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찍어내는플레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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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2-18 10:37:17 KST | 조회 | 2,672 |
제목 |
아래 팔라딘 자힐 되면 좋겠다는 글 보고 생각나서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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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인상적이었던 랜팀 게임이 있었는데요.
2:2 랜팀이였고 tranquil path맞나? 고요한 산책로 이 맵에서 겜을 했었죠.
상대가 2언데드였고 전 선팔라로 재미좀 보려고 선 팔라 했고 아군도 선 팔라를 하더군요.
근데 아군이 사냥하다가 팔라 2렙인가 3렙 때 일이 생겼는지 그냥 나갔습니다.
랜팀에서 아군이 나가면 컨트롤할 수 있는거 아시죠.
그래서 아군 기지 타워 도배해놓고 팔라만 저 따라오게 해놓고 사냥하고 교전하고 하다가 장기전이 됬는데요.
팔라 둘다 6렙 됬을 때 홀리 라이트3하고 디바인3을 찍고 마포 클러리티 사서 언데드 본진 한 군데 놀러 갔습니다.
문 좀 열어보랑께하면서(채팅으로 쳤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지글랏을 둘이 무적쓰고 치니 에콜들이 수리하러 왔다 홀리 라이트에 다 죽고, 당사자인 언데드가 핀드 무리 이끌고 막으러 왔는데요. 여기서 웃긴게 무적의 쿨타임은 60초고 무적 3렙이 45초 지속됩니다. 즉 15초의 공백이 있는데요. 홀라 3렙으로 서로 힐해주니 15초를 그냥 버티더라고요. 이게 포인트죠. 맵도 아주 훌륭한 맵이라 서드 다래 따위는 뽑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바로 다음 무적을 썼죠. 마나 다 달 때까지 진짜 깡패짓 제대로 하다가 마나 다 떨어지면 둘 다 텔포 타고 귀환하고, 트랭퀼리에 마나 샘 2개 있는거 팀플 유저라면 아실껍니다. 거기서 원기 충전하고 또 둘이 뛰어가서 놀고요. 언데 한 분은 버티지 못하고 욕을 했고, 한 분은 그냥 나가더라고요.
참고로 유닛은 딱히 뽑은 거 없고요. 초반에 사냥하느라 풋맨 좀 많이 뽑았고 건물 포함해서 피전트랑 타워가 가장 많았습니다. 나중에 6렙 찍을 목적으로 80까지 나이트랑 그리폰 뽑아서 중간에 진탕 싸운 이후로는 50유지 했습니다. 자원은 아마 앞마당 한 군데랑 섬멀 1군데 정도 먹었던 것 같고요. 가능하다면 휴먼 유저분들도 썩 잘하는 휴먼 아군 데리고 어랜에서 한 번 해 보시지요.
타워는 대충 한 군데에 30개 정도 박으면 보통 미트웨건 아니면 그냥 본진으로 돌아갑니다. 미트웨건이였다면 아마 둘 다 무적 키고 때려 부셨을듯 하네요.
결론: 팔라딘이 자힐이 되면 개사기다. 머리로만 판단한게 아니고 실제로 간접 경험(?)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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