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ForTheKing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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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7-12 20:56:40 KST | 조회 | 1,119 |
제목 |
xp를 접는게 맞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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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와서 정말 많이 느끼는 거지만, xp를 접는게 맞나라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사실 xp에서 많이 활동하고 재미라든지 나름 뿌듯함을 느끼기도 합니다만 언제부턴가 그런것은 없어지고
자꾸 스트레스만 쌓여가는군요.
왜냐하면 즐기려고 재미있어서 오는 xp에서 제 의도가 어떻든 간에 다른사람과 자꾸 부딪힙니다.
왜 스트레스를 받아가면서 여기서 이렇게 활동을 하는지 그걸 요새 진지하게 고민하곤 합니다.
솔직하게 말하면 예전에는 이정도까진 아니었는데 자업자득이고 분명 제 잘못입니다만,
안좋게 찍혔음은 물론인데다가, 워갤에서 ㄹㄹㄹㄹ의 활동내력으로 인해서 걸핏하면 욕먹기 일쑤더군요.
항상 논쟁의 중간에 서 있을 땐 이런루트입니다.
좀 화제거리가 될만한 글을 올립니다. > 반박 혹은 지적이 달리기 시작합니다. > 제가 반박합니다.
> 아직 정신못차렸네?? > 그일은 잘못했고 반성하지만, 지금은 지금이지 않느냐?? > 웃기고있네, 넌 욕먹어도 싸
> 발끈(욕하거나 쪼개는 말투같은건 안씁니다) > 역시나 ㅋㅋ, 이중인격 나왔네 등 개인적공격이 쏟아짐.
항상 제가 의도하는 방향과는 반대로만 흘러갑니다.
대표적으로 전략이나 리플레이를 올리면, 자랑하지 마라. 양민학살 한거 올리지 말라고.
이런 비난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전략을 자랑하려는 생각으로 올리진 않습니다.
또한 양민학살한다고 하는데 제가 이미 양민이 되버렸고, 그래도 여전히 올리는 분들 수준도 제나름대로는
꽤나 수준있는사람들을 올린다고 생각합니다만, 이걸 왜 양민학살이라고 하는지 정말 맘이 아프더군요.
자랑질이나, 양민학살질이라면 제가 올린 사람들은 무조건 양민에 자랑질의 희생자들로 치부할수밖에 없거든요.
저에 대한 비난을 떠나서 저와 대결했던 분들까지 폄하하는 행동인것이죠.
요런 패치는 어떨까요??
같은 글을 올리면 징징글로 치부받습니다. 물론 저는, 이렇게 해줄 것을 강하게 요구하는것도 아니고,
팔라패치를 예를들면, 디바인쉴드를 칼질하고 스탯을 상향해달란 무조건적인 상향요구도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징징이로 치부받더군요. 솔직히 전 휴먼으로 징징댈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끝으로 제 예전 래더성적이나 그런것들을 잘 알지도 못하면서, 그냥 어림짐작해서 말하는것을
볼때가 종종 있는데, 좀 어이가 없어서 제대로 된 사실을 말하면, 또 자랑질한다고 합니다.
이럴때마다, 포더킹이 아니라 다른사람이 이런 글을 썼다면 어떤.. 반응을 얻었을까 생각하곤 합니다.
솔직히 저역시 되묻고 싶은것이 참 많습니다.
시덥잖은 양민전략이나 밀고간다고 자꾸 말을 하는데, 시덥잖은 양민전략이라고 하니깐 수준높은 사람들하고
붙어서 이긴것을 올리니 자랑질하시네요. 어쩌다 한번 이긴거 가지고 ㅉㅉ 이런 반응이 쏟아지는데 저는
도대체 뭘 어떡해야 하는겁니까?? 그러면 저에게 그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은
시덥잖은 양민전략을 만들 생각이라도 해보셨나요?? 양민전략 만들어서 쭉 밀고갈 근성은 있으십니까??
그리고 양민전략으로 고수들하고 붙어서 단 한두번이라도 이길 자신이 있거나, 이긴 것을 올려봤습니까??
그리고 그전략 뭐뭐하면 끝나요 란 식으로 단정짓곤 하는데
그럼 정석은 뭐가 다릅니까?? 휴먼패멀?? 워든투워하면 되요. 데나로 실컷견제입히다가 열심히 사냥돌고
타이밍디스나 네크로, 타이밍핀디스하면되요. 타워링?? 타워주변에 워지으면 되요. 초반에 견제열심히해주고
소환물 안늘어나게 해주시면 되요. 이런식으로 말하면 정석도 걍 끝나는건 매한가지 아닙니까??
말은 쉽죠. 그런데 말만 앞세우는거하고, 그 전략으로 수백판, 천여판에 가까운 겜을 해오면서 왠만한 것들을
다 경험한 유저에게 실제로 이전략을 쓰더라도 이상황에 이런것을 하면 된다고 확신이 되있는 사람에게
그냥 무조건 그 전략은 뭐뭐하면 끝이다. 한계가 있다. 이렇게 말하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
그래서 그런 지적에 대해서 대처법이나 반박을 하면 그 전략은 무적입니까?? 와 같은 비아냥이나 듣습니다.
아니 정석은 그럼 뭐가 다릅니까?? 정석도 패멀하면 상대방이 견제를 오는데 데나 피를 잘 까놓으면서 일꾼피해
최소화하고 타워적당히 박으면서, 캐슬유닛 운영을 잘하면 됩니다. 이런식으로 말하면 다들 수긍하잖습니까??
왜 저렇게 말을 해주면 다 수긍하면서, 제가 어떻게 하면 된다고 말하는 것은 무적입니까?란 소릴 들어야하죠??
어디까지나 그런 지적에 대해서 저렇게 하면 될것이다를 전략을 만든사람으로써 그 전략만을 거의 밀고가면서
1페이지까지 올라온 사람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대처법인데 그 대처법은 비아냥대상이 되야 하나요??
그리고 고수들 어쩌다 한두번 이긴거가지고 자랑한다고 하는데,
고수들 한두번 만나서 이긴거가지곤 1페이지는 커녕 40렙넘기기도 힘듭니다.
30렙후반부터는, 만났던 사람들 계속 만납니다. 스카이나엘이나 pfc 많이 소개하고, 리플 올리는데 제가
하는걸 보고 워크정보가 대단한 고수들이 이게 스카이나엘이나 pfc인지 뭔지 분간도 못하겠습니까??
수많은 경험을 쌓은 고수들은 바로 보고 상황판단을 합니다. 무슨 한두번 먹히고 말고 그럴게 아닙니다.
계속 만나고 계속 경험을 쌓으면서 나름의 노력으로 1페이지까지 올라왔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이미 지나간 과거일 뿐이고 실력이나 컨트롤은 이미 떨어질대로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아직 전략을 나름 체계화시켰던 사람으로써, 경험과 노하우는 여전히 남아있으므로
래더 1위라든지 아마탑유저를 만나고 가끔 이길수 있는 유저로서 아직은 전략소개는 할수있다 생각하거든요.
그렇게 고수들상대로 숱하게 상대하고 이겼는데 그것들이 과연 그렇게나 자랑심리가 올라오겠습니까??
단지, 고수들을 상대해서 이기면 제 전략의 한계선이 더 높아진다. 이생각 그이상 그이하도 아닙니다.
고수들을 상대해서 이긴것을 올려야 사람들의 반응이 더 좋은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구요.
완전 한물간 제 실력으로도 최근에 리플레이넷에 올라왔더군요.
그런데도 제가 고수 한두번이긴 리플올려서 자랑심리를 느끼겠습니까?? 그저 전략이 더 탄탄해질 뿐인데...
솔직히, 양민전략이란 비아냥이 더 제 전략을 오기로 똘똘뭉치게 하면서 강력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오기로 어느정도 수준까지 올라오니, 어쩌다 한두번가지고 ㅉㅉ, 자랑질하시네요.
이런 비아냥을 들어야 된다면 저는 도대체 어떻게 해야 되는건가요??
분명 자주 논쟁이 일어나는건, 제가 그런 원인을 제공하는것이 사실인겁니다.
그렇지만 제 의도와는 전혀 상관없이 싸우게 됩니다. 솔직히 지쳐갑니다.
요즘들어와서 진지하게 고민하는건데... 즐기려고 오는 xp에서 이렇게 스트레스받고 지쳐간다면
정말 xp를 접는게 맞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듭니다. 게시판정화도 어느정도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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