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좀 슬픈 일을 당해서 여기 자유 게시판에 글을 남깁니다
저는 올해로 어랭 입문한지 한 2년 정도되는 팀플 유저입니다 고정된 아이디는 없구요
가끔 카덕들 갈구는거 빼고는 그래도 매너있게 플레이 해온 유저라고 자부합니다
요즘은 마음 맞는 친구들끼리 모여서 주말마다 팀플하고 있구요 실력은 거기서 거기지만 그래도
웤 만큼 재밌는 게임이 없어서 앞으로도 즐겨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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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심각한 문제는 아니구요
오늘 로그온_심포니님과 3:3 어랭에서 만났는데 마지막에서 좀 채팅상 마찰이 있었어요
라스트 리플을 보기가 귀찮으신 분들을 위해 채팅 부분을 적어드리자면
00:34:31 [동맹] asdfsdfas34 : 마자임
00:35:04 [동맹] asdfsdfas34 : 상점지어
00:36:53 [모두] IlIl34IlIllI : ㅈㅈ
00:36:54 [동맹] asdfsdfas34 : 아니 ㅅ.ㅂ 왜 그거로 비벼
00:36:56 asdfsdfas34님이 게임을 종료하였습니다.
00:36:56 [모두] LoGoN_SymPhoNy : 참 시.발 찌질하게 존나 개기네여
00:36:56 [모두] LoGoN_SymPhoNy : ㅂㅂ
00:36:57 [모두] koyunski : dd
게임 내용은 어떤 거였냐면(제가 핑크입니다)
그냥 헌트로 계속 운영하는 게임이었습니다
타워를 막 지어서 우방한 것도 아니고 곳곳에 계속 멀티 펼치면서
최대한 돈 끌어모아서 우리 언데 키우고 저는 정말 열심히 헌트 뺑뺑이 돌리면서
초반에 망했음에도 오랫동안 잘 버티고 겜은 어느 정도 모르는 지경에 까지 이르렀습니다
저는 제 플레이가 매너 없지 않은, 오히려 열심히 조이럭님 방송 보면서 배운 꽤 괜찮은 운영
플레이였다고 생각하고 꽤나 자부심을 느끼고 있는데
심포니님이 마지막에 저렇게 '욕설'과 'ㅂㅂ'를 날리니 참 적지 않게 섭섭하네요
안 그래도 워크판 인구 적은데 서로 이렇게 까지 적대적으로 게임할 것까진 없지 않습니까?
막 이게 엄청 큰 문제도 아니구요ㅎ
혹시나 글 보시고 제 심정도 좀 이해해주시고 사나이다운 기개(?)를 갖고 있으시다면
쿨하게 사과 한번 해주세요!
이만 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p.s. 동맹 챗으로 저희끼리 욕한 거엔 주목하지 말아주세요 허허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