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덕 질문합니다.

안녕하세요

 

오크전 핀드의 한계를 느끼고,

굴을 써볼까 해서 몇번의 시행착오를 겪고, 전략을 하나 뽑아냈는데요

원크립트에서 굴을 최대한 꼬박꼬박 눌러주면서, 다이렉트 블렉 이후, 프랜지 업글이 절반정도 됬을때

데나+11굴, 커옵리치, 옵시한기 그리고 힐스한장 사고, 오크와 교전한방 붙어보고, 그 이후 운영을 가져가는 식의 플레이를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대만족입니다 :)

상대가 1/1/1 가고있으면 상대 레이더 많이 끊고, 첫스킬 노바 (굴이 영웅 때려놓고, 코바로 쌔리면 죽는 경우가 허다하더군요) 로 그렁이도 끊어주고 하다보면, 좋은 승률이 나오더군요.

 

근데 궁금한게

모든전략에 정석이라는게 존재하듯이, 굴데드의 정석이 궁금합니다 ^^;

하야토님이 굴데드도 파주셨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ㅠ.ㅠ

 

 

저도 핀드빌드가 힘들어서 굴데드로 연습하는데..
제가 허접이라그런가.. 너무 힘드네요 -_-;
그런데 핀드할때비해서 오크전은 확실히 굴빌드로가는게 승률은 더 잘나오는듯하네요

괜히 굴데인거 확인하면 2비스 윈라가는게 아니죠.
사실 굴데상대로는 1/1/1보다 세컨칩 2비스윈라가 더 정석에 가깝다고 보여지는데
이런 경우 조합은 보통 굴핀드가 되죠. 소수핀드로 내리고 구울로 일점사...해야하는데
현실은 쿵과 얄짤없는 윈라+블마의 점사로 순삭당하는 유닛과 영웅...
굴데는 핀데보다 테러나 초반 견제가 매우 중요한 것도 어려운 점이고
안 끊기고 타이밍을 만드는 것도 쉽지 않죠.

1크립트에서 굴을 조금씩 모으면 이상하게도 오크분들이
2비스를 잘 안가더군요 ..
많이 해보지는 않았습니다 한 10판정도 해본것 같네요
주말에 한 서너판 하는 유저라 ..
그럼 데드가 굴을 운영할때 오크가 1/1/1 을 간다면
가위바위보 싸움에서 오크가 지고들어가는건가요

칩튼 쿵 너프해야됨

어떤 경우던 마찬가지인게, 언데가 오크의 견제를 최소한의 피해로 잘 막아내면 할만해지는거고
견제에 휘둘리면 오크가 유리해지는 겁니다. 즉, 빌드싸움의 유불리가 크게 존재한다기
보다는 '블마'에게 언데드가 얼마나 잘 인내하면서 피해를 덜받느냐가 관건인거지요.
1/1/1을 가게되면 포트업이 되고 라옵과 버서커가 갖춰지기 전에는 상대적으로
굴 이후 빠른 디스에 많이 취약하기 때문에 약간은 유리하다고 볼수 있지만, 이 또한
운영으로 극복하는게 가능한게 오언전이니까요.

빌립선수의 경기를 본적이 있는데 갑자기 데나 리치와 구울로 순식간에 영웅과 몹을 잡아내는 것을 보고 화력의 강함이 제가 예측한것을 넘어서는 것을 보고 놀란 적이 있습니다. 역시나 언오전 굴데드는 컨트롤에서 좌우되는거 같습니다. 다만 루시퍼님 굴데드 보면 정석대로 2렙찍고 버로우 테러 가서 시간을 끌어 원하는 병력을 모아서 한방을 치는것 처럼 오크 상대로 견제를 최소한도로 적게 받고 시간을 끌어내면서 한방타이밍을 맞추는가에 따라 갈린다고 봅니다.

즉 운영도 잘하고 컨도 잘해야 굴데드를 잘하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너무 어렵다. ㅠㅠ

지윤구플레이

천정희님 방송 하시는거 보니까 초반에 데나로 블마 사냥 견제 이후에 구울 따로 사냥해서 2렙 찍고 첫 날밤에서 시계가 3~4칸 정도 찼을때 굴 6~7기 해골 두기와 같이 버로우 테러 가더군요.
보통 세번째 버로우 올라가고 있는 그 타이밍이죠. 지어져있는 버로우 하나 깨고, 올라가고 있는 버로우 깨고 도망치면 유리하던데요. 쉐이드 활용 하는 것도 오크전 하나의 방법이구요.
상황보고 프웜 테크를 탈수도 있으니 ㅎㅎ

근데 이런 방송 보고도 손이 안따라주니 저는 야언링을 즐겨 씁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