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현듯 옛날이 그립네요 ㅎㅎ

워3 오리지날 초반 시절...

 

친구랑 2;2 어렌지 승률 94% 아시아 래더 16위까지 갔었는데

 

아시는 분만 아시겠지만

 

그때 썼던 전술이 맵 다끄고 로템만(당시엔 로템만 하는 사람들이 많았죠) 켜고

 

나엘 / 오크 해서

 

5위습 / 5피온으로

 

초반 블마/파시어/데몬/키퍼 이렇게 4영웅 뽑아서 한곳 찌르기

 

정신없이 휘두르는 사이 다른 한 쪽 옆에

 

워 5~6개 지어서 워러쉬...

 

워러쉬로 괴롭히면서 오크는 홀업해서 와이번...

 

그사이에 나엘도 홀업한번 더해서 키메라로...

 

사실 키메라까지 간 적도 없음 건물러쉬 - 와이번에서 거의 ㅈㅈ

 

당시 사기적이었던 빌드를 총집합해서 만들어낸 집대성 빌드

 

그때 워3 진짜 재밌었는데....

 

패치되서 팀해체했네요 ㅋㅋㅋ

 

당시 얼마나 사기적인 빌드였었는지를 보여주는게

 

그때 썼던 빌드 핵심이 그 다음번 패치에 모두 패치되었음

 

5피온 5위습 패치/ 나엘 건물러쉬 패치 ㅜ_ㅜ;;

 

지금생각해보니 상대입장에서 참 극악의 사기 빌드였던듯...

 

일단 당시 가장 견제에 강한 초반영웅 4기가 한번에 찌르러오는것부터가 사기 -_-;;;;;

 

거기에 사기 - 사기 - 사기 조합으로 이어지는 사기 콤비네이션....ㅎㅎ

 

불현듯 그때가 떠오르면서 뭔가 아련하네요 ㅋㅋ

제가 오리는 안해봐서 그러는데 1티어때 영웅 2기가 나올 수 있는 건가요?

아뇨 ㅎㅎ 오리는 게임 시작할때 주는 자원이 지금보다 많아서 오크의 경우 시작하자 마자 홀업을 하고 알타를 지을 수 있었습니다. 그다음에 5기 일꾼을 효율적으로 금/나무에 배치하고 밥집을 하나 지으면 알타에서 첫 영웅이 나옴과 동시에 홀업이 완료되어 두번째 영웅을 바로 찍을 수 있었죠. 그 빌드를 5피온이라고 했고, 5위습은 제가 5피온에 착안해서 만들어냈습니다. 휴먼이나 언데드는 홀업 자원이 달라서 불가능했습니다. 하지만 곧 패치되었죠 ㅜ_ㅜ

아 ㅎㅎㅎ 저는 확팩 초기때부터 즐겨하긴 했는데, 오리지날때 주종이 오크 였었거든요..
잊고 있었는데 시작하자마자 홀업하고 알타 짓고 영웅 두기에다가 윈라(와이번) 찍고 하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
게다가 그때는 윈드워크가 안 좋아서 미러이미지 찍었었죠... 블마 나중에 3마리 이상 되면 화면상으로 상대방 압도 했던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