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경제학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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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09-26 10:46:46 KST | 조회 | 2,6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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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서버 팀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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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글 보고 유럽 서버 가서 몇 판함.
3:3 2승
4:4 10승 3패
1.
한국 시각 오전 10시 되니 서치 잘 안됨. (=프랑스 오전 3시)
대강 어젯밤 8시쯤부터 했던거 같은데 서치 잘 되었음.
즉, 한국에서 저녁~아침 시간대 서치 잘됨.
2.
체감상 3:3이 4:4보다 수준 높음.
4:4는 허접들이 많음... 그러나 아랫글에서 묘사하는 트롤 유저가 흔한건 아님.
순수 트롤 유저만 따지면 잘 나가던 시절(약 6~10년전?)의 아시아 서버와 별반 차이 없을듯.
다만 실력이 아시아, 특히 한국에 비해 낮은 편이기에 팀원간의 호흡이 안맞는 경우가 허다하긴 함.
당연하게도(?) 빌드에서 정교함은 떨어지고, 테크올리기나 확장 가는 타이밍이 영 좋지 않은 경우가 꽤나 있으나,
큰 틀에서 봤을 때 팀에 도움이 안될 수준의 초보 유저는 4:4에서 양팀 8명중 한두명 정도?
한판에서 보통 3~4명 정도는 중수 이상의 실력을 보임.
3.
유럽서버 최대 문제는 핑. (이스트나 웨스트 서버는 나으려나?)
아마 유럽에서 플레이하면 괜찮을 것으로 보이나 한국에서 플레이하면 딜레이가 있음.
1초까진 아니고 0.7초정도?
처음엔 굉장히 신경쓰였는데 3판정도 하고나니 적응됨.
블마 같은건 그냥 안쓰는게 좋고,
코일이나 힐링포션, 포탈 같은건 대충 타이밍을 예상해서 미리 써야함.
유닛 조합도 애초에 정교한 컨트롤 포기하고 어택땅+일점사 정도에서 효율이 극대화되는 조합이 좋음.
4.
과거 아시아서버에서 중수 이상의 실력을 보였다면, 어렵지 않게 캐리 가능.
맵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대개는 착실히 사냥하다가 이길만한 타이밍에 핑 찍고 러시가면 이길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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