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을 더듬으며-언데드스타플레이어

3. 언데드

 

 정말... 언데 유저분들께 정말 죄송한 말씀입니다만

일단 언데드는 클래식시절 스타플레이어라 할만한 분이

단 한명도 없었습니다.

오정기, 노재욱선수가 이때 등장하긴 했지만

클래식 시절 언데드는 지금과는 차원이 다를 정도의 야언좆이었고

그렇다보니 클래식시절은 암울한데도 분위기는 오크보다 나았음에도 불구하고

스타플레이어의 부재라는게 너무 커서 그랬는지 종족자체를 보기가 너무 어려웠습니다.

 

확장팩을 넘어가며

어찌어찌 강한 시점도 있었고 하면서 지내다가

언데드는 소위 "언데드6인방"이라고 하는 스타플레이어가 생겨납니다.

그 이름이 어떠하냐면

 

Sweet[Saint] 천정희

Cherry-Reign 강서우

WCB.FOV 조대희

Susiria.Werra 오정기

Cherry-Lucifer 노재욱

Gostop 김동문

 

언데드 분들은 모르실 분이 없을만큼 유명하신 분들이죠.

이분들을 언데드6인방이라고 불렀고 실력도 그만큼 출중하셨는데다가

외국에서도 언데드 플레이어가 머 Madfrog의 프레드릭이런분 제외하면 없다시피했고

성적도 좋지않았기에 외국에서 언데드로 이름을 날린 선수들은 거의다 한국선수들이죠.

오정기선수와 노재욱선수의 경우 실력은 정말 출중하신 분들이고

또한 노재욱 선수의 경우, 언데드 클랜이었던 Cherry클랜의 수장으로써

오늘날의 정석이 된 선데나-세컨리치를 정형화시킨 장본인입니다.

다만 이 두선수가 성적면에선 그다지...좋은 결과를 내지 못했죠.

다만 온라인 상으로서 인기가 굉장히 좋았습니다.

조대희 선수의 경우 한때 레더를 주름잡았고

ESWC에서 우승도 하고해서 한떄는 4K에 영입되기도 했었습니다.

조금 나중에 뜬 언데드 유저죠.

 

머니머니해도 저분들 중에 가장 유명하신 케이스는 천정희 선수로

프라임리그2에서 자신의 컨셉 '악마언데드'를 제대로 보여주면서 인기가 치솟았죠.

4강으로 나엘3명이 확정된 상황에서

재경기끝에 센티널한명을 떨어뜨리고 결승에 올라간 언데드 천정희는

당시 재경기에서 임효진을 상대로 인구수가 20이나 차이나는걸 영웅의 힘으로 극복하며

악마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어 비록 그 경기를 지긴했지만 자신의 이름을 크게 알렸죠.

다음판 재경기에서도 2-2-1이라는 영웅렙으로 텍터와 2워조이기를 뚫어내는 괴력까지......

굉장히 멋진 플레이를 많이 보여주셨죠.

외국리그에서도 그루비를 누르는등 우승도 많이 하셨고

특히 김동문 선수상대로 2:0을 뒤엎고 대역전극을 만들어 많은 이들을 열광시켰습니다.

해설도 하셨다고 하셨는데 최근에는 은퇴해서 많은 팬들

특히 중국팬들이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죠. 중국에 천정희선수팬들이 정말 많습니다.

(참고로 천정희 선수는 원래 나엘 유저였습니다.)

강서우 선수의 경우는 천정희선수와 더불어 가장 강력한 언데드로 이름을 날렸고

성적도 엇비슷하죠... 다만 그 컨셉과 스타일이란게 좀 밀려서 그랬는지

천정희 선수의 베일에 가려진 2인자가 되버렸죠. 최근에 은퇴하셨습니다.

마지막 김동문 선수의 경우엔 어...이분 별명이 스파이더킹이었죠.

핀드를 참 잘써서 그런 별명이 붙었다죠. 세계대회에서 입상도 좀 했고

온게임넷쪽에선 준우승도 한거로 알고 있습니다.

생김새라던지 스타일이 독특해서 팬이 많았죠.

이외에 Star.Werra의 최원일선수가 또 있었죠.

 

근데 쓰면서도 드는 생각인데 언데드는 스타플레이어들 조차도

야언좆이라 그런건지 포스라던지 여러면에서 타종족보다 밀리는게 사실입니다.

심지어 외국 선수들 중에 언데 유저가 전무합니다......

중국의 테드도 좀 유명해지긴 했지만 그래도 스카이,인피,플라이에 비하면 포스가 너무 떨어지죠.

이 초고수들.프로의 포스라는게 종족의 상성에서도 정말 무시할 수 없는 요소인데

언데드는 이게 너무 부족한 종족입니다. 심지어 한때 언데가 최강이던 시절에도 그랬었으니........

아 왜 언데드는 야언 ㅜㅜ 진짜 언데드 처음잡았던 간지가 아직도 생생히 기억나는군요 눈발이 흩날리는 차가운 대륙 노스렌드에서 아서스가 죽음의 군마에 올라타 서리한을 휘두르며 일리단과 맞서싸우며 오벨리스크를 점령해 나가며 "힘을 내라 나의병사들이여! 승리가 눈앞이다" 라고 말하며 결국 일리단을 몰아내고 리치왕과 하나가 되는모습을 보고 감격받아 언데드를 잡았지만 현실은 평탄치 못했죠 하지만 제가 지금까지 했던종족중에 가장 마음을 울린종족은 언데밖에 없었습니다 다이긴 경기 데나뒤져서지고 강력한 화력으로 밀어붙여도 팔라부릉이에 건물 다깨져서 엘리당하고 중립영웅한테 내 병력이 녹아도 언데의 커옵점사 코바와 영웅렙의 극적인 역전으로 인한 추억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특히 프웜칠링으로 블마를 고자만든다음 더스트 뿌리고 코바던져서 블마가 으아 하면서 뒤질때 그감동은 으한ㅇ러ㅣㅁ너림넝;럄;ㄴ아러;ㅁ니ㅏㄹ;ㅣㅁ넝;ㅣㅏ러미낭ㄻ;니아럼니ㅏ;ㅇ러;미럼나럼니ㅏㄹㄴ;ㅁㄹㅇㅁ

ㄴ하하핳ㅎ하하하하.......

옛날엔 비스트마스터가 경기에서 죽을떄마다 예!!!!!하는 함성이 터져나왔죠...

워3 희대의 악당으로 지목되었던 비마가 이젠

블마한테 자리를 완전히 반납했죠... 요즘 블마 죽으면

예!!!!!!!!!!!!!!!!!!!! 개새끼!!!!!!!!! 이런다죠...... 친구녀석 피방에서 블마잡고 소리를..

기억 좀 그만 더듬어!

ㄴㅋㅋㅋㅋ 이게 그냥 저 혼자 머리속에 썩히기는 너무 아까움

제목이 별로라면 바꾸죠 ㄲㄲ

장난으로 쓴거긴 한데 왠지 초보게시판 도배로 보이기도 함 ㅋ

제목 바꾸죠...ㅎㅎ;

에이 비마는 그래도 엠신이라도 되죠 이 블마 슈렉 셰끼는 아러댜니거ㅏ러화ㅗㅜ,ㅠ,ㅊㅍㅊ

그리고 전 야언 시작한 계기가 워크 클래식 나오고나서 엠겜 첫 리그에서 장재영선수(해설)가 야언했는데 이기는걸 봤었습니다. 아.. 그 게임만 안봤어도 야언 X안하고 속 안썪이는건데

ㄴㅋㅋㅋ 당시 비마는 지금의 블마와는 좀 다른 방식으로

속된말로 개X같았습니다. 엘리전과 더러운플레이의 상징적 존재였죠.

저같은 경우 오크 시작한 케이스가 초창기 봉준구선수의 패스트와이번보고 ㅎㅎㅎ

아 김동문님 진짜 좋아했는데 흐흑 워크계의 콩 ㅠ.ㅠ

요즘 솔로게임에서 언데드가 좀 힘듭니다ㅠ.ㅠ 팀플에선 거의 1등급(?) 종족인데...

그리고 솔직히 저 때 굳이 장재호 말고도 천정희, 김동문 등의 플레이어들이 꽤 많아서 워3리그 보는 맛이 있었는데... 지금은 스타리그에 완전히 밀려서 그 사람들을 보기가 너무 힘든 게 현실...

근데 솔직히 제 주관적인 입장에선 언데드 스타플레이어들은 포스가 떨어졌어요....
나엘의 장재호, 오크의 이중헌, 휴먼의 박세룡이 제가 꼽는 종족별 최고의 포스인데
솔직히 언데드 선수분들은 저 분들에 못미친다고 지금도 생각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상대가 안된다고할까......분명 네임밸류여러면에서 좀떨어진듯...

언데드고수분들이 펜들이 좀 많은 편이었는데
그게 언데라는 이유때문이기도 하긴 하지만
스타일들이 참 독특하죠... ㅡ,ㅡ 6명전부다!
그중의 절정은 천정희선수와 김동문선수... 특히 김동문선수 스타일 진짜 독특했죠.

진유온님 핀드아이콘 달린거보니 동문님 펜인가 맞으신듯 ㅎㅎㅎ

ㄴ게다가 저는 핀덕후죠 ㅋㅋ

진유온// 핀덕후라면?? 그럼 모든 종족전에 핀드 빌드를 쓰시나요?? ㅎㅎ

휴먼전엔 핀드 좀 잉여던데

휴망전에 핀드가 잉여라뇨. 전 항상테드식핀드 써서 승률 괜춘하게 나오는데

아주 옛날에는 스펠브레이커가 어떻게 해결이 안되서

핀드쓰는게 자살행위였습니다만...거기에 디펜풋맨도 문제였죠.

요즘은 핀드컨트롤들이 너무 쩔어서 그런 얘기하기가 좀 그렇죠.

컨여하에 따라서 휴먼전도 충분히 좋음. 특히 우방형 타워휴먼에게 좋죠.

다만 안정성이 구울보다는 좀 떨어지는게 단점...정말 핀드끊기기 시작하면

오크보다 휴먼이 더 골때릴때도 있죠. 휴먼은 아에 대놓고 초반부터 끊어대니까......

베타때 우승한 봉준구님이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