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izzcon_2010 tournament 장재호 그루비 2경기.

이번 블리즈콘에서 장재호랑 그루비는 첫게임부터 맞붙었더군요.

2경기가 굉장했다길래 공개된 리플을 돌려서 봤습니다.

 

엄청난 장기전에 치열한 접전과 서로 여기치고 저기치는 난전이더군요.

 

보면서 왜 장재호 데몬은 다른지 알수 있었습니다. 이건 뭐 죽어야 하는데 안 죽어~~ 크아~

그루비의 운영과 컨도 멋졌습니다. 오리지날 시절부터 오크만 했던 유저로서 그루비의 플레이는 정말 대단함을 새삼 느껴습니다. 블마가 렙9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온갖 유닛들을 썰고 다니는데 정말 충격과 공포더군요.

 

팅커라는 영웅이 어떻게 재조명되고 핵심영웅으로 등극했는지 이번 경기에서 뼈저리게 느껴지더군요.

누가 처음 이 영웅이 추가되었을때 주영웅이 되리라고 생각했을까요.

 

 

참고로 리플은 블리즈콘 사이트를 가시거나 xp스타크래프트2 게시판의 정보란을 가시면 있습니다.

전 블마 9랩을 보면서 토 나오는줄;
그루비 운영은 정말 대단하다는 말 밖에 안나옴 =_= 3경기는 키메라나오고 졌지만...

블마 휠못돌게 데몬으로 꾸준히 마나번해주는플레이가 일품이였음

데몬 많이 죽지 않았나요? 블마 칼질에 가장 많이 죽은 것 같던데...그루비가 너무 데몬킬과 건물 테러에 무리하다 레이더 수가 점점 줄어들은 것이 패인인듯. 정작 장재호 데몬은 마지막 부분에 6레벨이 되었어도 결국은 탈론이 많이 남아서 이긴 것 같아요. 그루비한테 사일런스 스태프 2개 나올때 이건 도저히 탈론 체제 나엘은 그냥 gg쳐야할 상황 같은데 장재호가 이긴게 기적이죠.

진짜 스테프대박ㅋㅋㅋㅋ

박제돋네요

까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 보여서 마나번 쓴 플레이가 어디가 일품인거죠? ㅋㅋ 데몬이 블마보면 당연히 마나번 갈기고 시작하는거 아닌가? ㅋㅋ

데몬이 달랐다기보단 그루비의 날카로운 운영에 휘둘리지 않은 게 승리의 포인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