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정영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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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1-08 20:42:17 KST | 조회 | 911 |
제목 |
핵을 써도 안짤리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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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일반적으로 핵을쓰면 아이디가 짤립니다.
그러나 빅뱃부두를 비롯해 안짤리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것은 따로 프로그램이 있기때문입니다.
빅뱃부두가 암모나이트, 니터리 등 기타 잡스러운 수많은 아이디를 핵으로 전적을 쌓고 그것을
다시 매니아 같은 곳에 카오스유저에게 판매하던 시절(단지 핵을 쓰면 범법이 아니지만 핵으로 키운
아이디를 판매하는건 일종의 사기행위이자 민법상 범죄행위임), 이를 지켜보던 어느 의협심 강한 분이
도저히 묵과할수 없던지라 겉으로 표현을 하진않고 빅뱃부두(당시 암모나이트)에게 직접 핵프로그램을
몇 만원에 사고 싶다고 거래를 제안하게 됩니다.
이에 친구들과 500원짜리 마운틴듀 캔음료 하나 뽑아 마실 때에도 친구것까지 사주기 싫어
동전500원에 부들부들 떨던 부두는 거금의 제안이 들어오자 기뻐서 어쩔줄 모르고 당장 거래를 승낙합니다.
그러나 거래 당사자는 프로그램을 받았지만 입금을 안하게되고 이에 부두는 빡돌아 버립니다.
한마디로 사기꾼이 사기당한 꼴이죠.
아이디 판매로 태어나 생전 처음으로 돈을 벌었고 그것에 울고 웃으며 컴퓨터 한대와 워크래프트3만
로그인하면 세상 그 어느것도 두려울것 없던 그가 바로 사기를 당했단 말입니다.
그 자신은 스스로를 용서할수 없었고 불신감에 가득찬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됩니다.
또한 그래서 더더욱 음지로 숨어들며 자기학대와 세상에 대한 분노와 증오를 똥싸고 자고 밥먹는 시간을
제외하곤 하루하루를 모두 워3 핵으로 표출하게 되며 그 결과 마침내 그는 칼림도어의 네임드가 됩니다.
한국인들 뿐만 아니라 대만, 중국, 러시아, 심지어는 말레이시아 유저에게까지 빅뱃부두라는 닉네임을
각인시켜 버리게 되었죠. 예전에는 히로1.4나 날루라는 거물급 핵유저 밑에서 마음의 위안을 얻고 의지해
왔지만 지금은 그 명성이 글로벌라이제이션해졌기에 스스로에게 당당해 질 수 있었습니다.
어쨌거나 이야기가 다른길로 새었는데 최초 빅뱃부두가 가지고 있던 밴딕프로그램으로 계정이 안짤리는데
이게 여러곳에 돌고 돌아 지금은 어느정도 많은 핵유저들이 있죠.
저는 여러 핵프로그램으로 수많은 계정을 날려먹었습니다. 일종의 테스트였죠.
그리고 놀랍게도 한가지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같은 프로그램을 같은 방식으로 실행해도 아시아 서버에서는 안짤리던 계정이 이스트서버에서는 다음날 바로
짤려버리더군요. 또한 더욱 놀라운 사실은 시디키까지 막혀버렸습니다. ㅠㅠ
그래서 한번 더 실험해보고자 다른 시디키로 웨스트 서버에 도전을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짤려버렸네요.
역시 시디키가 블록 되었습니다. 그날 전 아시아 서버에서 수많은 실험을 했는데 지금까지도 안짤리더군요.
결론은 배틀넷 아시아서버(한국) 관리자의 직무유기 입니다.
핵을 방치하고 놔두는게 제 사견으로는 아마 스타2의 흥행을 위한 블리자드 코리아의 정책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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