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ForTheKing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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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8-21 18:00:04 KST | 조회 | 1,520 |
제목 |
언데의 장점과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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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데의 가장큰장점은 한마디로 가장 워크에서 효율적이고 강력한 교전을 하는 종족이란데 있습니다.
지금도 이렇다고 단정지을순 없지만 분명히 이런측면이 강하죠.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인구수대비 가장 막강한 위력을 발휘한다는 점에 있습니다.
왜냐?? 같은 인구수일경우 언데는 나올수 있는 병력의 양이 다릅니다.
언데의 가장큰문제점중 하나로 뽑히는건 일꾼시스템인데
사실 이 일꾼시스템이 언데가 인구수대비 강력한 화력을 발휘할수 있게 만들어줍니다.
왜냐하면 언데의 일꾼은 인구수5를 차지하기 때문입니다.(타종족은 15~20을 차지합니다.)
사실 평소엔 굴이 나무일꾼이지만 유사시에는 전투유닛으로서의 가치를 보여주죠.
개인적으로 굴활용을 잘하는 유저일수록(일꾼과 사냥 그리고 교전의 삼박자) 언데유저의 실력을 알수있는
바로미터라고 생각합니다. 굴로 정찰과 견제는 물론이요, 사냥에서 운영에 필요한 나무를 확보하기 위한 시점을
명확하게 해야 함은 물론이고 상대방 찌르기를 하거나 막을때 엠신을 하느냐. 무엇보다 얼마나 굴을 죽이지않고
잘 살려보내느냐. 이런식으로 해서 다시 굴을 뽑는데 자원을 낭비하지않고 얼마나 상위테크 유닛을 잘 끌어오게
되느냐 이 모든것이 언데의 굴의 역할인 것입니다.
극명하게 드러나는게 바로 나엘전이죠. 초반에 상대방의 운영파악및 사냥을 방해해줍니다.
굴이 이 역할을 잘 못하면 언데의 찌르기는 위력을 발휘하기 힘듭니다.
이제 언데가 찌르러 들어갑니다. 여기서 얼마나 피빠진 굴을 잘빼주냐에 따라 언데가 앞으로 갈테크를 무난하게
가느냐, 그리고 후속유닛뽑는데 드는 자원을 극대화할수있느냐가 갈립니다.
뿐만 아니라, 전형적인 전투능력으로서 엠신실력과 아처 위습에 대한 타겟팅지적에 따라 그대로 상대방을
끝내는가 하면 워든이나 데몬 3렙이요 걍 gg치고 나오는경우가 있냐가 갈립니다.
한마디로 이 언데의 일꾼시스템은 언데의 가장 큰 단점중하나지만 반면 교전에 극대화된 장점이기도 하죠.
뿐만 아닙니다. 매지컬도 쓰레기라고 하는데
사실 한타교전에서의 매지컬스킬자체는 언데매지컬의 마법이 가장 큰 위력을 발휘합니다.
최고의 버프로 뽑히는 40%의 공속이 상승하는 블러드러스트는 오크3tier에 나오는 반면
오히려 75%의 공속이 상승하는 언홀리프렌지는 언데 2tier에 나옵니다.
커즈의 전투능력자체는 모든기본버프마법중 최강을 자랑합니다.
스펠에 횡사하는것을 방지해주기 위한 안티매직쉘같은 스킬은 다른종족은 갖고 있지를 않죠.
거기다가 해당스킬 2렙만찍어도 200원짜리 마나포션 150원짜리 힐링포션보다 120원짜리 굴포션이 더 좋습니다.
물론 해골완드를 활용하는것이 좋겠습니다만...
영웅스킬의 궁합에 대해선 뭐 말이필요없는 수준이겠죠.
그런데 이런 최고의 교전능력을 보유한 언데가 왜 후졌을까요???
네... 운영이 안좋기 때문입니다.
효과적이고 강력한 교전을 할수있게 해주는 언데일꾼시스템은 달리말하면 가외성의 측면이 없기때문에
홀업중에 잡히거나 그러면 자원수급에 큰 지장을 불러일으킵니다.(타종족은 금일꾼이 죽어도 나무일꾼데려다
쓰면 그만입니다) 그래서 타종족은 언데일꾼 특히 홀업중에는 정말 지독하게 노립니다.
그러면 언데의 방어시스템은 어떠한가??
물론 네룹타워로 인한 단독견제에는 제법 강력한 위력을 발휘합니다만,
상대방의 병력이 상당히 수반된 찌르기에는 약합니다.
타워가격이 비싸서 사정없이 타워를 박는데는 애로사항이 있습니다.
또한 금일꾼은 수리를 하는동안 그만큼 금을 못캐는 것이기 때문에 타종족과는 달리 수리에 있어서 애를먹습니다
수리하는동안 뒤지기라도 하면 뼈아픕니다.
그렇다면 찌르기를 아예 제대로 못하도록 해야되는데 건물의 단가가 높은편이라서 건물을 막 동원해서
심시티하기가 어렵습니다. 뿐만 아니라 건물들 충돌크기도 엉망진창입니다.
상대방이 이렇게 찌르기를 오면 언데는 대게의 경우 돌아올수밖에 없습니다.
휴먼처럼 심시티의 힘을 빌리거나 강력한 타워로, 마찬가지로 나엘의 심시티의 힘을 빌리거나 그럴수 없습니다.
오크처럼 유사시에 일꾼이 대피할수단도 마땅치않습니다.
찌르기나 소규모교전에 있어서의 운영도 그렇습니다.
예를들어 커즈처럼 교전자체에서의 위력은 안나오지만 페파는 상대방이 뭘하는지 빤히 볼 수 있고,
슬로우는 상대방의 찌르기나 운영을 크게 제약해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즉, 언데의 가장큰강점인 강력한 교전의 타이밍이 도래하는것을 상대방은 가만놔두질 않는다는 거죠.
이정도로 언데의 장점과 단점을 구별해봤는데
한마디로 언데를 잘하는 유저를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언데의 가장 강력한 장점인 최후의 승리를 이끌기 위한 영혼의 한타(?)를 얼마나 지장받지 않고 자신에게
끌어올 수 있느냐를 말이죠. 현실은 오크상대로는 지장을 받을수밖에 없고
휴먼이나 나엘은 언데랑 잘안싸워주고 운영과 물량으로 쇼부치려 하니 힘들수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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