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전역해서 복학생으로 학교 다니고있는데 역시 굳어버린 머리는...ㅜㅜ빡세군요..
가끔 눈팅만하다가 오랜만에 글 남겨봅니다. 저 기억하시는 분들은 꽤나 올드유저실거라 생각하구요~ㅎㅎ
워3 2002년 중2때 시작해서 고1때 프로게이머의 꿈을 다지며 웨라클랜도 들고 서울도 왔다갔다 했지만...
대회에서 저를 사뿐히 즈려밟아주신 이븐스타님과 당시의 여러 아마추어님들 ㅠㅜ 께 발리고나서 자퇴후 게임올인이냐 프로게이머 포기냐의 갈림길에서 고민고민해서 결국 프로게이머의 길을 포기하고 이렇게 있네요. (사실 제가 포기하고나서 1년쯤지나서 국내리그가 증발 ㅠㅜ)
요즘 밀리는 거의 망..이죠 ㅜㅜ? 래더도 잘 안걸리고... 가끔 하고싶을때 래더 한 7정도 만들어주고 옵방가서
할때도 있긴한데 진짜 이젠 맨날 발리네요 ㅋㅋ 아 내일도 시험인데 도서관에서 노트북을 가져오는게 아니었...
아무튼 이래저래 오랜만이라 반갑고, 사실 홍보할것도 있어서 썼거든요~ 단순무식 홍보는 아니고~
초딩때부터 겜중독에서 고1때 워3프로게이머 되려고 하던거, 그리고 프로게이머의 꿈을 포기하며 살아가는
과정의 스토리들과 부모님의 저에대한 교육, 태도 (사실 프로게이머 한다고 하셨을때도 지원해주시고 응원해주
시는 살짝 소쿨하신??)에 관한 부모님들이 읽으시면 좋을 책이에요. 사실 어머님 혼자 쓰시려고 했는데 저도
어떻게 하다보니 원고도쓰고 공저가 되버린....ㄷㄷ;; 참 부끄럽고 오글거리지만 그래도 옛정이 듬뿍담긴 XP
에 와서 안부겸, 홍보겸 글 남겨요~ 삭제는 안되겠죠? ㅎㅎ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88996582427&orderClick=LAG
책은 이거구요..사진은 본인과 어머님입니다..ㅋ_ㅋ 한번 목차랑 간단한 내용같은거만 봐주셔도 좋구요~
사주신다면야...정말로 감사의 말씀을 ..언젠가 제가 싸인(사실 프로게이머 지망생때 싸인연습도 실컷 했지만
무용지물이 되버려서..ㅋㅋ)과 술이라도 한잔~~
그럼 이만 시험공부하러 갈게요. 12시간 남았네요 딱..ㅜㅜ 한창 게임하던 시절은 마냥 즐거웠는데ㅎㅎ
좋은밤 보내시고 저 아시는분 있다면 아는척좀 부탁해요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