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템러바벡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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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2-07 00:44:36 KST | 조회 | 1,642 |
제목 |
종족상성역사 - 휴먼 vs 언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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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사진같은걸 첨부하면 반응이 더 좋긴 좋군요 헿헿헿
무려 추천이 달아주신 것에 감사하며 최대한 뽑아내서 계속 써보겠습니다.
죄송하지만 이번 글은 딱히 첨부할만한 사진이 없습니다........)
빛의 종족이라 자부하는 휴먼과
죽음의 종족 언데드.
둘은 휴먼에게 오크라는 아제로스사상 최대의 숙적이 있어서 가려졌을뿐
또다른 숙적이며 특히 게임플레이어들 사이에선 서로간의 불화가 굉장한 둘이다.
오리지널로 거슬러 올라가면
당시 언데드는 정말 게임하기 힘든 종족이었다.
지금 언데드가 오크때문에 게임하기가 힘들다면
당시 언데드는 휴먼떄문에 게임 자체를 하기가 어려웠다.
오리지널 시절의 언데드는 정말 구울말고 쓸만한 유닛이 없었다.
그나마 가고일과 핀드가 두각을 나타냈지만 이녀석들은 휴먼에게 쓴다는게
그냥 미친짓이었다.
당시 휴먼은 풋맨과 매지컬을 조합하며 아메-마킹체제, 이후 여유되면 팔라와 매지컬마스터업,글뽕...
게다가 당시 매지컬이 레인지유닛과 똑같은 방어와 공격타입을 가졌다는점에서
상황은 더욱 불리하기만 했다.
구울이 슬로우걸리고 정신못차리는데
일명 언데드유저들 사이에서 악마로 불렸던 영웅 마운틴킹의 위용은
정말 그 카리스마와 포스가 장난이 아니었다.
(당시 언데드가 휴먼이 아바타띄웠을 경우 이길 확률이 0.001%였습니다.-순환소수임.)
CTB1차시즌때 오창정선수와 전영현선수의 경기로 기억하는데
당시 언데드가 휴먼사냥뒤치기를 했음에도 마킹크랩에 구울이 한번에 6기가 나가떨어지는
진짜 언데드는 시발이 나올수밖에 없는 모습을 보여주며 유저들을 경악시켰다.
언데드가 구울밖에 못쓰는 상황속에서 마킹은 그냥 재앙 그 자체였다.
Cherry클랜에서 리치를 활용하는 빌드를 들고나오긴 했지만
결론적으로 공격력이 약간 늘었을뿐, 여전히 근본적인 문제점은 해결되지 않았다.
그러나 프로즌스론으로 넘어와서
휴먼이 패멀은 어려워지고 언데드는 종족자체가 환골탈태하면서
상황은 갑자기 언데드의 극우세로 바뀌었다.
오리지날 말기에 나온 휴먼의 라지컬빌드를 언데드가 가장 쉽게 상대하는게 이유였다.
(이 이야기는 라지컬이 완전정석화되는 후 시점에서 언급하겠습니다.)
그래서 휴먼유저들이 들고나온것이 스카이휴먼.
드래곤호크라이더를 주력으로 언데드를 마비시키는 체제였다.
초창기엔 이 전략이 득을 많이 보긴했다.
방송사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언데드가 휴먼에게 패하는 경기의 거의 80%이상이
저 스카이체제때문이었다.
그러나 이 체제는 점차 다레라던지 하늘을 덮어버리는 가고일등으로 사용빈도가 줄어들었다.
결국 1.14패치를 전후로 휴먼은 언데드전도 라지컬을 정석화빌드로 채택했다.
그러나 라지컬 자체가 워낙에 강력한 빌드임에도 불구하고
유독 언데드전에서 이 라지컬의 위력이 반감되곤 하였다.
이 시점이 언데드가 휴먼을 완전히 눌러버리는 시기였는데
그 이유는 휴먼의 라지컬이 언데드에게 통용이 안되기 시작했는다점이었다.
휴먼의 라지컬체제는 완전히 갖추게 되면 정말 강력한 체제이다.
그러나 견제를 많이받고 타이밍이 밀려버리면 고테크에게 취약하다는 점이 문젠데
언데드는 일단 데나단독견제로 당시 휴먼을 곤란하게 하면서
구울이 갑자기 휴먼본진 일꾼을 대청소하고
휴먼이 사냥좀 한다싶으면 영웅과 구울만 끌고와서 휴먼유닛 계속 커트하면서
견제를 하였고 이것이 라지컬의 타이밍을 놓치게하는 이유였다.
라지컬은 지금도 순간적으로 50타이밍에 언데드 상대로 치고들어올떄
정말 무서운 체제임에는 틀림이 없다. 그러나.......
일단 언데드는 휴먼이 라지컬을 갈경우,
휴먼의 매지컬을 병신화하고 광역 카오스스플뎀, 그러면서 잘잡히지도 않는 디스트로이어
라지컬에겐 무시무시한 몸빵 어보미네이션
라지컬을 녹여버리는 데나와 리치의 화력
진형이 중요한 라지컬에게 ㅗ을 날리며 진형을 모조리 깨부수는 크립트로드
수를 갖추면 대등하게 싸울수있으면서 소모전양상에서 월등히 유리한 프렌지업구울
이것으로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휴먼이 언데드를 정상적으로 이기는 것이 불가능하게 만들었다.
진형을 잘잡으면 된다하지만 그건 정말 너무 이론적인 이야기고
솔직히 시간가면 갈수록 라지컬휴먼은 언데드를 이길 확률이 분단위로 10%씩 떨어진다.......
http://www.youtube.com/user/utssb#p/u/63/y44LB6g5Q5U
(당시 휴먼과 언데드의 대결관련 영상.
찾기가 조금 어려웠지만 어쨋건간 당시의 상황을 잘 반영한 경기다.)
이렇다보니 다시 스카이휴먼이 쓰였지만
그마저도 리치와 풀마나디스의 힘앞에 무너졌고
이때 처음 등장한 것이 남자의 로망 선팔라였다.
프라임리그4 이임혁선수와 강서우선수의 대결중에 나온 이 방식은
비록 패하긴했지만 굉장히 인상적인 방식임에 틀림이 없었다.
어쨋건간 휴먼은 정상적인 휴먼의 체제를 가지고는 언데드를 이기가 너무 어려웠다.
그러더니 휴먼이 들고나온것이 무엇이냐면
바로 휴먼의 4번째 영웅. 타워였다.
지금도 활동하시는 Myth의 김성연선수가 장재호선수를 격파했던 닥타워 부릉이는
나엘을 넘어 언데드에게도 사용되기 시작했는데
이건 정말 그야말로 욕밖에 나올수 없었다.
언데드는 시즈엔진을 상대할 카운터가 마땅하지 않은 종족이다.
그래서 오죽하면 과거XP스샷게에는 핀드로 입구를 막는 기이한 스샷도 있었다.......
한동안 선팔라와 타워, 부릉이에 더럽게 시달렸던 언데드는
요즘 들어선 아에 핀드, 고기차 등을 활용해 대놓고 휴먼멀티를 박살내는식의
빌드를 많이 활용하고 있다.
최근의 빌드가 어떤지는 언데드의 경기가 너무 적어서 알 수가 없어 죄송하지만
머 어쨋건간 언데드가 휴먼에게 강하다는 의견이 많은 것같고
확실한것은
휴먼이 언데드를 정상적인 체제를 가지고 이기는 것은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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