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템러바벡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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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1-04 00:37:29 KST | 조회 | 1,416 |
제목 |
과거의 경기 : 장재호 vs 강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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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은걸 직접 올려보시는게 어떻냐는 의견을 존중하여
제가 직접 영상과 더불어 개인적인 일종의 해설(?)을 해보겠습니다.
비록 영상에서 해설이 있기도 하고 감히 제가 그분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순 없지만
그냥 영상만 던져놓는건 성의문제라고 생각하기에
제 기억과 여러가지 이야기를 섞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이번 경기는 과거 MBCgame Prime League4의 1주차 2경기였던
Spirit_Moon vs Cherry.Reign의 경기입니다.
영상자료는 유튜브 IamElone님의 자료를 퍼왔습니다.
http://www.youtube.com/user/IamElone#p/u/41/ZyapxG4AT4U
http://www.youtube.com/user/IamElone#p/u/42/pBDXwUMip3E
http://www.youtube.com/user/IamElone#p/u/43/kyD6jUI908c
(이 분이 영상을 풀로 3부로 나누신 바람에 어쩔수 없이 3개를 올렸습니다.
이 분 자료는 다 이러네요.)
일단 맵은 터틀락 프라임.
레더 맵인 터틀락을 MBCgame주최측에서 개조한 맵이며
특징을 언급하자면 맵 자체가 전체적으로 타일셋이 커져서
본진의 면적이 굉장히 넓은 점과 상점지역의 면적이 넓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필자가 과거에 다운받아서 많이 썻던 맵이기도 했고
분위기 자체가 기존 터틀락보다 밝은 점이 인상적이라고 생각합니다.
11쪽 진한초록색의 강서우 선수가 위치했고
3시쪽 파란색의 장재호 선수가 위치했습니다.
먼저 당시의 나엘 vs 언데드 전에 대해 설명해보자면
언데드는 쌍오라구울이 최강의 대나엘전 체제였습니다.
선영웅이 워든이든 데몬이든 비마든 슬립으로 재우고
구울의 빠른 기동력과 화력을 바탕으로 나엘의 워체제를 무너뜨리는 방식이었는데
이때가 아직 나엘이 선비마 워체제에서 완전히 벗어나진 못한 시절인지라
이 체제에 상당히 취약했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나엘의 기본유닛은 언데드의 기본유닛에 밀린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하나하나 따지면 언데가 밀려도 수가 쌓이고 영웅의 힘이 더해지면
화력이나 효율이나 기동력이 상대가 안되죠.
이러면서 가고일을 언데드가 조합하면 나엘은 그야말로 악몽이었죠.
이후엔 나엘이 구울을 막아내자 지형지물을 무시하는 좋은 기동력의 가고일을 주로 하는
체제가 유행했었고 한때 팬더때문에 안쓰다가 요즘은 다시 가고일 전성시대죠.
강서우 선수가 심시티를 굉장히 독특하게 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해설진들도 언급하셨지만 저 방식은 비마같은 러쉬형 영웅들에겐 불리하지만
당시 쓰이기 시작한 데몬헌터,워든 등에게 최강의 심시티였습니다.
휴먼상대로도 저 심시티를 좀 했던 기억이 있네요.
당시에는 민첩영웅을 선호하지 않은 시절인지라 저런 전진 심시티가 많았습니다.
(저 심시티가 자취를 감춘 이유는 블마 때문임.......)
장재호 선수의 심시티나 체제는 머 너무 많이 본거기도 하고 그냥 그렇군요.
경기는 당시 언데가 나엘한테 극상성이었다는 점.
워체제가 구울,가고일을 넘지 못하고
연패하던 장재호 선수의 당시 상황 등이 겹쳐지면서
강서우 선수의 승리로 끝납니다.
머 어쨋건간 이 두선수의 조에서 8강 올라가신 분이 장재호,강서우 두분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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