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ForTheKing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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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4-27 00:44:43 KST | 조회 | 700 |
제목 |
전략에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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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너무 당연한 얘기입니다만 솔직히 어떤 전략도, 실력차를 뛰어넘긴 힘듭니다...
단, 비슷비슷한 실력이면 종족과 상황에 따라서 더 잘먹히고 말고의 전략이 있는것도 사실이구요.
그리고 자기보다 실력이 좋은 사람을 상대로 어느정도 간극을 좁힐수 있는 역할을 하죠.
움... 개인적으로 전략창시자로 예전에 불렸던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진짜 위와 같이 정리할수 있겠네요.
그리고 무슨무슨 전략이 있을때 뭐뭐하면 막아요. 라고 하면 약점없는 전략은 없습니다.
현재 오크의 주력전략은 1/1/1이죠. 워크에서 가장 안정적인 조합중 하나기도 하구요.
솔직히 말하면 오크1/1/1 견제좀 해주고 찌르기 막다가, 궁극공중유닛 어영부영띄우면(프웜,키메라,그리폰 등)
그냥 격파합니다. 좀 오바보태면 원데나에 프웜세마리, 원데몬에 키메라 다섯마리, 원팔라에 그리폰 7마리정도
모으면 인구 50뚫고 힐스무장한 1/1/1진짜 구라안치고 바르는 수준이 나오죠.(원영웅이 3렙정도 됐단가정하에)
그리고 솔직히 말하면 전략이 중요한게 아니라 전략을 쓰는 사람의 실력이 중요하다고 느껴집니다.
단적으로 블마나 데몬, 데나가 견제를 갑니다. 견제를 가서 체력대비 시간을 버는 능력이 고수와 하수의 차이네요
예를 들면 300피가 깎이는 동안 1분이란 시간밖에 못버티고 견제에서 이탈된다면 이건 하수의 데몬이고,
300피가 깎이는 동안 3분이란 시간을 벌어들였다면 이건 고수의 데몬입니다. 같은 스카이나엘이라도 정도의
차이가 생긴단 뜻이죠. 이말인즉슨 멀티나 사냥에 대한 견제를 갔을때, 상대방은 데몬에 신경쓰느라 사냥이
그만큼 더뎌지고, 멀티가 더뎌진단 겁니다. 테크전략의 특성상 시간을 마니 버는게 요점인데 이건 단순히
스카이나엘의 문제가 아니라, 테크를 타는 모든 전략의 요점이 되겠죠. 즉 상대방이 스카이나엘이든 혹여 다른
전략이든간에 그 전략을 알아챈다고 가정하고 그 카운터를 모으는 시간에 이미 실력이란 요소가 가장 중요하게
개입된다는거죠. 그리고 왠만큼 괜찮은 전략들이라면 솔직히 전략구상자의 입장에선 예상되는 왠만한 상황을
가정하고 그 전략을 소개하게 됩니다. 여기서 정석이란 전략이 좋은점은 예상되는 왠만한 상황에 대해서 안정적
대처가 가능하다는데 있습니다. 그러나 뭐뭐하면 그만입니다. 란 식의 가정을 두면 정석뿐만 아니라 모든 전략의
한계가 뚜렷한것이죠. 한가지의 전략의 약점을 생각하고 카운터를 만들면, 상대방은 그걸 역이용하면 그만이네요
단적으로 어제 스카이나엘의 약점으로 지적된 세컨쉐헌에 빠른 포트에 뱃라박기... 에 대해 간단히 말씀드리면
당장에 스카이나엘만 봐도 투윈드를 쓰게 되는데 그대로 매스탈론쓰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오크 그냥 gg인데..
스카이나엘같은 검증안된 삼류전략도 솔직히 말하면 그에 대한 왠만한 대처법은 있기가 마련이에요.
워크에서 이기기 위해 중요한 방법은 첫째가 실력을 기르는 것이고 둘째가 수싸움에서 이기는 겁니다.
솔직히 말하면 전략은 그저 상황에 따라서 매우 강하고 약하고의 차이를 만들어 주는 것에 불과할수도 있네요.
단 좋은 전략일수록 상황에 따른 편차가 줄어든단겁니다. 대처의 유연성이라고 요약할 수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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