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드레 쓸데 없나요?

요즘 선드레가 끌리네요.

 

근데 휴먼전/오크전엔 선드레 못쓰나요?

휴먼전 넓은맵에서 빨리 3이나 5찍을수 있으면 쓸만합니다.
교전 몇번하고 6찍으면 휴먼의 악몽임.
오크전에는 좀 쓴다네요... 제가 오크로 안당해봐서 몰겟음.

세컨으로 쓰삼...

팀플에서 많이 볼수있습니다. 잘하는사람은 무섭더군요.. 특히 갑자기 초반에 상대 3언데가 모두 굴뽑아서 피빨면서 나엘 까기시작하면 (나엘은 건물을 쳐도 피가빨림-_-) 순식간에 게임이 끝나는 경우도 많아요. 물론 미리 들키면 상대 3팬더 나오고 GG

김여소의 워크강좌 ㄱ

순전히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리면 선드레 쓸 시에는 난이도가
나엘 > 언데 > 휴먼 > 오크 이랬습니다.

휴먼전의 경우 마킹 팔라가 커버려서 볼트 홀라 날라오면 드레 피통이 작아서 끔살입니다. 능력치를 보면 낮은 체력, 높은 공속, 준수한 방어력과 엠통이기 때문에 평타에는 '생각보다' 잘 버티고 스킬쇼에 약한 측면이 있죠. 리치 다음으로 커럽션 오브가 가장 잘 어울리는 영웅이기도 합니다.
숨겨진 장점으로는 생각보다 작은 편이라 적들이 의외로 교전중에 그냥 내버려두는 경향이 있는데 선드레의 약점을 아는 유저라면 교전 시작하자마자 드레만 1.4로 호시탐탐 노릴 것이므로 관리를 잘 해줘야합니다.
선아메는 2~4랩 사이에[즉, 뱀피릭이 있을때] 굴해골 동반해서 농부 테러하러 가주면 좋습니다. 당연히 무리는 하면 안되겠지만요..
선마킹은... 일단 선드레의 강점 중 하나인 슬립을 이용한 광사냥을 포기해야합니다. 무슨수를 일단 마킹이 크도록 내버려두면 안되기 때문에... 사실 위에 아메 상대로 중반에 게릴라를 하러 들어가는 이유가 사냥을 제대로 못하게 하는 의미가 크죠. 선팔라도 비슷하긴 한데 선마킹 보다는 압박이 덜하죠.

확실한건 나엘전에서는 계속 바꿔치기해줘서 데몬 드레 둘다 6렙이 되더라도 슬립 때문에 메타몽이 효과가 반감되서 해볼만한데 반해 아바타는 뜨면 GG입니다.;;

오크는... 일단 파시어면 해볼만 하고 블마면 굉장히 괴롭습니다. 초반 견제 시에 슬립 M신공이 안 통하는 점이 크고 중후반에 크리티컬 몇번 터지면 드레는 이미 박쥐로 변해있고요.. 구울 테러, 가골 테러에 혼심의 힘을 다하셔야될겁니다.

대 오크전에서 블마가 초반에 들이대면 걍 ㅈㅈ 쳐야하는 전략. 갠적으로 드레를 좋아해서 자주 쓰는 편이긴 한데 멀티먹고 초반에 영웅 못 끊어주면 무조건 관광가는 시나리오로 전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