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로서 심시티는 참 고민이 많이되는 부분입니다.
특히 오크전같은 경우는 심시티 잘못했다간 컨까지 안좋으면 위습이 죽는 모습에 눈물을
떨굴수밖에 없구요,,,
사실 저도 나엘을 오랫동안 하면서(아직까지 허접이지만) 심시티라는 것을 별로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신경쓰지 않았다는 것은 그때그때 위습만 보호하게 건물지어놓기만 하고 뭐 터틀락 몇시가 나오면
심시티를 어떻게 해야된다. 라고 정형화 시키지 않았다는거죠.
물론 싱글플레이로 고수들 리플보면서 연습할수도 있겠지만,
그 많은 맵들에서 놀우드 몇시걸리면 이렇게 몇시걸리면 저렇게 보면서 연습하기는 맘먹고 하지
않는이상 엄두가 안나죠.(귀찮기도 하고)
하지만 그 기본 원리를 깨우친다면 즉석에서 심시티가 가능해집니다.
일단 본론으로 들어간 후 말씀드리도록 하죠.
먼저 가장 기본으로 나이트 엘프의 건물은 총 두가지 부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에이션트류(프로텍터를 제외한)&알타
[이미지:838666]
다음으로 키메라루스트 & 문웰 & 헌터스홀 & 에이션트 프로텍터
[이미지:838665]
설명을 드리자면 에이션트류&알타(이하 엔션류)끼리는 바짝지어도 그 사이로 모든 유닛이
통과가능합니다.
이에반해 키메라루스트 & 문웰 & 헌터스홀 & 에이션트 프로텍터(이하 문웰류)의 경우에는
문웰류끼리 바짝지으면 어떤 유닛도 통과가 불가능하지만 한칸씩 띄어지으면 위습을 포함한 충돌크기가
작은 유닛(풋맨, 굴, 종족별 일꾼들, 스켈레톤)들만이 통과 가능하지요.
(덧붙이자면 나무도 문웰류로써 나무와 문웰을 붙여지으면 그 사이에는 유닛이 통과하지 못합니다)
그럼 엔션류와 문웰류를 붙여지으면?
이것 역시 작은 유닛들만 통과 가능합니다.
스샷을 보시면서 이해해 보겠습니다.
[이미지:838660]
↑ 나무와 문웰을 한칸, 문웰과 문웰을 한칸씩 띄어지어 블마(충돌크기가 큰 유닛)가 통과하지 못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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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터스홀도 문웰가 같은 원리이므로 한칸씩 띄면 블마가 통과하지 못함
[이미지:838662]
↑ 이번엔 알타와 문웰을 바짝 붙여지은 모습. 문웰과 문웰을 한칸씩 띄어지은 것과 같은 공간이 생김.
[이미지:838663]
↑ 알타와 같은 원리인 엔션트 원더로 문웰과 바짝 붙여지은 모습. 역시 위와 동일.
잘 보셨나요?
이제 아~ 하고 감이 잡히시면 심시티에 대한 이해가 되신겁니다.
물론 처음 시작하는 트리오브라이프도 역시나 엔션류이기때문에 문웰을 바짝지으면 일꾼이나
작은 유닛밖에는 통과하지 못하지요.
이를 응용해보겠습니다.
[이미지:838664]
↑ 문웰과 트리는 바짝붙여짓고 문웰끼리는 한칸씩 띄어지은 모습!
이제 실전에 응용만 하시는 일이 남았습니다.
몇가지 주의사항을 말씀드리자면 알타를 잘못지어 영웅이 나오면 갇히는 경우가 생길 수 있는데
그럴때는 랠리를 미리 갇히지 않는 개방된곳으로 찍어두시면 그방향으로 영웅이 나옵니다.
또한 아처는 보기와 다르게 풋맨, 굴보다 충돌크기가 크기때문에 문웰과 문웰이 한칸씩 띄어진 곳을
지나가지 못합니다.
엔션류와 문웰을 바짝지은곳도 마찬가지이구요.
인탱글골드마인은 문웰류, 엔션류와 전혀다른 종류로 문웰을 바짝 붙여지어도 영웅이 통과
가능합니다!
자 이제 서치를 해봅시다. 시작이 되고 나무가 움푹 들어간곳에 위습들을 집어넣고
문웰 한개로 여러마리의 위습들을 보호해봅시다.
이렇게 하시다보면 다양한 심시티를 구사하시게 되고 자신만의 심시티가 가능해지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