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겨도 진것 같은 기분 ㅋㅋㅋ

네이버 실시간에 뭐 여친 어쩌구 저쩌구 화제인것 같은데

 

 

워크 유저라면 심심치 않게 경험하는 거 아닌가요? ㅋㅋㅋ

 

 

 

언데드: 우방 부릉이 휴먼 상대로 50분 경기해서 건물 하나 남긴 상태에서 끝내 상대 말려죽이고도 석공술 3업된 건물 다 깰때까지 안나가는 휴먼

 

 

오크: 뭐가 있는지 잘 모르겠음

 

 

휴먼: 우방 오크 상대로 자원줄 다 말려놨는데 끝까지 블마가지고 유닛 하나씩 짤라먹으면서 블레이드 스톰 돌고 그러면서 계속 멀티에 시멘트 타워 박으려고 하고 별 꼬장을 다 부리고 승기가 넘어간 상황인데 끝까지 환장하게 만들 때

 

 

나엘: 이것도 아마 우방유저에게 당할때가 있지 않나 싶음... 우방휴먼이나 우방오크나

 

 

가끔씩 이기고도 화가 나는 경우가 있음... 그게 워크의 이상한 묘미가 아닌가 싶기도 하고 

가끔... 레더에서 한참 재밌게 싸우다가

저쪽에서 실수를 하나했다고 그냥 휙 나갔을때..
뭔가 이겼는데...... 찝찝한 느낌 -_-;; ( 한번 둘러보면 서로 비등비등함.. )

제일황당할때가 둘다멀티도없으믄서 나가나가 이러면서 생쑈를다하다가 한명이 튕겨서 이길때여

음..정석을 좋아하는 언데유저라 ,, 그냥 이기면 마냥 좋네요,, 한판한판 이기는게 워낙 빡세니.

상대가 뭘 할까? 내가 지금 여길 사냥해도 되겠지? 여러가지 경우의수를 계산하면서 플레이했는데(더스트도 뿌려가면서)

상대본진 정찰일꾼 도착하니.....

본진주변에 처음 그모습 그대로 서있는 일꾼 5마리 ㅋㅋㅋㅋ

허무함....

비마 퀼비뽑다가 실수로 alt+qq할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