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_[디몰군]_-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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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8-03 16:22:35 KST | 조회 | 1,5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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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팅커 우방전략! 당신도 고수를 이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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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몰입니다.
제가 항상 올리던 선팅커 휴먼 기억하시나요?
잘만 쓰면 한 수 위의 상대도 누를 수 있는 선팅커 휴먼. 그것에 대해서 간단히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1. 기본
모든 빌드를 아메 빌드와 똑같이 한다. 그러나 당겨지을 필요는 없다.(팅커는 어차피 일찍 안나와요)
만일의 경우, 아메를 일단 눌러놓고, 나중에 취소 후 선팅커를 눌러도 된게 만드는 것이다.
결국은 알터-배럭-팜-팜 순이다.
2. 마인드
교전....같은 것은 딱히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 팅커는 아메와 다르게 혼자서도 테러 및 사냥을 수월하게 할 수 있으나, 교전의 경우, 어지간한 컨트롤이 아니고서는 힘들다. 또한, 교전을 해 주는 것은 팅커가 가지는 이점을 버리는 일이기도 하다. '상대의 심리를 흔들어 전체적인 게임 분위기를 자신에게 이끈다.' 이것이 팅커를 쓰는 마인드이다.
3. 디테일
a) 나엘전
나엘전의 선팅커는 쉽다. 데몬에게 발각당하지 않도록 도망다니면서 포펙만 깔아 줘도 어느 정도 견제가 되기 때문이다.
- 보편적 원워 아처>>곰 나엘
밤 6시 타이밍이 절대적이다. 그 타이밍에 로어가 올라가는데, 이 때 들어가 주는 것은 기본기이자 예의이다.
팅커의 사냥은 몰래 사냥-따로 사냥 식으로 한다. 첫 사냥만을 풋2~3개와 팅커가 몰래 사냥하고 남은 사냥은 거의 따로 사냥하는 식이다. 팅커가 3레벨 이상이 되면 포펙을 깔아놓는 것만으로도 노란지역 사냥이 가능하다.
풋맨은 딱 3기일 때 나무가 100보다 살짝 위로 남는데, 이 때 디펜업을 아끼지 말고 해 주면 후에 피관리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
적절히 흔들었다면, 이미 승기는 휴먼에게 있으므로, 부릉or호크or콥터를 굴려주자.
필자의 경험대로라면, 나엘은 호크+그리폰으로 겐세이를 하면서 부릉이를 굴려주는 것이 가장 잘 먹히는 방법이다. 물론 필자는 그다지 실력이 좋지 않고, 여러분이 쓰신다면 필자보다 훨씬 더 강력한 무언가를 만들어낼 것이라 생각한다.
-투워 헌트리스
모든 휴먼이 투워 헌트리스를 무서워한다. 그러나, 팅커의 경우 어느 정도는 헌트리스에 면역이 생기는 것이, 팅커라는 존재 하나만으로도 헌트리스의 진격타이밍을 월등하게 늦출 수 있기 때문이다. 팅커3렙, 아니 2렙만 무난히 찍히더라도 풋맨 4~5기와 팅커의 테러는 나엘의 본진을 순식간에 초토화시키기 충분하고, 이것을 나엘은 전병력으로 막아야만 한다. 고로, '프텍링'을 하기가 상당히 껄끄러워진다는 것이다. 결국 나엘은 다수의 쓰레기를 뽑아 공성전으로 밀어붙이려 할 것인데, 이 때 대처가 정말 중요하다. 나엘의 본진에서 아주 눌러 살아야 한다.
풋맨을 2~3마리씩 나누어 계속 본진에 투입하자. 때론 훼이크, 때론 실제로 들어가면서 싸워줘야 하는데 이것은 경험이 가장 중요하다. 킵까지 적절히 잘 버틴다면 풋+호크로 밀어버리던가 정석대로 모지컬을 하던가 해서 밀어내면 된다.
-패곰
가장 두려운 전략이다. 팅커를 사용함과 동시에 일어나는 단점 중 최악인 것이 바로 패멀시기가 많이 늦어진다는 점이다. 몰래 사냥-따로 사냥-견제-패멀 로 이루어지는 팅커패멀에서 패곰은 눈치채지 못하면 충분한 타워가 지어지기도 전에 다수의 곰이 들이닥칠 수 있는, 필패의 전략이다.
상대가 1문웰 홀업이라면, 1아쳐 후 충원이 안된다면, 첫밤 6시, 왠지 로어가 빠르다면, 패곰을 인지하고, 모든 자원을 타워를 박는데 투자하자. 팩토리마저도 곰에게는 녹아버린다.
-그 외 주의사항
팅커는 게릴라를 주 형식으로 삼으므로, 워든의 저격은 그다지 무섭지 않다. 물론 고수분들의 워든은 다르겠지만, 적당한 워든은 질질 끌다가 텔포를 타는 정도로도 따돌릴 수 있다. 팅커는 따로 행동하는 것이 원칙이고, 대로로는 다니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애초에 풋맨이 2~3부대로 나뉘어 있으면, 그만큼 활동하며 확보하는 시야도 넓기에 워든의 움직임을 눈에 잡을 수 있다.
팅커로 워사냥을 상당히 견제하기 힘든데, 그것은 유저의 재량이라 생각된다. 사실 필자도 딱히 묘수를 생각해내지 못했다. 워사냥을 무난히 주는 척 하며 본진과 멀티를 테러하는 등의 유연한 대처가 필요한 것 같다.
b)언데전
언데전의 팅커는 최강이다. 우방을 더욱 견고히 해 주며, 패멀을 먹기 쉽고, 시선을 끌 수 있으며, 혼자서도 지거랫 3~4기를 테러하고 다닐 수 있다!
-패디스
이것만은 어떻게 방법이 없다. 초반 구울로 계속 자신의 우위를 점하려고 하는 언데드를 어찌 상대하느냐가 문제이다. 그러나, 구울은 로보가 2기 이상 나온 팩토리를 절대로 이길 수 없다. 고로, 팩토리를 얼마나 적절한 자리에 지어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구울을 돌려보내냐가 관건이다. 구울만 무난히 보내면, 나머지는 아메를 운용하는 것보다도 쉬울 것이다. 팅커가 약한 것은 오로지 교전인데, 구울 상대 교전이라면, 팅커도 충분히 할 수 있다.
-핀드
봉이다! 온갖 방법으로 언데드의 본진을 털어버리자. 구울이 별로 없어, 언데드는 딱히 팩토리를 부술 만 한 게 없다. 풋맨은 2~3기면 충분하다. 최대한 퍼뜨려서 노바에 덜 맞게 하자.
-그 외 주의사항
언데드와의 우방싸움은 머리싸움이다. 이 언데드가 어디를 어떻게 막을지 예상하고 그에 맞게 타격해야 한다.
딱히 해법이 있는 것도 아니고 잘 먹히는 조합이 있는 것도 아니다. 딱 한가지, 웬만하면 밑웨로 방어하는 기지에서 가장 오래 머물 수 있도록 어택 타이밍을 결정하자. 본진, 멀티1, 멀티2 라고 하면, 멀티1, 멀티2순서로 찌른 뒤 본진을 찌르면 본진에 가장 오래 남을 수 있을 것이다. 본진에 정도 이상의 공격을 가하면, 그것을 먼저 막으러 올 것이므로 안된다. 멀티1,2쪽에 타격점을 둔다. 멀티1로 이미 시야가 한 번 흐트러졌으니 멀티2에 타격점을 두고 본진은 밑웨를 제거한다는 느낌으로 어택하는 식이다.
잘만 하면, 당신은 멀티1에 상당한 피해를 주고, 멀티2를 날려버리며, 본진의 모든 밑웨를 제거할 수 있을 것이다.
c)오크
오크는 1/1/1과 우방밖에 없으나, 우방은 그냥 땅따먹기식 싸움이므로 1/1/1 정석전만 설명하겠다.
-1/1/1 정석
초반 팅커+풋2~3기의 찌르기가 그렇게 강력할 수 없다. 몰래 첫사냥 후 바로 들어가주면 디풋업도 되어 있겠다,
잘하면 버로우까지 날려버릴 수 있다. 그러는 사이 따로사냥으로 멀티를 해 준다면? 휴먼은 약 100%의 승기를 얻게 된다. 물론 말대로만 되는 것도 아니지만, 초반 풋맨 찌르기는 정말 꽤 괜찮은 효과를 본다.
문제는 끝내기가 안된다는 것이다. 팅커로는 오크와 죽어도 교전할 수 없다. 블마에게 3방 정도 맞으면 팅커가 뻗어버리기 때문이다. 때문에, 오크는 아주 견제로 끝장내 버려야 한다. 용병상점 맵에서는 원하는 타이밍에 인구를 폭발시켜 밀어버리던가, 혹은 지속적 테러 후 물량스카이 같은 것으로 밀어버려야 한다. 견제는 수월한 편이나 마무리가 어려운 종족이라 하겠다. 물론 팅커가 블마에게 스토킹당하면 그것은 답이 없다. 블마 앞에 팅커를 내놓지 말자. 왜냐면 순삭이니까.
d) 휴먼
휴먼은 다른 거 없이 초반싸움으로 게임이 끝나는 경우가 허다하니, 개인재량이 되겠다.
서로 일꾼사냥에 들어갈 때, 팅커의 포펙 위치가 매우 중요한데, 이는 본인이 깨달아야 하는 것이므로 설명할수가 없다. 가장 우울한 정보는, 필자는 휴휴전은 팬빵만 한다..(ㅠㅠ)
긴 글 보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지금까지 팅커를 써보고 싶으셨는데 못 써보신 분들, 혹은 팅커를 쓰는데 왠지 이건 아니다 싶으셨던 분들
읽으시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그럼 전 이만 물러가보겠습니다~ 꾸벅(_ _)
p.s lg_remind는 친구 아이디인데, 제가 패작(...)담당을 맡고 있습니다 ㅎㅎㅎ
사실 승작 담당인데 승은 커녕 자꾸 지기만 하는중... 친구가 자신이 원하는 엘대로 올려달라고 떼를 써서
맡아서 간혹 기르는 아이디네요. 혹시 어디서 보시고 말거셨는데 냉담한 반응이라면, 아마 제가 아니라 친구
가 플레이하는 중일 것입니다.
p.s2 상대는 상당히 잘하는 언데드...분이신데, 매너는 그닥 좋으시지 않으시군요.
제 기준에서 상당히 잘하시는 분이십니다.....(괜한 태클 방지용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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