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L이 팀이 많아지니까 긴장감이 떨어지네여...

저번 시즌에도 팀밸런스 때문에 재미없다는 분들이 많았는데

이번에 팀이 많아지면서 그런부분이 더 커진거 같아서 안타깝네여

방법은 딱 하나 있습니다. 올스타팀전처럼 4팀 구성해서 소수만 참가하는 리그를 만들면 되죠. 그래도 긴장감이 떨어진다고 하실지 모릅니다. 프로가 있는 팀과 없는 팀의 밸런스를 맞추기도 어렵거든요..

프로가너무사기 ㅜㅜ

저번시즌보다는 더 괜찮은거 같은데요... 저번 시즌에는 사실상 아리랑과 프로젝트의 독주였고... 웨라는 나중에서야 선수들이 추가 합류되면서 강해졌지요... 그렇게 시즌중에 강팀으로 분류할 팀이 2팀 뿐이었는데 이번시즌에는 그래도 피닉스 웨라 로프 a1 is 강팀으로 분류할 팀이 5팀이나 되다보니 더 재밌어진거 같은데... 피닉스는 2패를 하고 있지만 분명 이렇게 끝날팀이 아니니까요... 6개 팀중에 2팀의 독주였던 지난 시즌과 달리 8개 팀중 5개 팀이 강력하게 경쟁하는 이번시즌이 더 흥미롭지 않을까요?ㅎ 아 물론 nnt wcb hsp팀의 선전이 있으면 더 좋겠지요...

대회진행하는분에게 죄송하지만 저도 그런생각이 듭니다
6개팀이 적절했는데 아쉽더군요
양보단질이 중요한것같은대 말이죠

WTL을 대회로 보지말고 그냥 같이 즐기는 말그대로 '게임'으로 보면 안될까요..

윗분들은 워크 절정기에 보던 AWL ESWC 이런리그의 경기력을 원하시는거같은데

솔직히 말해서 지금 워크판에서 박진감과 긴장감 넘치는 경기들을 기대하는것도 무리수죠

저는 다양한 선수들과 팀들 보는것만으로도 충분히 재미있게 보고있는데 말이죠..

네임 밸류가 높은 팀들의 경기만 골라 보셔도 되실듯

전 그냥 리그를 한다는 것만으로도 감지덕지 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