^^;
그분 전략이 하이테크 동농이라고 보면 되는데요... 이 조합을 이기지 못하겠습니다..-_-
우선 나엘 전략은 이렇습니다.
선알타로 무조건 데몬으로 갑니다. 원배럭으로 헌트 한두기로 방어유닛을 만들고 상황 봐가며 한두기식 늘려갑니다. 타워를 두개 지어서 방어를 하고 데몬 이몰리셔 등으로 사냥을 하며 이터니티까지 단숨에 가는 전략입니다.
사실 동농이란게 갖춰졌을 때 사기적으로 강하다는 걸 깨닫고 초중반에 승부를 보려고 여러 전략을 사용했습니다.
온리 핀드로 50 이전에 찔러 보거나 50타이밍에 빠르게 찔러 보거나.. 타워가 하나 일때는 어떻게든 하겠는데 옵시가 없으니 돌땡이 두개 타워가 너무 아파서 들어갈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그 후로 쓴게 극초반 굴러쉬인데.. 데몬 이몰에 녹더군요. 게다가 돌땡이 타워 하나 있다면..^^;;
그래서 또 써본게 50타이밍 초패스트 프렌지 굴러쉬인데 이 경우 빌드를 조금 늦추기는 하나 결국 타워가 두개이기에 나엘은 방어에 성공하고 곰을 모으게 되덥니다.
그나마 할만한게 세컨 드레로 굴보미 디스조합인데 이 이외에 저런 빌드의 나엘에게 통할만한 전략이 어떤게 있을까요?
우선 나엘분이 컨트롤은 저보다 1.5배 정도 더 잘한다고 보심 됩니다. ㅠ_ㅠ;;
그리고 세컨을 리치로 갔을 경우 스킬쇼로 데몬을 잡고 싶어도 힘들더군요. 항상 무적포션에 체력포션 한개식은 들고 다니고 리버쥬네이션으로 도배를 하기 때문에.. 데몬을 죽이기란 참 힘듭니다.
또 원영웅으로 가시기 때문에 데몬이 6렙찍고 교전에 들어가는 순간.. 드레로 굴보미가 아니라면 손해보는 교전을 하게 되더군요 ㅠ_ㅠ
리플레이를 보고 참고를 하려고 해도 요즘 언데를 상대로 선데몬으로 빠르게 테크올려 동농을 갖추는 리플은 흔치 않더군요? 언데드도 대부분 가고일이고.. 가고일도 써보긴 했는데 좀 당하시더니 타워 두개를 빨리 지어서 가고일이 할게 없습니다. -_-;;
마지막으로 이분의 특징은 보존을 절대 쓰지 않으시고 투영웅으로 가는건 데몬이 6렙 이후 유닛 끊어먹기로 키퍼정도를 쓰시고 언제나 항상 꼭 헌트로 나무에 부엉이를 붙여서 이동루트를 잘 꽤고 계십니다.
이런 나엘에게 어떤식으로 대처해야 할지 맞춤식 전략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