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_[디몰군]_-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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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3-22 12:53:04 KST | 조회 | 2,798 |
제목 |
오랜만에 워3하면서 후기. 리얼 그리고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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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몬 헌터가 질려서 전종족전 워든을 썼고, 데몬보다는 우방에 효율적인거같다.
오크전이 조금 짜증나기는 함.
오크를 잡아보고 싶었는데, 초반부터 블마로 달리고 나머지로 사냥하는 컨트롤이 4년만에 하는 유저로서는 도무지 제대로 되지를 않는다. 쟤가 어딜 사냥하고 있는건지 감도 잘 안오고. 빼먹을게 어디였는지도 감이 안오고.
그래서 선택한건 선크리 찍고 2렙 빨리 올리고 세컨으로 쉐헌이나 알케 뽑아서 레이더 나오면 영킬 노리는거
휴먼 우방 당하고 나면 언데드가 타워 지어도 종나 빡가서 게임이 안된다.
그래서 내가 휴먼 잡는데 내가 우방하면 또 내가 재미없어서 게임이 안된다.
요즘 워크 레더에 잘하는 사람 없는건지 30레벨 이상은 만나본 적 없고 30레벨 가까운 사람들 만나면 다 잡을 만 하드라. 내가 잘한다는건 리얼 절대 아님. 워사냥하다가 타게팅 워든한테 가서 죽거나 워 터지거나 별의별짓 다함.
핀드 5마리로 데나 2~3렙만 찍고 버티다가 프웜들고 나오는 전략으로 오크전 전승했다.
워든팬더 렙올라서 다 녹이고 다니는건 시원한게 비할 바가 없는데, 이렇게 하려면 게임이 길어져서 싫고
데몬이나 다른 민첩영웅 뽑아서 워사냥 1~2회 후 견제질 다음 워사냥 이렇게 하면 게임은 일찍 끝나는데
워크를 했던 거의 6년간 마냥 보던 거 하던 거 또 하는게 짜증나서 못하겠다.
나엘하는데 휴먼이 풋맨 하나 빼서 깔작거리는거 리얼 짜증난다. 이건 내가 초반에 견제 안가고 사냥한 결과물.
그냥 종나 푸쉬하면 푸쉬가 되는데 요즘 반응 조깥아져서 아쳐 빼는것도 잘 안되드라. 내 손탓이 99, 반응이 1
마지막으로 휴먼 라지컬로 재미 좀 보다가 타워짓고 버티는 언데드, 오크, 나이트 엘프에게 다같이 쳐발렸는데
이게 사실 압도하고 사냥터 선점하고 돌아다니다가 상대가 타워 박기 시작하면 난 멀티 먹고 더 말려죽일 준비 해야되는데 멀티 먹기 시작하고 상대 멀티 깔작거리면서 먹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타워와 타워가 도배되는 차라리 게임 끄는게 몸에 좋은 상황이 연출되기 시작한다. 라지컬 모타팀이 리얼 칼타이밍으로 들어가서 한방에 못말면
그게임 60분 이상 하는건 지정되는 상황인거같다.
뭐 글이 길어졌는데
우방이 짜증난다 뭐한다고 글은 썼지만 전 그냥 우방 기미 보인다거나 내가 저거 15분 안에 못뚫을거같다고 생각되면 그냥 패배인정하고 나갔슴미다. 정말 아쉬워서 전멀먹고 압박해서 이긴 적도 있는데 대개 그런 게임이 50분에 가까운 겜시간이 나와서, 롤 30분 겜하는거 너무 길어서 안되겠다고 나왔는데 50분짜리를 할 수 없죠.
그래서 제 게임시간은 길어야 10분 이내입니다 보통.
정말 오래 한 게임이고, 접을 때도 슬슬 시들해졌을 무렵 고3공부하느라 접었었는데
다시 해보니 정말 접을 이유가 있었던 게 막 떠오름. 재미는 기억하고 잊고 있었던 내부의 엄청난 스트레스
그래서 패스 오브 엑자일 경험해보러 전 또 떠남.
이것도 며칠 못가겠죠 아마. 요즘은 겜을 2일 이상 하는일이 드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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