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템러바벡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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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5-25 09:34:22 KST | 조회 | 2,277 |
제목 |
선수리뷰 - 천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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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Sweet
Name : 천정희
Race : Undead
Career : WEG 3차시즌 우승
헬로 APM배 프로리그 우승(SK 소속)
MBC 무비스배 CTB3 준우승(세인트 소속)
손오공배 프라임리그2 준우승
XP5차 베타대회 3위
XP6차 프로즌 쓰론 4위
2004 제주 국제페스티발 우승
Acon4 워3 부문 3위
2004 ESWC 워3 부문 4위
2004 WC3 Masters #16 우승
2004 WEG 한중대항전 국가대표 선발
Daum배 프라임리그4 4강
2005 CKCG 4강
2005 BWI 워3 부문 우승
2007 AWL 2차리그 3위
기타 등등...
(네이버 지식in펌)
지금은 완전히 자취조차 감추어버렸다고 일컬어지는 워크래프트3 비운의 종족
언데드...
클래식시절
언데드는 사실상 여타 큰대회에서 그렇다할 활약을 하지 못하였고
언데드라는 종족이 워3대회에서 비중을 차지하기 시작한건 프로즌스론 이후부터 였습니다.
그러나 워크래프트3리그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고 비중이 컷던
프라임리그조차 프로즌스론 출시직후 열린 프라임리그2에서도
강력해진 언데드를 가지고도 수많은 언데드 게이머들이 8강조차 못넘었습니다......
그러나 딱 한명의 플레이어가 그 자리를 차지하며
한국의 소위 언데드 6인방의 수장자리에 앉게 되었습니다.
(정확히 표현하자면 언데드 6인방이란 용어가 생긴건 한참 뒤이야기입니다.)
그 선수가 바로 천정희 선수죠.
세계적으로도 굉장히 유명한 게이머이고
유럽과 특히 중국쪽에도 굉장히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계시는 분입니다.
그래서 은퇴소식이 나왔을때 굉장히 많은 분들이 안타까움을 표하셨죠.
(* 천정희 선수의 공식은퇴는 2008년 4월 15일에 발표되었습니다.)
클래식 시절에 천정희 선수는 그렇게 유명하지도 인기가 많지도 않았습니다.
원래 나이트엘프를 플레이하신것으로 알려져있었고
프로즌스론으로 넘어오면서 언데드 플레이어로 종족을 전향하셨죠.
공식적으로 천정희 선수의 방송경기가 시작된것은 MBCgame 프라임리그2였습니다.
- 2003.08.15/손오공배 프라임리그2 16강/VS 박외식/WhirlWind PRIME 첫 공식전 경기-
간략하게 당시 워크래프트3를 기억해보자면
프로즌스론으로 넘어오면서 각종족은 큰 변화를 겪었는데
그중에서 언데드는 종족 자체가 완전히 환골탈태하여
그야말로 무시무시한 종족으로 재탄생하였습니다.
그러나 나엘의 극강세와 휴먼의 스카이로 고전을 면치 못하였습니다.
(믿으실수 없으시겠지만 당시 오크는 언데드의 완전 밥이었습니다.)
이렇다보니 결과적으로 프라임리그2에서 언데드의 부흥은 그야말로 물거품이 되었고
단 한명의 언데드였던 천정희 선수만 진출을 하시게되죠.
모두가 그렇게 또 나엘천하를 바라만 봐야만 하던 상황이었지만
이게 그야말로 New order의 시작이었습니다.
- 2003.10.10/손오공배 프라임리그2 8강 재경기/VS 임효진/FloodPlains PRIME -
소위 팬들 사이에서 스타플레이어라 하면 임펙트있는 경기가 마련이지요.
머 그런 명승부들이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역시 가장 기억에 남는건 그 선수가 보여준 최초의 명경기
즉 그 선수가 유명세를 떨치도록 만든 경기입니다.
바로 이 경기가 천정희 선수를 유명하게 만든 그런 경기였습니다.
이 경기는 워크래프트3 프로즌스론에서
언데드 3영웅이 무한의 마나를 통해 뿜어내는 살인적인 위력을 처음으로 떨친 경기로
정말 저 경기 보셨던 분들은 기억하시겠지만
코바엠페일로 수도없이 죽어나가는 나이트엘프 병력을 보며 희열을 느끼셨을겁니다.
영웅킬만 거의 10번을 넘게 했었죠. 3영웅 궁극기가 다 튀어나오고
비록 경기는 결국 개씹사기였던 나엘의 승리였지만
(임효진 선수가 워낙에 잘하시기도 하셨지만..........)
이 경기를 통해 천정희 선수는
악마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되었죠.
- 2003.10.10/손오공배 프라임리그2 8강 재경기/VS 최승걸/WhirlWind PRIME -
8강의 대미를 장식했던 이 경기는
나이트엘프가 언데드 본진을 조이는 동안
데스나이트가 3렙이 안된 최악의 상황 속에서
정말 말도안되는 능력으로 천정희 선수가 조이기 라인을 돌파하며
기적의 대역전극을 만들며 4강 진출에 성공하게 만들었습니다.
휴먼조차도 8강에서 전원 탈락한 상황에서
그것도 언데드의 4강 진출은 너무나 경사였습니다.
(나엘 유저분들은 좀 심기불편하시겠지만
솔직히 나이트엘프는 진짜 시발 소리나오는 개사기종족이었고
너무 워3리그가 나엘천하가 되어서 나엘이 4강라인에 하나 올라갈떄마다
시청자 수가 팍팍 줄어나간다는 표현이 옳을 정도로 나엘안티가 많았습니다.)
이후 천정희 선수는 4강에서 이형주 선수를 물리치고
현재 국내 최강의 워크래프트3 게이머인 안드로장 장재호와 결승전을 치루게 됩니다.
결과는 최강의 나이트엘프의 자리를 이어받은 장재호의 승리였지요.
http://www.youtube.com/watch?v=rp1PyYW9NXo
(4분 10초대부터 하이라이트 장면들 나옵니당 근디 나엘 위주네요 시발 ㅠㅠ)
이후에 프라임리그에선 계속해서 활약을 해주셨지만
우승까진 못하셨죠.
- 2004.03.01/손오공배 온게임넷 워3 2차리그/VS 이형주/Gnoll Wood -
천정희 선수 경기들중에 꽤 유명한 경기가 이거죠.
야언링!
진짜 유일하게 언데드만 못한다던 타워러쉬를 보여주시면서
정말 멋진 경기를 보여주셨죠.
http://www.youtube.com/watch?v=7-cFWqnEmAU
http://www.youtube.com/watch?v=ewOkvMttSD8
http://www.youtube.com/watch?v=v51oyRVX0iE&feature=related -1
http://www.youtube.com/watch?v=G9l_HHn4diQ&feature=related -2
http://www.youtube.com/watch?v=letoMUS1X20&feature=related -3
(이외 온게임넷에서 있었던 천정희 선수 경기들)
- 2005.12.10/WEG 3차리그 결승전 3경기/VS 김동문/Bloodhoof WEG 1.3 -
중국에서 벌어졌던 WEG결승전 경기
언데드 6인방중의 하나인 Gostop의 김동문 선수와의 데데전이었습니다.
2:0으로 핀치에 몰린 상황에서 3:2 대역전극을 펼쳐내며
자신의 위상을 과시하였던 천정희 선수의 모습에 전세계 팬들이 열광하셨죠.
- 2006.02.18/2006 BWI 워3부문 승자조 결승 & 최종 결승전/VS 마누엘 쉔카이젠 -
요경기는 꼭 VOD를 찾아내고 싶었는데 유튜브에 없더군요 ㅜㅜ
당시 세계최강의 오크이면서 언데드 잡기로 소문난 그루비를 상대로
1:0을 2:1로 만들며 BWI우승을 차지하게 이경기는
역시 천정희 선수의 명경기에 손꼽히는 경기였지요.
하도 우리나라 선수들을 잘잡아내던 그루비를 잡아냈던 경기였어서
더더욱 많은 국내팬들이 성원을 아끼지않았죠.
천정희 선수는 우리나라에서 언데드 플레이어로서는
가장 먼저 꼽히는 탑선수이면서
세계권에서도 거의 탑에 꼽히는 선수이기도 합니다.
전세계 최초로 레더 50레벨을 찍으며 전세계 레더랭킹 최초1위를 찍으시기도 하셨고
Saint클랜의 일원으로서 CTB에도 많이 참여하셨고
최근에는 SK팀에서 활약을 하셨었죠.
여전히 현존했던 워크래프트3 언데드 플레이어중에 가장 먼저 손꼽히는 게이머이십니다.
P.S.
제가 아는 지식만으로 설명을 드리기엔 확실히 많이 부족한듯 싶네요.
이게 단순히 말하는거만으로 만족을 하실 분들은 없다보니 ㅡ,ㅡ;;;;;
자료첨부는 지식 in에서 많이 가져왔습니다.
영상은 유튜브쪽에서 그나마 좀 건질수 있었으며
리플레이는 바랄수 없는 부분이고
가장 최근에 있었던 AWL리그에서 천정희 선수 경기를 찾아보실수 있으실겁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CKv7RR6dgng
이건 보너스입니다. 구울로 투영웅 엠신공이 뭔지 보여주신 천정희님 쩔어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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