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플에 대해서.

간혹 팀플에 대해서 올라오는 글을 보면 팀플은 닥치고 오나 언나 휴오조합이 짱이란 소리에

 

테크타는 플레이를 저주(?)하는 글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특히 나엘과 휴먼의 경우에 있어서 더더욱 그런 경향이 많더라구요.

 

예를 들면 나엘은 닥투워, 휴먼은 무조건 서포터이후 투쌩 이런식으로...

 

그런데 사실 팀원과 함께 전략에 대한것을 잘 맞추기만 한다면 무얼쓰든간에 좋습니다.

 

무슨, 땡키메라 땡그리폰 같은거에 대해서 굉장히 비관적으로 바라보시는분들이 많던데 사실 잘맞추면

 

오히려 정석보다 훨씬 강력한 결과가 나올수가 있거든요.

 

예를 들어볼게요. 일반적으로 팀플에서 나오조합은 가장 강력한 조합으로 불리워집니다.

 

그리고 팀플에서 일반적으로 가장 구린조합으론 휴언조합이 뽑히죠.

 

확실히 데몬블마에 원워헌트+그런트견제이후, 1/1/1조합과 땡드라는 진짜 항상타이밍이 극강일 정도입니다.

 

언휴같이 병력이 쌓이고 영렙이 올라가는 조합으로썬 진짜 정석으로 나오를 상대한다면 아찔해지겠죠.

 

견제만으로도 한명은 거의 죽고 시작해야할테니 말입니다.

 

그런데 아예 휴언이 사냥을 안하고 그냥 휴먼은 pfc로 호크 빨리 모으기 시작하고 언데는 굴 한두마리 동원해서

 

위습견제 깔짝이면서 가골섞어서 하다가 패프웜띄워버리면 어떨까요?? 오크가 견제가 여의치않으면 사냥으로

 

돌아서는데 이때 오히려 상대방사냥하는거 스틸노려주는 식으로 하구요.

 

만약 나엘이 얼른 히포를 추가할생각을 하지 않으면 솔직히 말하면 나오조합은 휴언조합이 하는 호크+프웜에

 

진짜 처참하게 발립니다. 왜냐하면 견제를 해봤자 이득볼게 없고, 타이밍빠른호크와 가골로 견제하면 로어짓기

 

정말 힘들어지거든요. 그리고 프웜을 막기위해서 뱃라를 뽑았으나 호크가 묶어버리면 나오는 절대 이길수없는

 

시나리오가 형성되버립니다.(리플을 보시면 알겠지만, 정석보다 훨씬 압도적으로 이기게 되죠.

 

6.8h vs No 리플을 추천합니다. 6.2h vs no리플은 휴먼유저가 언데를 플레이했는데도 비교적 손쉽게 이기구요)

 

 이건 일부사례고 기타 다른상황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인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사실 전략은 물고 물리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측면에서 볼때 오히려 팀플이 솔로보다 전략의 다양성이 요구된다

 

볼 수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종 왜 투워헌트쓰지를 않는가? 팀플에선 뭐뭐만 해야된다 이런 주입식교육(?)

 

의 사례가 참 많아보이길래 안타깝더군요.

 

아이러니한건 랜팀에서 전략을 맞추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나중에 2:1의 상황을 역전시켜 끝내는경우도 종종

 

있는데 게임하는동안 시종일관 징징대시다가 정작이기게 되면 반응이 싹 변하더군요.(나가면 이것도 못하지만..)

 

매번 팀플을 할때 느끼지만 팀플은 정말 팀플레이란 겁니다.

 

'무얼쓰냐가 중요하기보다, 팀원이랑 같이 얼마나 팀웍을 맞춰가면서 무엇을 어떻게 쓰냐' 가

 

중요하단 것이죠. 그런의미에서 팀플파트너를 구해봅니다!! Hmm.2로 귓말이나 댓글달아주심 감사하겠습니다.

 

종족은 다 괜찮습니다. 전략을 다양하게 구사할수있는 분이시면 더욱 좋겠구요.

클랜에 아는 형님 하시는거보면 휴나도 상당히 좋더군요... 키퍼 투워로 + 풍맨 상대 유닛 끊어먹기가 쏠쏠쏠쏠... 특히 상대가 데드면 대에에에박..

그렇죠~ 진짜 솔로에선 찬밥신세인 키퍼도 팀플에선 정말 아주아주쓸모있게 변하죠 ㅎㅎ
무엇을 쓰든간에 팀웍이 잘맞으면 매우 쓸모있게 변하기 마련이니깐요~

ㅋ

휴언으로 2:2팀플 하고있는데... 많은 겜수를 겪으면서 느낀건데...

정석을 할때 지는 경우를 보면 우린 정석으로 하고 있는데 상대는 잘 맞춘 변칙전략을 구사할때 많이 지는거 같네요... 당황스럽기도하고 처음당하거나 몇번 안당해본 전략이라면...더더욱

대처하기도 빡빡하고..ㅋ

휴휴조합도도 재평가할수도 있을꺼같아요,, 저번 WTL에서 투마킹 볼트의 위엄을 보고나서.. 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