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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y_Ruby
작성일 2011-07-02 20:04:54 KST 조회 956
제목
다시 기억을 되짚어 써보는 나의 워3 이야기 #3

어체는 편의상 씁니다.



클랜에 대한 아쉬움만 남기고 오리지날은 막을 내렸다.


그 여파로 쓰론을 남들보다 2-3달 늦게 시작했다.



쓰론을 방황하다가 어느새 시간은 덧없이 흘러가고 있었다.

그러다가 혼자 워3 하는거에 심심함을 느끼고 xp에 슬금슬금 기어들어와서 활동을 하기 시작했는데 사실 계기는 당시 고등학생때 컴퓨터시간때 마땅히 돌아다닐 사이트가 없다보니 Xp를 이용하다 보니...


쓰론 초기에는 오리지날 클랜원들 일부와도 연락이 되었지만 점점 시간이 가면서 연락은 전부 끊어지게 됐고 또 다시 혼자가 됐다.


이렇게 시간이 흐르다가 CH라는 클랜을 만났다.

뭐 이 전에도 몇군데 클랜이라고 들었지만 대체로 사람들이 뜸한 유령클랜들이 대부분이었었다.


Ruby라는 아이디를 쓰기 시작한거도 이때부터였다.

이때부터 나의 긴 워3 인생에서 매우매우 짧았던 레더 라이프의 후반부로 접어들게 된다.

그리고 레더 라이프를 다시 시작하면서 오리지날때 쓰던 아이디가 War]N[Killer 였는데 이 아이디를 계속 살려두게 된다.


이유는 나중에 상위 페이지급 고수가 되면 아쉽게 헤어졌던 그 잼나던 시절의 맴버들을 어케어케 만날 수 있을거 같다는 막연한 희망을 갖고 있었다.

레더 상위 페이지가 되면 아이디도 많이 노출 될테고 그러다 보면 한 두 사람 워3를 접지 않았다면 혹시 연락이 오지 않을까...하고 생각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이 꿈은 이뤄지지 않았다.

레더 고수의 반열까지 노력을 게흘리 하다가 결국 귀찮음으로 그 당시의 안락함에 안주 해 버렸기 때문이다.

이기지 못하던거도 아니고 오히려 승률은 잘 나오는 편이었고, 슬럼프도 아니었고 상승세였다고 기억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러다가 점점 레더를 하다보면 힘이 쪽쪽 빠져나가는 듯한 느낌을 받으면서 더 이상 노력을 안하고 현실에 안주 해 버렸기에 꿈은 점점 멀어져 갔고, 올해...군대에서 사정상 로그인을 장기간 하지 못해서


결국 아이디를 만들고 햇수로 9년만에 내 꿈이 가득하던 아이디는 영영 사라졌다.

뭐 어차피 그들 대부분...아니 어쩌면 전원이 워3를 이미 접었을거라 생각한다. 게다가 노력이라고는 게흘리 하여 처음에 생각하던 계획도 이루지 못했었지만, 그래도 아이디가 삭제되고 나니 매우 씁쓸했었다.



어쨌든 CH클랜에 가입했었다. 그리고 CH_Ruby라는 아이디를 써서 38에서 39로 렙업을 함과 동시에 안락함에 안주했었다.


꽤 좋은 클랜이었다. 홈페이지도 있어서 홈페이지에서 활동하는 맛도 있었고, 홈페이지의 포인트 시스템 으로 아이콘 등을 꾸미는 재미도 있었다.

정모도 나갔었다. 하지만 약 1년 정도의 시간이 흘러갔다. 하지만 그렇게 활동적이던 클랜도 결국 점점 사람이 뜸해지더니 사람이 거의 안오게 되었고, 클랜을 나와 다른곳을 찾아다녔다.

그리고 홈페이지도 계정이 만료되어 결국 문을 닫았다.


그리고 ELMT 라는 클랜을 만났다.


또한, XP에서 운영진을 한동안 맡기 시작한것도 이때쯔음 이었다.






워3 히스토리를 간략하게 추가 해 보자면...(원래 처음 글 쓸때 의도는 그거였는데 쓰다보니 단편적으로밖에 생각이 안나서 포기)


쓰론 초기 디스가 매우 강력하여 오리지날때 망했던 언데드가 잠시 흥하는듯 하였으나, 디스가 날이 갈수록 약해지고 코일 쿨다운도 늘어나는등...그렇게 언데드는 야언을 향해 달려가기 시작합니다.

물론 쓰론 후반기 까지는 언데드도 상당히 할만한 종족이었습니다.

부릉이에게 털리기는 했으나, 언데드가 한때 나엘을 매우 압도 했었기도 하고...부릉이가 아니면 휴먼은 언데를 막기가 너무 벅차던 그런 시절이 있었죠.


그 외에도 옛날엔 워커가 설렁탕 이라고 해서 이 정확한 어원은 아마 (옛날에)

인구수를 3이나 먹는놈을 뽑고나면  내 유닛들이 너무 썰렁해진다고 해서 설렁탕이라고 했던거 같습니다.

(당시 비 전투 유닛으로 구분해서 전투 유닛이 줄어들면 줄어드는 만큼 병력이 줄어드는 속도가 매우 빠름)


한때 오크는 선 파시어를 고집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아마 그거때문에 워커가 더 힘을 못내지 않았나 싶습니다.

파시어가 블마만큼 링크의 영향을 크게 받는 영웅은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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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불완전한마찰 (2011-07-02 21:07:2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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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5 (2011-07-02 21:44:0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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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 별명이 설렁탕인 이유는 들고 다니는 등불인가 냄비인가 있잖아요. 공격할 때 휘두르면 뭐 나가는 그거. 그게 설렁탕 같다고 해서 붙여진 거에요. 왜! 왜 추어탕 매운탕도 아닌 설렁탕인지는 모르겠지만 ...
아이콘 WCB_Take (2011-07-02 22:46:1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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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게 소다 보니 자연스레 설렁탕으로...동종식습의 비극이죠.
My_Ruby (2011-07-03 00:43:3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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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알기론 저렇다 알고있음.
소라서 그런 요소가 붙은거도 확실히 있지만 적어도 들고다니는 등불때문에는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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