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얼굴이뜸해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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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3-26 19:59:27 KST | 조회 | 2,275 |
제목 |
하이잘 산의 야언 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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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업이 끝나고 애콜라이트들이 다시 자원을 채집할 때쯤 팔라딘은 다시 돌아왔다. 하지만 팔라딘은 애콜라이트에게 접근할 수 없었다.
아키몬드 : 하하하, 이번엔 애콜라이트의 입구를 지구랏으로 막았지!
팔라딘 : 형 홀라 3렙이다.
그리고 팔라딘이 손을 번쩍 들때마다 애콜라이트는 비명소리와 함께 고꾸라졌다. 언데드의 병력들이 팔라딘의 앞길을 막으려고 몸부림을 치자 팔라딘은 이렇게 말했다.
팔라딘 : 형 디바인 3렙이다.
애콜라이트를 다 죽인 팔라딘은 리치인 윈터칠을 공격했다. 윈터칠이 위험해질 때쯤 팔라딘의 디바인도 끝나 가고 있었다. 이 때 데스나이트인 다크할로우가 나타났다.
다크할로우 : 윈터칠아, 내가 3렙 코일로 구해줄게!
그리고 다크할로우는 데스 코일을 리치에게 시전했다. 데스 코일은 리치에게 천천히 날아가고 있었다. 하지만 데스 코일이 리치에게 도착하기 전 팔라딘이 책을 폈고 리치는 빛과 함께 알타로 귀환했다. 데스 코일은 맨바닥에 곤두박질쳤다.
이윽고 팔라딘의 무적이 풀렸다. 그리고 다크할로우는 팔라딘에게 코일을 날렸으나, 팔라딘이 무적 포션을 꺼내 마시자 증발했다. 포션의 효능이 사라져 팔라딘에게 다시 코일을 날렸으나, 팔라딘은 텔레포테이션 스태프를 쓴 뒤 다시 디바인 쉴드를 펼쳤다. 물론, 디바인 쉴드를 펼칠때 코일은 증발했다.
팔라딘 : /춤
팔라딘은 유유히 무적귀환을 하였다.
아키몬드 : 이런 쓸모없는 놈!
아키몬드가 다크할로우한테 손짓했다. 이후 하이잘 산 연합군은 데스나이트 영웅을 볼 수 없었다고 한다.
이 때 이를 파 사이트로 본 스랄은 그들이 호드에 남길 재앙을 예측하고 이런 말을 남겼다 한다.
스랄 : 신박하다.
그렇게 계속 언데드의 본진은 팔라딘에 의해 유린당하느라 발전을 못하고 있었다.
그 때 핏 로드 아즈갈로가 아키몬드 앞에 나타났다.
아즈갈로 : 아키몬드님, 역시 언데드는 믿음직하지 못합니다. 저희가 휴먼의 멀티를 유린하고 오겠습니다.
아즈갈로의 옆에는 헬하운드들과 둠 가드들이 버티고 있었다.
아키몬드 : 그래, 우리들은 건물에 강한 카오스 공격이었지.
아즈갈로가 출발한 뒤 시간이 지나고 윈터칠 알타에서 돌아왔다.
윈터칠 : 당신의 하찮은 종이 돌아왔습니다, 아키몬드님. 현재 휴먼 침공 작전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아키몬드 : 하하하, 걱정하지 말게. 용맹한 아즈갈로군이 우리 악마 군대를 이끌고 기지를 공격하러 출발했네. 아즈갈로의 우월한 피통과 우리 군대의 카오스 데미지가 하찮은 필멸자들의 108타워를 철거할 것이다.
윈터칠 : 저기, 아키몬드님... 휴먼의 타워는 건물 아머가 아니라 헤비 아먼데요...
이때 드레드로드 아네테론이 나타났다.
아네테론 : 저에게 좋은 계책이 있습니다. 아키몬드님, 아즈갈로의 악마 부대는 앞에서 대기시키고, 네크로맨서와 시체를 가득 실은 미트 웨건을 보내어 합세한뒤 미트 웨건을 통해 타워를 정리하고 네크로맨서의 해골 물량과 우리 버닝 리전의 힘으로 타워랜드의 뒤에 숨어있는 나약한 휴먼들을 청소하는 겁니다.
윈터칠 : 이의있소! 네크로 고기차는 금기시된 전법입니다! 허약한 해골 따위는 경험치로 전락하고 말 것입니다!
아네테론 : 뭐가 문제란 말이오? 디스펠이라면 프리스트를 고기차의 공성 데미지로 고깃덩어리로 만들 수 있고, 지상은 해골 워리어가, 공중은 해골 마법사가 커버를 해주고, 옵시디언 스태츄의 마나 회복을 이용하면 해골을 거의 무한정으로 생성할 수 있습니다.
윈터칠 : 저 힘영웅의 입워크는 듣지 마십시오! 제가 이래뵈도 걸음속도를 희생하여 지능영웅중에서도 높은 지능수치를 가지고 있는 영웅입니다!
아네테론 : 흥, 내가 아무리 힘영웅이지만 이래뵈도 지능이 지능영웅인 키퍼 오브 그로브와 단 2밖에 차이나지 않소!
윈터칠 : 키퍼는 영웅이 아니라 유닛이잖소!!
아키몬드 : 입 다물라! 나스레짐(드레드로드)들은 옛부터 계략이 특출난 자들이다. 이론상으론 완벽한 작전 아니더냐?
윈터칠 : 이론은 이론일 뿐이지요! 옛날에 쌍오라 구울 좀 한거 말고는 언데드의 전투에 나선 적이 없는 자의 단지 탁상공론일 뿐입니다.
아네테론 : 뭐라?
아키몬드 : 윈터칠, 더이상의 월권 행위는 용납할 수 없다. 지금 스컬지는 우리 버닝 리전에 종속된 부하들에 불과하다는 걸 잊지 마라.
윈터칠 : ...
아키몬드 : 자, 아네테론. 너를 믿고 있겠다.
그리고 아네테론은 네크로 고기차 조합과 함께 퇴장했다. 그리고 윈터칠은 돌아가면서 중얼거렸다.
윈터칠 : 당해봐야 정신을 차리지...
ps:아키몬드는 치명적인 실수를 했습니다. 과연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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