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언해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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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2-07 12:46:40 KST | 조회 | 610 |
제목 |
마지막 종족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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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도 이제 얼마나 오래 더 할지는 모르겠지만
아직은 좀 더 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남은 게임들을 더 재밌고 알차게 즐기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요즘 종족에 대해 심한 고찰을 하고 있습니다.
언데드가 주종인데 나엘전과 오크전이 너무 힘들고, 특히
오크전은 그냥 그러려니 하는데 나엘전은 교전할때 나엘이 어택땅 찍어놓고
드라는 디스 오른쪽 클릭, 그리고 영웅 스킬만 써주면 되는데 걍 막 쓸리더군요 요즘.
나엘들이 히포를 쓰면서 나엘의 컨은 더 쉬워지면서 언데 컨은 더 어려워졌습니다.
제가 컨에 그렇게 자신있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오크전보다는 손이 더 많이 가는 나엘전
그리고 타이밍 재기가 더 힘들어서 언데 하기가 싫어지더군요.
오크로 종족을 바꾸려 했습니다만 역시 나엘이 벽이었습니다.
탈론을 어떻게 할 방법이 없더군요. 오크는 제가 기본기 자체가 모자르기 때문에
종족 이해력이 높은 언데전을 제외하면 초보나 다름없습니다. 언데는 인스네어만 걸어노면 걍 다 쓸리기 때문에
오크할때 유일하게 자신감을 가지는 종족전이죠. 야언링? 제가 야언링 많이 해봐서 야언링도 잘막습니다.
제가 워크를 시작할때 휴먼으로 시작했기 때문에 휴먼이 제 주종이라고 할 수 있는데, 휴먼도 사실 한판이 길고
실력이 느리게 오르면서 나엘에게 약한모습을 보여 그렇게 좋은 종족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역시나 언데 잡을때나 쓰는.. (언데드 잡는거는 언언전 빼고는 다 재밌더군요, 약점이 많아서)
아이러니 한 점은 나엘은 하면 언데한테 쓸린다는 것 입니다. 그리고 나엘은 왠지 하기 싫더군요 제일 안해봐서..
모르겠네요, 워크 접을 때가 온거 같기도 하고.. 뭘 할지 정말 모르겠고
워크를 오래해서 어느정도 중수 이상은 된다는 생각에 약간 집착도 생기는 거 같고
지금 그만두면 여태까지 실력 키우려고 노력한게 아깝다고나 할까?
어쩌피 언젠간 그만둘 게임에 이러는게 웃기긴 하네요 ㅋ
언데드는 참 웃긴게 전략 선택의 폭이 그렇게 좁은데도 그 얼마 안되는 전략을 마스터 못한다는게..
떠날때가 된건가요? 그냥 마냥 아쉽네요. 한계를 뛰어넘을 계기가 없고 배울 사람도 없는데 좀 슬프네요.
제가 즐기는 게임을 하지 않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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