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가이드게시판에 답글올리기가 참 무섭습니다 그려 -_
제가 반드시 뭐뭐하다 라고 가르친건 꼭 방송경기에서 깨뜨려버리고.
제가 생각했던 이론이 방송경기에서 무참히 박살나고.
요새 정말 죄송스럽게 느끼는게 오크가 대 언데드전 선영웅'블마'에 대해서입니다.
제가 오크를 할때는 분명
언데전엔 파시어가 효율적이다
블마는 효율적이지 못하다. 일꾼견제만하다 리치가 나오는 순간,쉐이드가
나오는 순간부터 KIN된다
라고 배웠으며. 또 그런경기들을 보고 자라왔습니다.
그러니 저도 제가 배우고.봤던 노하우를 그대로 초보분들에게 답글로
달아드리고했는데.
MWL에서 오크vs언데드에 선영웅을 파시어로쓴 경기가 3~4경기였던걸로
추정... 30강전부터 심심치않게 선블마등장,8강전 홍원의.박준의 선블마퍼레이드.오늘 4강전 4경기중 3경기가 선블마
언데전엔 블마를 추천하고싶지 않다. 라고 가르쳤는데4강에
4경기중 3경기가 선블마를써서 그중 2경기를 이기다니요 -_-
참 세대공감이란걸 느낀다는...
나름대로 프로즌쓰론 올드유저인데,그때랑 지금이랑 달라도 너무 다르군요...
거기다 MWL에서 과연오크가 선영웅을 파시어로쓴경기가 몇경기인지
궁금하군요.
초보분들께 엉뚱한것만 답변드린것같아 죄송한맘이 듬...
나름대로 생각한 거였는데.
오늘 이렇게 무참히 깨질줄이야 -_-